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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입장에서 며느리 이런 행동은 어떤가요

.. 조회수 : 14,014
작성일 : 2013-03-12 16:15:28
시어머니가 아들며느리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새벽같이 가야되서 부득이하게 하룻밤 신세를 졌는데요 그 다음 날 며느리가 아침 드시겠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며느리가 사과를 가져오더니 드시라고. 저희가 어제 밤에 먹던거라고 했대요. 사과가 이미 누렇게 된 상태.

이 상황을 어찌 생각해야 될까요?

시어머니는 평소 며느리한테 싫은 소리 안하시구요.
최대한 접촉없이 지내려고 해요.

IP : 175.223.xxx.28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2 4:19 PM (121.160.xxx.196)

    며느리가 눈치가 없네요.
    저같으면 드시든 안드시든 새벽밥 준비했을것 같아요.
    그래도 묻기라도 하고 누런 사과라도 내 놓으니 다행니가요?

  • 2. ㅇㅇ
    '13.3.12 4:19 PM (203.152.xxx.15)

    음..
    진심으로 먹고 싶지 않아서 괜찮다고 한건가요?
    아님 그냥 며느리 배려하려고 괜찮다고 하신건가요..
    아침 드시겠냐고 여쭤보는 며느리도 한심하긴 하네요
    당연히 어머님 아침 식사는 차려드려야죠...
    먹다 남긴 사과는 또 뭐고;;
    그냥 가정교육 못받고 자란 며느리에요..
    나중에 손주 손녀들도 그꼴될듯

  • 3. dd
    '13.3.12 4:21 PM (121.130.xxx.7)

    이건 시어머니 며느리 관계로 볼 게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 주인대 손님으로 봐도
    정말 아닌 행동입니다.

    그런데 그 며느리란 사람에 대해 잘 모르니
    대체 어떤 생각으로 그랬을까 궁금해지네요.

    설마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닐테고
    그 정도로 눈치가 없고, 뭐가 뭔지 구분 못하는 사람인가요?

    친정엄마나 편한 친구라도 그렇게 하면 기분 상할텐데
    너무 뭘 모르는 사람인가봐요.

  • 4. ...
    '13.3.12 4:21 PM (218.236.xxx.183)

    밥이야 괜찮다는 말을 안드신다고 이해했다 치고, 사과는 ㅜㅜ

    가정교육 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지만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네요.....

  • 5. 며느리 입장이지만,
    '13.3.12 4:22 PM (61.254.xxx.129)

    못되먹었거나 못배운 거죠.

    어제 먹다 남은 사과, 그것도 껍질 벗겨서 누렇게 된 사과는
    그 누구에게도 먹으라고 내어놓진 못하죠.

    아침식사야 새벽같이 나가니까 뭐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다 쳐도....

  • 6. ....
    '13.3.12 4:22 PM (175.223.xxx.205)

    병원가야되니 혹시 금식해야하나 싶어 아침드시는지는 여쭤볼 수 있고요. 금식 아니라도 아침드시냐고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먹다 남은 사과는 좀 그렇지만..

  • 7. ..
    '13.3.12 4:22 PM (1.225.xxx.2)

    저런 아내를 고른 내 아들을 탓해야죠.

  • 8.
    '13.3.12 4:23 PM (180.70.xxx.34)

    한심한 며느리죠 편한 친정엄마가 와도
    그렇게는 못하죠
    하물며 남보더 더 어려운 시어머니인데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억다남은 사과는 차라리 안내놓는게 나아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모멸감이 들었을것 같아요

  • 9. ..
    '13.3.12 4:23 PM (121.162.xxx.172)

    가정 교육이 문제이거죠...
    밥이야 안먹는다 했으니 안차린다 해도 뭐랄가요.
    누렇게 변한 먹다만 사과는 뭐라는 건지..ㅠㅠ

  • 10. ..
    '13.3.12 4:24 PM (175.249.xxx.10)

    진짜 먹던 사과를 드렸다고요????

    설마.........

    밥은 시어머니께서 안 먹겠다고 했는데....밥 안 차려 준 거는 뭐라고 하진 못 할 것 같은데......

  • 11. .....
    '13.3.12 4:25 PM (211.179.xxx.245)

    못배워 먹어가지고 참...
    아침 먹을꺼냐고 물어보는게 말이되나?
    나라도 어이없어서 됐다고 하겠네 -_-
    어제 깍아놓은 사과는... 정말 할말이 없네요

  • 12. 접촉을 더 안해야겠네요
    '13.3.12 4:26 PM (112.72.xxx.3)

    시어머니가 살려면요.

