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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40대 후반 아줌마 짝사랑 글쓴이 입니다.

하하유동 조회수 : 8,985
작성일 : 2013-03-12 16:56:40
많은분들이 낚시라고 자꾸 하셔서 좀 확실히 더 적어 봅니다.

전 한국 나이로 21세이고 캐나다 나이로는 19세 입니다.

캐나다는 만으로 나이를 정합니다.

한국처럼 태어나자 마자 1살 먹고 그러지 않고요.

제가 졸업한 캐나다 토론토 공립학교 입니다.
http://schoolweb.tdsb.on.ca/albertcampbell/Home.aspx

캐나다에서 7년동안 유학 했고 2010년 고등학교 졸업해서 작년에 해외전형으로 중앙대에 입학했습니다.

전공은 경양학 (Commerce) 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조기유학 방식으로 캐나다로 유학을 갔는데 왜 이렇게 한국말을 잘 하냐고 하시는데..

한국어를 잘 하는게 잘못 인가요?

한국어,영어,불어 모두 잘합니다.

읽고 쓰고 다 잘 합니다.
원래는 캐나다에서 대학을 갈려고 했는데..아버지가 한국에서 대학 다니라고 하셔서 온것이고요.

그 아줌마 정말 좋아합니다. 아니 사랑 합니다.

제 심장이라도 뛰어줄수 있습니다. 대신 죽을수 있습니다.

49살이고 이혼녀에 딸이 저보다 3살이나 많은데..

사랑합니다.

3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우리 엄마하고 너무 비슷하게 생겼고 느낌 조차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경제력 없는 아이를 좋아할리 만무하다고 하시는분들 말씀 맞습니다.

전 아버지 도움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중견기업 운영하시는 아버지 도움으로 7년간 정말 넉넉하게 유학생활 한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알바도 해야 하고 그런데..전 알바는 커녕 비싼 자동차 굴리고 다녔으니요,

한국에만 살면 볼수 없는 다른 세상도 많이 봤고요..많은 사람들을 만났고요.

아마 아버지가 저 새엄마 나이뻘 여자 사랑하는거 알면 맞아죽거나 캐나다로 다시 보낼겁니다.

해외에 집도 있고 영주권이 잇어서 언제든지 다시 갈수 있거든요.

아마 아빠가 저 평생 안볼겁니다.

근데 그아줌마가 너무 좋은걸 어떻합니까?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사랑 합니다, 그 아줌마가 암에 걸리면 제 장기라도 뛰어줄 만큼 사랑 합니다.

정말 사랑하는데..

자살까지 생각해 봤고..

옥상에서 떨이질까..목매다가 죽으면 엄마를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정말 사랑해서 포기하고 쉽지 않아요.
IP : 174.95.xxx.1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3.12 4:58 PM (203.249.xxx.21)

    원글에는 엄마한테 말하면 큰일 난다고.... 써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새어머니가 계신가요?

  • 2. 얘야
    '13.3.12 4:59 PM (39.7.xxx.76)

    공부나 하라니깐.

    말 더럽게 안 듣네.

  • 3. 그럼 해보세요
    '13.3.12 5:00 PM (118.209.xxx.8)

    안될거 있나요?
    캐나다로 도망치면 되쟎아요.

    형제 자매가 또 있다면 몰라도
    없다면 결국 아버지는 님을 받아줄겁니다, 후계자로도 삼아줄거고.

    핏줄의 무서운 면이 그런 거죠.

    그 아주머니가 혹시라도 님과 아들이라도 낳는다면
    아버지의 용서는 더 빨라질 거고요.

  • 4. ///
    '13.3.12 5:01 PM (121.128.xxx.17)

    그럼 어떡하라고?

  • 5.
    '13.3.12 5:02 PM (125.152.xxx.51)

    그래요 진심이라고 전 생각해요
    그리고 솔직히 둘다 성인이고 싱글이니
    어쩌건 저쩌건 둘의 문제라 생각해요
    고백하세요

    거절하면 뭐 채이는 거고
    응하면 연애 함 해보는 거지요 뭐

    이런저런 부딪힐 일도 많겠지만
    그게 뭐 이 사랑에만 있는 걸림돌은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세요.

  • 6. 뽀그리2
    '13.3.12 5:05 PM (125.141.xxx.221)

    고백하세요. 그리고 차이면 다른 아줌마 찾으세요.
    그리고 고백하세요. 그리고 또 차이면 다른 아줌마 찾고...
    그러다 서른만 넘으면 20살 처녀 찾게 될거예요.

  • 7. 근데
    '13.3.12 5:06 PM (72.213.xxx.130)

    같은 글 또 올리면 재밌나요? 전에 읽은 거 다시 긁어서 올리는데, 식상하네요.

