사실 예전에는 이거 잘 이해가 인되더군요.
그냥 들어주는거... 그냥 듣고 호응해주고 곰감해주는거..
잉간아, 너한테 해결책을 바라는게 아니라, 걍 들어주기를 원하는거라구!!!!!!!!!!!
이런말 잘 이해 못했는데.....
요즘 제가 어떤 상황을 겪다보니, 이 말이 이해가 됩니다.
그냥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러게, 그 잉간 왜그래?' 이렇게 한마디 거들어주는것
이 한마디가 반갑고 위로가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상황의 옳고 그름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고...
그 상황의 옳고 그름을 알면서도 누군가한테
이야기를 하는 그 순간에는....
설사 내가 잘못했고, 그것을 내가 인지하고 있더래도
논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내편을 들어주는 그런거....
그게 위로가 된다는 사실을 요즘 깨닫고 있어요.
썩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