    눈치도 없고,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모르는걸 시어머니가 하나하나 다 가르칠수 없고,보면 속터지고 시어머니가 아들 며느리를 자주 안보는게 답이네요.
    며느리가 그게 얼마나 쪽팔리는 행동인지 알때까지요~

  • 13. 시어머니도
    '13.3.12 4:27 PM (119.203.xxx.188)

    잘못했네요.
    병원 진료 받을때 금식 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며느리가 물은것은 아닌것 같고
    (먹던 사과 주는걸 보니)
    그런 며느리에게는 앞으로 의사표현 분명하게 하세요.
    왜 식사 괜찮다고 하세요?
    며느리도 이상해요.

  • 14. 이거
    '13.3.12 4:27 PM (219.251.xxx.5)

    실화맞는거죠??
    진짜 어제 깍아 둔 사과를??
    어이상실하고 갑니다...

  • 15. ...
    '13.3.12 4:28 PM (122.42.xxx.90)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뿐 아니라 인간적으로 한심하고 욕나와요.
    어젯밤 먹다남은 누렇게 갈변된 사과를 어떻게 내놓을 생각을 하나요.
    그리고 꼭 이런 글에 며느리 탓할 것 없이 아들 잘못이라는 글 나오는데, 내 배우자 잘못 선택해서 본인이 힘든거야 내 알바 아니지만 그 여파가 다른 식구들에게까지 미친는데 왜 그걸 가만히 참고 넘기나요. 그럴수록 더 가마니로 여기고 무시당하기밖에 더해요. 솔직히 말해서 잘해주고 며느리 어려워하는 시어머니는 우습게 여기고 성깔있는 시어머니한테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는 심정으로 더 잘하게 마련이에요 사람 심리가.

  • 16. dd
    '13.3.12 4:30 PM (121.130.xxx.7)

    안드시겠다는데 굳이 새벽밥까지 할 필욘 없어요.
    따뜻한 우유 한 잔에 새로 깎은 사과였다면
    안먹더라도 기분이 좋았을 겁니다.

    아침 준비 안 한 거로 뭐라 하는 거 아닙니다.
    안드시겠다니 안했든, 귀찮아서 못했든
    그럴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먹던 사과, 갈변한 사과 드시라고 내놓는 건
    참 내 딸이 그랬어도 기가 막힐 노릇인거죠.

  • 17. 진짠가요???
    '13.3.12 4:30 PM (211.246.xxx.116)

    너무나 비상식적이라..
    먹던사과를..

    낚시는 아니죠??

  • 18. 이건 약과
    '13.3.12 4:31 PM (119.203.xxx.188)

    제가 아는 분은 아예 며느리가 아침 줄 생각을 안한다네요.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2억 8천을 들여 전세 얻어 줬는데.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 맞는것 같아요.

  • 19. ^^
    '13.3.12 4:32 PM (125.182.xxx.143)

    참으로. 기막힌일입니다

  • 20. ~~
    '13.3.12 4:32 PM (222.97.xxx.49)

    며느리 입장에서도 이건 아닌 것 같군요.
    아침은 당연히 차려야죠.
    만약 금식이었다면 미리 말씀을 하셨을테고요.
    그게아니면 당연히 식사를 차려야죠.
    이건 고부간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 아닌가요.
    저 친정 엄마 시어머니 두 분 다 계시고
    또 두분이 저의 입장에서 서로 다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 21. 그래도 그 며느리는 나름 큰 인심쓴거죠
    '13.3.12 4:33 PM (112.72.xxx.3)

    저런 타입들은 말한다고 알아먹지도 못하고,깍아놓은걸 (먹다가 남은걸 주는건데)
    시어머니 드시라고 준건데,큰 인심 쓴걸겁니다.

    말한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며느리가 백치미가 있네요.

  • 22. 제제
    '13.3.12 4:43 PM (182.212.xxx.69)

    에휴~~ 어른들은 밥힘으로 사시는 건데...
    모르면 가르쳐야죠?댁은 며느리랑 무슨 사이인가요?
    가르치세요!!!

  • 23. ........
    '13.3.12 4:44 PM (112.104.xxx.253) - 삭제된댓글

    그 며느리가 지능에 좀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아닌가? 생각드네요.

  • 24. 이런 경우는
    '13.3.12 4:45 PM (203.247.xxx.45)

    누가 봐도 비상식적입니다.
    시어머니가 한 마디 하셨어야 했는데.....

    간섭 안하시는 시어머니라 하셨으니
    앞으로도 이런일 비일비재 할듯 합니다.
    어머니가 처신 단단히 하셔야 하겠네요.