  • 8. //
    '13.3.12 5:0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울큰아이랑 동갑인데 님만 좋아한다고 사랑이 이뤄지는거 아닌거 알죠?
    일단 능력이나 키우세요,, 능력도 없이 뭘 어쩔려구요? 아버지한테는 쫓겨날거구
    아줌마한테 가서 사랑하니 먹여살려주세요 할래요?
    능력이 있어야 아버지한테 쫓겨나도 사랑을 지킬수 있죠,,
    님 능력 생기고 나서도 사랑이 식지 않았음.. 그때 내 사랑 받아주삼 해요..

  • 9. ㅇㅇ
    '13.3.12 5:09 PM (219.249.xxx.146)

    님의 글에 진지한 댓글이 안달리는 것. 낚시질 하지 말라는 조롱의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는 것.
    이유가 뭐겠어요. 그만큼 지금 님의 사랑이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님은 남학생들이 학창시절에 한번쯤 다 겪는다는
    나이많은 여선생님을 좋아하는 그런 단계를 거치지 못했기때문에
    지금 이렇게 남들한테 이해받기 힘든 첫사랑이라는 시련을 겪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것 좋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모두가 그 사랑을 이루는 건 아니예요.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한테라도 가질 수 있어요
    청년이 할머니를 사랑할 수도 있고,
    신자가 신부님을 사랑할 수도 있고
    근친인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 사랑이 이루기에는 너무 장애가 많고
    상대와 자기자신 모두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랑을 조용히 자기 혼자 처리할려고 노력하죠.
    님도 그냥 혼자서 사랑만 하세요. 그 상대를 내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은 버리시구요.

  • 10. 1번 글에서
    '13.3.12 5:09 PM (112.173.xxx.108)

    "조언전문가"님 조언을 새겨 읽으세요....

  • 11. 다누리
    '13.3.12 5:10 PM (119.64.xxx.179)

    그게 일시적은수있어요 원글님맘알것같아요 그게 그런맘이들다가 시간이지나면 한순간 또 다른이성이들어올수도있구요
    아직어리잖아요 지금이 다일것같지만 지나고나면 추억이될거예요
    원글님 그냥좋은맘으로 오래 그분과 지내세요

  • 12. 수비니
    '13.3.12 5:10 PM (175.210.xxx.243)

    그 정도 정보면 누군지 다 알텐데 걱정되네요.
    님을 위해서 글 삭제하세요.
    더 좋은 아가씨 만나시길 바래요.

  • 13. ....
    '13.3.12 5:11 PM (72.213.xxx.130)

    유아기 엄마의 결핍을 나이많은 엄마같은 여자와 사랑을 통하고 극복하고 싶으신가 보네요. 당하는 여자 입장에서 불쾌할 수 있어요.

  • 14.
    '13.3.12 5:17 PM (39.7.xxx.137)

    어이구~ 학교 까지 밝히면 님이 누군지 그 아줌마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알겠네요
    얼른 지워요..

  • 15. ㅇㅇㅇ
    '13.3.12 5:18 PM (182.215.xxx.204)

    스스로 신상을 터는 분이 계실줄은....

    아직 너무 어리시네요 지금 이 경솔한 행동들을 보세요

  • 16.
    '13.3.12 5:23 PM (72.213.xxx.130)

    오디푸스 컴플렉스인가요? 결핍이 만들어낸 또다른 진풍경이네요.

  • 17. 학생
    '13.3.12 5:23 PM (175.196.xxx.147)

    아무리 온라인 안이지만 잘 사귀어봐라 사랑 앞에 나이차이 별거 아니다 뭐 이런 말이라도 들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님은 그렇다쳐도 그 여자분 입장에서도 자식보다 어린 아이를 뭘 믿고 사귀겠어요.
    한국에서 잊지 못한다면 다시 해외로 나갔다 들어오시는것도 괜찮아요. 그때쯤이면 그 분도 할머니가 되어 계실지도... 그럼 좀 사랑이 식지 않겠어요?

  • 18. ㅇㅇㅇ
    '13.3.12 5:26 PM (121.130.xxx.7)

    엄마 사랑이 그리워서 그런 거예요.
    보통 엄마 사랑 부족한 남자들이 연상녀를 좋아하고
    아빠 사랑 부족한 여자들이 나이 차 심하게 많이 나는 연상남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긴 해요.

    하지만 님은 12살 연상이라도 정상적인 감정으로 안 볼 텐데
    굳이 사랑이라고 우기는 건 어리기 때문입니다.

    첫 사랑, 짝 사랑은 누구나 다 그렇게 열병을 앓고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여기고
    아들처럼 예쁘게 봐준 그 분께 충격과 공포를 주는 고백 따윈 삼가하세요.

  • 19. ..
    '13.3.12 5:37 PM (110.70.xxx.223)

    개인정보글 지우세요
    왜 사람들이님글을안믿냐면요
    아줌마들이 사십구살이나먹은 아줌마를
    질투하기때문에 님글이거짓이라고그러는거예요
    여기는질투와거짓이 사실보다더앞서는곳이예요
    여기서는위안받기힘드니 올린글지우세요

  • 20. ㅇㅇㅇ
    '13.3.12 5:44 PM (121.130.xxx.7)

    사람은 누구나 자기 방식대로 사랑하려는 이기심이 있어요.
    엄마가 자식 사랑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밥 안먹는다 혼내고 공부 안한다 잔소리하고
    행실이 나쁘다 매를 들기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밥 한 끼 안먹어도 죽지 않고
    공부 하려던 참에 엄마 잔소리 하니 하려던 마음이 싹 사라지고
    사춘기의 돌발 행동을 이해 못해주고 폭력을 쓰는 엄마가 미워 죽고 싶고.
    사람은 이렇게 자기 본위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걸 사랑이라 포장합니다.

    님이 그 여자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든, 한순간의 착각이든, 엄마 대신 기대고 싶은 존재든.
    뭐가 되었든요.

    남자가 한 여자를 온전히 사랑하려면 그에 따른 책임도 큽니다.
    내가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바르게 먼저 서야 합니다. (이건 남녀 불문 똑같습니다.)
    남자로서 한 가정을 이뤄 처자식 걱정 없이 살게 할 기반은 마련하셨나요?
    당연히 아직 안 되었겠죠?
    나이도 어리지만 심리적으론 10살 정도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사랑이란 나를 세우고 그 힘으로 상대도 세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님은 아직 자아가 바로서지 못했어요.
    그 부족함을 상대의 원숙함에 기대고자 하는 심리적 어린아이입니다.
    울고 떼쓰고 엄마 치마꼬리 잡고 있는 아이.
    내 자식이라도 지긋지긋해요.
    나이에 걸맞게 자라야지요.

    심리치료 한번 받아보세요.

    님이 단지 나이가 어리고 그 분이 나이가 많다는 걸 떠나서
    내 안에 상처 받은 어린애가 웅크리고 있기에 상담으로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면 어떤 여자를 만나든 상대 여자도 불행해집니다.
    내 상처를 남에게 내밀고 치료해 달라 징징대지 마세요.
    내 상처는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 21. 고백하시면 되겠네
    '13.3.12 5:51 PM (119.18.xxx.60)

    고백이라도 하세요

  • 22. ...
    '13.3.12 6:00 PM (61.105.xxx.62)

    일단 고백 먼저하고 여기와서 상담하샴.

  • 23. ***
    '13.3.12 6:15 PM (203.152.xxx.219)

    등짝을 한대 후려쳐주고 싶네

  • 24. ///
    '13.3.12 6:40 PM (222.233.xxx.161)

    그 여자분을 진정 사랑하신다면 마음 정리하세요

  • 25. ..
    '13.3.12 6:44 PM (117.111.xxx.34)

    뭐 드문 경우의 사랑이라도 사랑이라면 사랑인거죠 ㅎㅎ 저도 30살에 50 넘으신 교수님 이상형으로 애정했던지라 당시가 아련하게 떠오르는 게 미소지어지네요~

    사랑해서 연애하고 싶은데 당장 할 수 없어서 가능성이 안 보여서 힘든가요? 사랑이 원하는 것이 다 좋은 건 아니예요. 젊은 시절에 사랑은 맘껏해도 되지만 받아서는 안 되는 시기도 있고... 그저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고통도 실은 사랑의 축복 중 하나가 되지요. 사람들 얘기를 듣다보면 몇 년이고 상대방과 친구로만 지내다 한참 지나고 나서야 연애 시작하게 됐다는 케이스도 종종 있잖아요? 열병처럼 청춘앓이로 경험하는 사랑인 것 같으면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겠구요, 만약 진짜 사랑이라면 인내로서 스스로를 증명하겠지요. 기복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안위를 우선할 거예요.

    성급하게 목숨을 어찌하고 싶다고만 하지말고 지금 상태가 얼마나 오래, 변함없이 가는지 그분을 위해서도 좀더 기다리며 스스로를 점검해 보세요. 감정이 용솟음치는 대로 다 믿고 휘둘리지 말구요 이제 성인이니 감정만 아닌 이성과 의지가 얼마나 그걸 지탱해 줄지 혼자 테스트해 보는 경험도 필요해요...