  • 25. 시어머니가
    '13.3.12 4:48 PM (1.225.xxx.126)

    다른 병원 다 놔두고 굳이 우리집이랑 가까운 병원 예약했다네요ㅠㅠ
    하룻밤 우리집서 묵게돼서 아침식사 물어보니 안드신다대요. 아무 것도 안차리기 뭣해서 전 날 밤에 사과 깎아 드시라 했는데 안드셔서 고스란히 남은 사과가 있어서 드렸네요. 그렀더니 안좋은 눈치를~~~ㅠㅠ
    지금은 병원가셨어요ㅠㅠ
    며늘입장은 이런거네요.
    왠일로 댓글들이 '시'자편을 ~~~~???

  • 26. @@
    '13.3.12 4:49 PM (1.225.xxx.126)

    참 대단한 며늘들 많아요

  • 27. 으니맘
    '13.3.12 4:53 PM (183.97.xxx.93)

    남이 와도 먹던 사과는 안주죠;;;;

  • 28. 원글
    '13.3.12 4:55 PM (175.223.xxx.28)

    글 속에 시어머니는 제 친정엄마세요.
    낚시라곤 생각 안해주셨음 좋겠어요.
    엄마가 편찮으셔서 오늘 친정 갔다가 엄마가 저한테 하소연 하시는거 듣자니 속상해서 글 올려봤어요. 이게 시어머니 며느리를 떠나서 상식적인 일인가 싶어서요. 친정엄마 편 드는건 절대 아니구요 저한테 이런 속 얘기 첨 하셨어요. 전 되려 지금까지 올케 편에 서줬는데요 아무래도 뭐가 점점 잘못 되는거 같아요. 엄마는 난 괜찮으니 애들만 잘 살면 된다 하시죠. 제 남동생이 성격이 좀 차가워요. 엄마고 뭐고 자기몫 철저히 챙기는. 엄마한테 맘 안드는거 있음 올케 있어도 막 흉보고..그런 동생과 살면서 올케도 점점 엄마가 우습게 보였나봐요. 제 생각이 그래요. 그러면서 결국 이 지경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아빠가 엄마를 엄청 무시하시거든요. 따지고 봄 엄마가 있어서 우리집이 이렇게 먹고살고 한건데 말이죠. (엄마친정이 부자심)그거 보면서 남동생내외도 자기네들도 그래도 된다 생각하고 버르장머리없이 구는걸까요. 엄만 그리 믿고계세요. 본게 그건데 그 애들이 날 뭘로 생각하겠냐구요. 엄마도 가만 계신데 제가 나설수도 없고 참 딸 입장에선 아빠도 밉고 동생도 밉고 다 미워요. 울 엄마 불쌍해서 어쩌죠. ㅜㅜ

  • 29. ....
    '13.3.12 4:55 PM (115.89.xxx.169)

    손아래 친정 동생이 와도 먹던 사과는 안줄 듯..

  • 30. 쯧쯧
    '13.3.12 4:59 P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

    전짜 이건 아니쥐ᆢ그런 행동이 남편,친정엄마까지
    욕보시는거라고요~~아놔ᆢ고아랑 결혼하든가,
    인간에대한 예의 다시 교육시켜야할듯!

  • 31. ^^
    '13.3.12 5:00 PM (210.98.xxx.103)

    속된 말로 거지가 와도 노랗게 변한 사과는 안주겠네요. 시어머니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런 행동을 하나요. 무식하고 못되먹은 인간이에요.
    원글님 댓글 읽으니 남동생에게 문제가 있는 거네요. 자기 부모를 우습게 아니 와이프도 시어머니 저리 우습게 보죠.
    읽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32. 원글님이
    '13.3.12 5:01 PM (203.247.xxx.45)

    시누이신데 어머니는 가만히 계시더라도
    원글님은 한마디 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앞으로도 쭈욱 그렇게 무시당하고 사실텐데요

  • 33. ...
    '13.3.12 5:03 PM (218.236.xxx.183)

    먹다 남은 사과는 같이 사는 남편,자식에게도 안줍니다.

    원글님이 이번일을 계기로 아버님을 설득하세요. 이러저러하니 어머님께
    잘해드리라구요.
    아들,며느리 버르장머리도 아버지 먼저 변하셔야 설득력이 생겨요.

  • 34. ...
    '13.3.12 5:03 PM (122.42.xxx.90)

    남동생한테 문제가 있어서, 자기 엄마를 우습게 여겨서 올케도 시어머니를 우습게 여기는게 아니라 끼리끼리 똑같은 것들이 만나서 그런겁니다. 적어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오히려 남편을 타이르지 같이 시어머니 우습게 여기지 않아요. 이번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님도 있는 자리에서 남동생이나 올케가 또 비슷한 짓거리 저지르면 님이 시누이 노릇 좀 하셔요. 어차피 더 나아질 것도 없는 사이인데 뭐가 무서울까요. 내 부모 내가 지켜야죠.

  • 35. ...
    '13.3.12 5:04 PM (222.109.xxx.40)

    새벽 같이 병원 가실 일이라면 피검사 때문일것 같은데요.
    다음 부터는 예약을 조금 늦게 하고 2시간 정도 거리면 집에서 직접 병원
    가시는게 좋겠네요.

  • 36. 속상하시겠어요.
    '13.3.12 5:05 PM (175.196.xxx.147)

    먹다 남은 사과는 정말 아니네요. 아무리 무식하다지만 안드리느만 못한 짓이에요.

  • 37. 악의는 아닌듯
    '13.3.12 5:07 PM (118.33.xxx.41)

    아침을 안먹겠다니까 사과 한조각이라도 드는게
    낫지 않냐는거 같아요.먹던거 주느니 안내놓는게
    낫다는 생각을 못한건데...생각이 짧은거지 시어머닐 무시해서 그런건 아닌거 같네요. 작정하고 나쁘게만 보려고 하지 마세요.

  • 38. dd
    '13.3.12 5:15 PM (121.130.xxx.7)

    댓글 읽어보니 원글님 어머니 평생 무시 당하고 사셨군요.
    이번 일 하나만 볼 게 아니라 근본적인 뿌리를 뽑아야죠.
    보통의 시어머니(경우 바르고 며느리한테 잘 해주고 어지간한 건 쿨하게 넘기는 분이라해도)라면
    그 자리에서 딱 말합니다. 얘야 이런 건 내놓는 게 아니다. 네가 마음이 나쁜 애도 아니고
    모르고 그런 거 같아서 말하는 거다. 앞으로 친정 식구든 네 친구든 손님으로 온 사람에게 편하다고 먹던 거 내놓지 말아라. 조분조분 할 말 하셨을 거예요.
    며느리 입장에서 당장은 쓴소리로 들리겠지만 눈치 없고 뭐 모르는 새댁이라도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고 한 가지 배웠다 인정하고 조심합니다.

    그런 말조차 못하고 속앓이 하시다 딸한테 하소연 하는 것만 봐도 어머님 자존감이 너무 없으십니다.
    그 원인이 원글님 댓글로 봐선 원글님 아버지 때문이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일단 아버지한테 한번쯤 말이나 긴 편지로 할 말 할 거예요.
    아빠가 이러저러 하신 게 엄마를 자식을이 무시하게 한 근원이고
    지금은 엄마 무시하는 걸로 보이지만 엄마가 무시 당한다는 건 결국 아빠도 같은 취급 받는 거다.
    늙을수록 부인 밖에 없다는 거 아빠는 왜 모르느냐.
    이제라도 제발 엄마 귀한 줄 알고 잘해주시고 자식들 앞에서 특히 언행을 조심하시라. 고요.

    그리고 남동생 녀석 한번 잡아다 혼쭐을 내줄겁니다.
    사과 건은 말도 안꺼낼겁니다.
    먹던 사과, 그거 어머님 살아오시며 아버지나 남동생한테 당한 설움에 비하면 껌도 아닐겁니다.
    다만 그 작은 게 얘도 날 무시하는구나 하는 맘에 불을 질렀겠죠.

    이번 사과 건 말해봐야 어머님만 우습게 여겨집니다.
    앞으론 아버지한테 남동생한테 부당한 대우 당하면 그 자리에서 벌컥 화 내시고 바로 잡으라 하세요.
    그리고 며느리도 그 때 그때 아닌 건 이건 아니다라고 한 마디 부드럽게 타이르시면 됩니다.

    원글님은 어떠셨는지 모르지만 내 엄마 내가 존중하고 대접해드리세요.
    원글님부터 그렇게 하면 아버지도 남동생도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 39. ㅋ~
    '13.3.12 5:17 PM (220.87.xxx.9)

    악의는 아니겠지만...일부러 그랬음 미친년이구... 생각은 안하구 사는 바보인가봐요.