    쓰신 대로면 열정이 참 부러운 시기네요. 끝까지 아름다울 수 있도록 두루두루 생각하세요~

  • 26. ..
    '13.3.12 6:47 PM (117.111.xxx.34)

    어제, 오늘, 내일... 청춘이 무서운 건 변덕 때문이기도 해요. 본인의 열정만 아니라 그분의 심정도 역지사지하셔서 조심스럽게 서로 불필요한 상처나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ㅎㅎ

  • 27. ㅂㅇㅌㄹ
    '13.3.12 7:22 PM (82.132.xxx.244)

    조카같아 글 드립니다 저는 40대초구 아이가 13살이고 어머님 닮은 그 분이 저만한 나이의 여동생이 있을 수도 있겠죠
    먼저, 글쓴님이 건강한 성정체성을 갖고 잘 자란 분 같아서 어머님없이 먼 이국 땅에서 참 잘 스스로 잘 자란 분 같구요
    님이 이성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사춘기시절을 한국서 보냈다면 다른 선생님이나 누나 혹은 연상은 여인에게서 열병을 앓듯 앓고 아름다운 짝사랑 혹은 첫사랑의 추억으로 평생에 돌아볼 일로 남았겠지요
    그러나 이국에서 살아남기에 급급한 사춘기시절 눌러둔 감정이 이제 안정을 찾아서 발산되는 중으로 지금 그 분을 향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진정한 사랑은 약속입니다. 이 순간이 아닌 전 삶을 거는 약속이죠
    그걸 지킬 수 있냐없냐는 님의 감정이 얼마나 뜨겁고 절대적이냐에 달려있지않고 냉정하게 들리지만 현실의 환경과 상황에 달려있어요..
    일단 맘을 님이 표현하시고 그 분이 받아준다면 당분간 사귀어보시는건 뭐라 못하겠지만
    님의 삶을 모두 걸고 장래를 약속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요. 그리고 사십대 후반에 그 변수에 남는 생을 걸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더구나 이혼녀에 아이가 있다면요..

    그러나 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건 지금의 감정이 순수하고 절박하다면 더욱 정제되고 절제된 감정으로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님 또한 분명히 많은 귀중한 깨달음과 성장을 얻을거예요..

  • 28. 돌아가신 엄마가
    '13.3.12 8:20 PM (211.202.xxx.35)

    지금 원글이 이런마음 갖고 있는걸 본다면
    무덤뚫고 나오고 싶으실듯.
    아빠보다 더나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 29. ...
    '13.3.12 9:09 PM (121.217.xxx.48)

    그런데 그 사랑이 얼마나 갈꺼 같나요... 일년 미친듯이 사랑하다가 사랑이 사라지면 그때는 어떡할껀가요?사랑은 책임질수 있을때만 가능한거같아요.. 그게 아니면 그냥 즐기다 말던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아요 스무살은 금방 머든지 잊을수 있는 나이지만 상대방이 그렇지 않다면 그것도 생각하는게 진정 사랑이겠지요 이십대의 사랑은 다섯번도 넘게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저런 댓글이 달리는 거구요

  • 30. ㅎㅎ
    '13.3.13 6:31 AM (82.222.xxx.136) - 삭제된댓글

    영어나 불어로 이 내용 써 보세요.네이티브 실력이면 믿어 줄께요.

  • 31. 저런...
    '13.3.13 4:38 PM (112.156.xxx.3)

    님...
    제가 님이 좋아하는 분 나이대라서 말씀드리는데요. 님의 사랑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거예요.
    아들같아서 거둬야할 나이의 남자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것만, 딱 그 마음만 감사할 일이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마음, 죽음까지 생각할 만한 크기의 그 사랑. 마음으로만 잘 지키시기 바래요.
    못다한 사랑이라고 자기자신이나 그분을, 그 누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마시구요.
    이럴때는 보편적 진리를 따르는것이 맞을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그게 맞구나 싶으실거예요.
    나중에 더 좋은, 님의 심장을 터지게 할 예쁜 처자가 나타날거고...다시 사랑할 수 있을거예요.
    그러기위해 지.금.을 잘 보내셔야해요. 아직 창창한 나이, 살아갈 날이 많은 나이잖아요.
    힘들면 마음을 고백하셔도 좋을거 같긴 하지만...님의 마음을 강요하진 마세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고백해오는건 일종의 테러같은거니까요.
    세상의 통념으로라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랑이라면 더하겠죠? 그냥 뭘하지 마시고..
    그분과의 미래 따윈 생각하지 마시고...그냥 마음만 가지시길 바래요. 정리할 수 있겠다 싶은날 끝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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