  • 40. ...
    '13.3.12 5:19 PM (110.14.xxx.164)

    가정교육이 안된거죠
    애들도 손님이 오면 좋은거 대접하는거 아는구만

  • 41. 원글
    '13.3.12 5:29 PM (116.34.xxx.67)

    121.130님...
    댓글 읽고 눈물이 나서.....ㅜㅜ
    네 저도 반성해요. 알게 모르게 저도 엄마 무시했어요. 자식들만 잘 되라고 힘들 일도 참으시고 아빠가 몰상식하게 해도 자식들 위해서 이혼만은 못한다고 참으셨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아빠 편만 들었어요. 저부터 엄마 지켜드려야죠.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알게 되서 다행이예요. ㅜㅜ

  • 42. 헐.
    '13.3.12 5:34 PM (211.217.xxx.253)

    집에 온 자기보다 나이 많은 어른께
    갈변한 사과를 내어드린다는건 정말 못배워먹은 짓이에요.
    기본적으로 성격이 나쁘면 그냥 안주면 그만이죠. 어디 먹다남은걸 드린대요. 그것도 자기 입으로 술술 먹다남은거라고 하면서요.
    시누이니깐 나서기 뭐하다 하시는데 전 그건 이해못하겠어요. 남동생 누나기도 하지만, 우리 엄마 딸이기도 하잖아요. 남이 우리엄마한테 먹다 남은 사과라고 갈변된걸 주면 그냥 두시겠어요? 남동생이 이기적인거 이기적인거죠 그게 올케의 행동을 그러려니 할 이유는 아니에요. 남편이 무시한다고 아내가 무시하는게 어디 정상인가요? 둘 다 잘못한거지, 한쪽이 잘못했으니 한쪽은 잘못없다..이럴게 아닌듯.

  • 43.
    '13.3.12 5:38 PM (211.189.xxx.101)

    제 생각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문제라기 보다는

    며느리가 못 배운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무개념.

    에효... 안타깝네요.

  • 44.
    '13.3.12 5:53 PM (59.15.xxx.184)

    며느리가 시어머니 싫은 티 내는 거라 생각했는데

    가족으로부터 존중받지 못하는 친정어머니셨군요

    원글님 지금부터라도 친정어머니 잘 해드리세요

    엄마가 가만 있어도 아빠 남동생이 무시해도 그 자리 싸늘해져도 뭔 뒷소리가 들려도 눈 딱감고 남편과 손 잡고 지켜드리세요

    올케가 다들 시어머니 함부로 보니 자기도 덩달아 함부로 보는 경우 없는 사람이네요

    자식이 뭘 보고 배울지...

    저희 시어머니가 시아버지한테 존중이라는 걸 받아본 적이 없어요

    평생 자식만 보고 사셨는데 다들 잘해드리면서 결코 존중은 안 하더군요

    첨엔 정말 이상했어요

    저 정도면 다들 효자효녀인데 시어머니는 웰케 불평이 많을까 ..

    살아보니 어머니가 힘들었던 건 그거였어요

    어머니에 대한 존경이 빠진 돌봐드리기 ...

    딸이 엄마편이면 엄마는 참 든든하답니다

    무조건 큰 소리 내는 게 장땡은 아니니 조근조근 말해거나 조용히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하거나 그러시면

    점점 조심하세요

    담에 가족 모이면 올케란테 밀하세요

    웃으면서 올케 울 엄마가 하루 주무시고 가시느라 불편했지? 아침 드실거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는데 참 고맙다,

    근데 올케가 뭘 모르나본데 친구도 아니고

    올케가 사랑하는 남편 낳아 길러준 시어머니한테 먹던 사과 내놓으며 드시라하는 건 친정 부모님 욕 먹이는 행동이야

    차라리 말을 말지...

    남동생이 발끈하면

    넌 네 부인이 잘못한 걸 주의받는데도 기분 나쁘지?

    이 싸가지 없고 이기적인 놈아,

    엄마는 아빠로부터 그런 보호를 받기는 커녕 오히려 무시당하며 너와 날 낳아 길러주셨어

    네 자식이 네가 하는 행동을 보며 배운다

    하며 어머니 데리고 나오세요

    절대 감정 섞어 목소리 톤 높이지 말고 조근조근 또박또박 얘기하셔야지

    안 그럼 감정싸움나거든요

    에효,,,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 45. 글쎄요
    '13.3.12 6:03 PM (211.61.xxx.154)

    전 별로 달라질 거 같지 않은데요? 당사자가 변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에는요. 어차피 저래봤자 아들과 남편에게 꼼짝 못하실 거잖아요. 이혼을 각오하고서라도 한번 뒤집지 않으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아버지가 자식 말을 들을 거 같나요? 절대 안 듣습니다. 부인이 뒤집지 않는 이상은 달라지지 않아요. 돈이 있으면 돈을 매개로 사람을 강제로라도 변화시키게 만들어야죠.

  • 46. dd
    '13.3.12 6:04 PM (121.130.xxx.7)

    헐님 의견에 공감도 가지만 사과 이야기는 원글님이 하지마세요.
    어머님이 직접 하셔야 해요.

    사실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하셨어야 하는 말인데, 마음 상하셔서 그리 못하셨으니
    이제라도 넌지시 한 마디 하시면 됩니다.

    얘야, 전에 너희 집 갔을 때 네가 아침 안먹겠다는 내 생각해서 그런거겠지만
    먹던 사과를 집에 온 손님에게 내면 안된단다.
    니가 나를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거겠지만 시어머니 아니라 친정어머니한테라도
    그러면 안되는 거란다.

    짧게 담담하게 말씀하시라고 하세요. 괜히 감정 북받쳐서 눈물 보이시지 말고
    온화하고 당당하게 며느리 눈 보면서 타이르라 하세요. 연습 시키시구요.
    원글님은 사과 건에 대해선 빠지시고 아버지랑 남동생이나 트레이닝 시키세요.

  • 47.
    '13.3.12 6:19 PM (59.15.xxx.184)

    위에 쓴 이인데요

    본인이 직접 얘기하는 것도 경우 나름입니다

    본인이 말해서 먹힐 상황이면 저런 지경까지 오지도 않아요

    원칙은 애들한테도 그게 맞다고 가르치긴 하지만 실제로 그러기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고

    옆의 친구들이 든든하게 지지해줘야 말도 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먹히기도 합니다



    평생을 저리 살아오신 어머님이 연습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냥 내가 참고 말지..가 더 익숙한 분이세요


    설사 말한다해도 이미 가족 중에서 친정아버지, 남동생, 올케가 어머니를

    각자의 자기 위치보다 친정어머니를 낮게 두고 있거나

    자기 방어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낮게 보고 있어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면박 안 당하면 다행일껄요

    그깟거 갖고 뭘 그러느냐,

    고작 사과 한 알 가지고 왜 집안 시끄럽게 하느냐,

    담부터 병원 가지마라,

    아픈 걸로 유세하냐,

    그럼 아침상 차려 받쳐야 시원하냐

    이런 말 안 나오는지...


    일부러든 속상해서 그러든 원래 그러든 어떤 생각을 하던 간에요




    젤 좋은 건 본인들이 자각하는 거지만

    나이 드신 아버님이나 이미 장가가서 부인이랑 사는 남동생 설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나이 들수록 자식을 어려워하세요

  • 48. 냉정
    '13.3.12 9:23 PM (112.155.xxx.72)

    친정 어머니가 뿌린대로 거두시는 거 아닐까요?
    아들만 편애하고 아무리 버릇없이 굴어도
    오냐오냐 퍼줄 거 다 퍼주니까
    며느리도 막나가면서 본인도 자기가 얼마나 예의 없는지 모를지도 모른다고
    소설을 써 봅니다.

  • 49. ....
    '13.3.12 11:22 PM (121.165.xxx.246)

    완전 ㅁㅊㄴ이네요
    초등학생 애들이 와서 자고 가도 그런 아침대접은 없을겁니다
    상대방이 어찌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인성교육 잘못 시킨 친정부모가 문제입니다

  • 50. 누런사과
    '13.3.12 11:49 PM (13.21.xxx.9)

    가정교육을 어디서 배웠는데 누런 사과를 먹다 남은거라며 주나요??? 윗사람이고 손님임에도 불구하고 저랬다면 며느리 완전 이상함. 짚고 넘어가세요.

  • 51. ..
    '13.3.12 11:56 PM (193.83.xxx.201)

    시어머니 며느리를 떠나서 며느리가 미쳤어요.
    그런 여자 좋다는 아들도 미친ㄴ이구요.

  • 52. .....
    '13.3.12 11:59 PM (121.131.xxx.90)

    시어머니 입장- 어흑 ㅠ 아들아 너 어쩌냐
    옆집 아줌마- 쟈 와저라노
    친정언니- ㅁ ㅣ ㅊ ㅣ ㄴ ㅑ ㄴ
    82 대부분의 입장 - 사연이 있겠지 그걸 고새 딸에게 일러비치냐

  • 53. 로즈
    '13.3.13 12:17 AM (125.142.xxx.34)

    며느리가 잘못한건 자명한 일이지만
    못 배워먹었다느니 가정교육 운운은 아닌거 같아요.
    성인인데.. 설마 어느 부모가 딸한테 그리 가르치겠어요.

  • 54. ..
    '13.3.13 12:29 AM (14.52.xxx.192)

    며느리가 정말 잘못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가정교육 운운하는 사람들 정말이지...

  • 55. 저는
    '13.3.13 12:46 AM (58.230.xxx.19)

    여기저기서 가정교육 운운하는거 많이 봤는데
    이번처럼 가정교육이 문제다. 딱 맞는 케이스 못본거 같은데요.
    먹다남은 갈변된 사과를 타인에게, 그것도 본인보다 연세있는 분에게 대접하는거야말로 가정교육문제 아닌가요?
    정말 시어머니vs며느리..이런 문제가 아니에요.
    생판 모르는 남이 와도,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 집에 온거라 해도 그런 대접을, 그것도 자기 입으로 술술 먹다남은거라고 말하면서 하나요?
    손님이 집에 왔을때, 어른께 대접할때, 타인에게 먹을걸 줄때....이런걸 제대로 배우도록 가르치고 보여주고 하는게 가정교육의 덕목이지 아님 도대체 뭐가 가정교육인가요.

  • 56. ..
    '13.3.13 1:00 AM (110.12.xxx.250)

    저희 집 얘기같아 댓글 꼼꼼히 읽었어요

    저희집 며느리도 저러네요 저희 새언니 ...

    입바른 척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한마디로 결론 내리셨어요
    무식한 부모밑에서 본거 배운거 없다고 ... 그런데 이런경운 사회생활을 해도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알아먹질 못해요
    울 오빠는 반대로 예의 경우 바른 부모님 아래서도 새언니랑 똑같이 동화되더라구요
    부모님은 나이 먹어 가르쳐 될 일도 아니라며 무조건 모든 곳에서 오빠 내외 배제 시키고 유산도 한푼도 못주시겠다고 변호사 사무실가셔서 공증해서 포기각서 받고 그러실거래요

  • 57. lkjlkjlkj
    '13.3.13 1:02 AM (175.119.xxx.140)

    가정교육못받은 되먹지못한 사람이에요.
    님 올케에게 앞으로도 기대하지마시고(사람 절대안변함)
    대신 님이나어머니도 선긋고 차갑게대하세요
    저런사람은 자기에게잘햐주는사람에게 감사한마음 태생적으로 없구요. 오로지 이용만하려해요. 자기욕심채우는용도로.
    조심하세요
    살다살다 별..

  • 58. 가정교육
    '13.3.13 3:07 AM (61.33.xxx.98)

    운운하는건 아니라는 댓글들..이해안가요 당연히 가정교육을 전혀 못 받은거죠 남동생 미친ㄴ 이에요 올케 앞에서도 평소 어머니 무시 발언하고 그런걸 자식이라고..님이 지금부터 남동생에게 똑바른 누나로 행하세요 못된 것들..그리고 아침에 금식일지 모르니 라고 하신 분들이 계신데 전날 밤 금식하고 병원가시는지 몰랐겠어요? 만약 몰라서 아침에 여쭤본거라면 더 심각하죠 너무 기막힙니다

  • 59. .....
    '13.3.13 6:20 AM (122.60.xxx.241)

    그 올케가,, 시아버지한테도 누런 사과 아침으로 드시라고 들이밀수 있을까요??

    원글님 친정에서 모두 어머니를 무시하니,
    며느리란 여자도 시어머니가 엄청 만만한 대상인가봅니다..
    원글의 저 생각없고 배운거없는 이상한 올케도, 자기 직장상사나 어려운 대상에겐 절.......대로 누런 사과 먹으라고 안줄거예요..
    왠만한 초딩도 그런 음식은 기르는 강아지나 줄거예요..
    님 올케는 시어머니가 엄청 만만해서 눈아래로 보는거구요,,
    그 이면에는 아버지와 남동생이 한몫 톡톡히 했을것 같네요..

  • 60. dd
    '13.3.13 6:21 AM (222.112.xxx.105)

    헐...먹다남은 사과라구요? 우와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정말 이상한 사람 참 많네요. 친구 사이에서도 이런 경우 본적 없네요.
    친구가 그래도 날 얼마나 깔보면 이럴까 바로 앞에서 한소리 욕할거 같은데.
    거기다가 어른한테 집에온 손님한테 먹다남은 사과라니....가정교육 운운하는거 이런 경우에나 하지 언제 하냐요.

  • 61. 그런걸
    '13.3.13 9:12 AM (211.234.xxx.2)

    배워야아는건가요? 당장 나자신이 어제 까놓은 사과 이른아침 빈속에 먹고싶은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거를 ㅠㅠ
    그냥 너나 먹어라 한마디해주시지 ㅠㅠ

  • 62. 파사현정
    '13.3.13 9:13 AM (203.251.xxx.119)

    심하네. 너무 막대먹은 며느리네요.

  • 63. 클로에
    '13.3.13 9:16 AM (118.33.xxx.195)

    읽고 지나치려다 휴대폰으로 써요..
    저희 아랫동서가 저래요.. 상대를 깔보고 업신여기는건 자기도 모르게 자연스레 나오지요.. 주변의 영향이 큽니다. 아버지 남편이 무시하고 드니 며느리도 심중의 감정이 행동으로 나오는겁니다. 글쓰신분께서 며느님 앞에선 어머님이 계시건 안계시건 먼저 챙기시고 보살펴드리세요. 며느님 댁 친정 안부도 늘 물어주시고 본을 보이신 후 또 그릇된 행동을 했을때 훈계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사리분별이 되는 인격이라면 적당한 몇마디만으로도 될테고 못알아들으면 며느리만 손해지요..

  • 64. 쿨하게 (왕유치 작전)
    '13.3.13 9:53 AM (183.97.xxx.44)

    다음에 아들 며느리 와서 하룻밤 묵으면
    저녁에 사과 를 조금 드시고 (안드셔도 칼로 껍질이라도 일부 까놓고요)
    다음날 누렇게 댄 거 며느리한테 아침 밥 먹을래 하면서 주라고 하세요.
    "전에 보니까 너흰 저녁에 먹다 남은 사과를 아침으로 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준비했다. 왜 그런 얼굴로 보니? 사과 식겠다. 어여 먹어"

    이런 행동하는 사람에겐 훈계니 뭐니 보다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더 빠를 지도...

  • 65. 대화가 필요해^^
    '13.3.13 10:34 AM (70.114.xxx.49)

    새벽에 병원에 가시니까 식사 못하시는 줄 알고 물어봤을거 같은데요?
    시어머니도 식사하시고 싶으면 말씀을 하시지 왜 괜찮다고 하셨죠?
    내남편 내자식 마음도 말을 않하면 모르는데 시어머니 마음을 어떻게 알아요 며느리가?

    어제 저녁 사과는 뭐 사람마다 어떻게 받아들였냐에 따라서 다르죠.
    저희 시어머님은 그런거 상관 않하세요 오히려 시어머님이 먼저 저한테
    편하게 냉장고에 먹다 남은 과일 반찬으로 먹자고 하세요.

    시어머님이 싫으면 싫다고 확실하게 말씀을 하시라고 하세요 왜 앞에서는
    말을 않하고 뒤에서 며느리가 준 사과얘기를 하는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서로 대화를 하라고 하세요! 먹다 남은 사과는 싫다! 아침 먹고 싶다!

  • 66. 생각보다
    '13.3.13 11:22 AM (220.149.xxx.65)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 사람들 많아요

    제발 좀!!!
    그런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 예의 안지키면서 막 살았으면 좋겠어요

    꼭 저런 사람들이 예의 지키는 사람들 틈에 껴들어와서
    그게 무슨 예의냐
    사람사는데 편한 게 제일이지, 뭐가 문제냐
    너무 까탈스럽다 등등등 운운하지 말고

    제발 자기들끼리 짐승들처럼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욕할 것도 없고 좋을텐데 말예요

  • 67. ..
    '13.3.13 11:59 AM (122.40.xxx.224)

    "얘야, 사과 새로 깍아 와라.~"

    가져오면...

    "고맙다."

    엄마가 그때그때 가르치며 살아야죠

    엄마가 가만히 계시니 며느리에게 나서서 뭐라 못하지만
    남동생에게는 한마디 하세요.
    니가 엄마에게 함부로 하니 올케도 함부로 하는거 아니냐 하고

  • 68. 애초에
    '13.3.13 12:45 PM (211.217.xxx.253)

    먹다남은 갈변된 사과를 내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말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게 예의죠.
    그렇게따지면 이 세상에 기본 예의가 어딨나요. 다 말로 매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면 되는건데요. 그런거 배우는게 바로 가정교육이구요.
    대화가 필요해.님 시어미님은 먼저 말씀하시거잖아요. 저희 엄마도 집에선 그렇게 드세요. 그렇다고 제가 먼저 엄마한테 이거 어제 먹다 남은건데 먹을래 엄마? 이러지 않아요. 진짜 개념 밥말아먹은거죠.
    시어머니가 가졍교육까지 시켜줘야 하나요.
    시어머니의 거절이전에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인데,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는분들 정말 이상해요;

  • 69. 대박
    '13.3.13 1:26 PM (112.184.xxx.39)

    원글님 며느님 여기다 댓글 달았나 봐요.

    125.136.xxx.46

  • 70. 참..
    '13.3.13 3:57 PM (211.55.xxx.10)

    그때 어머님 심정이 참 슬프셨을 거 같아요.
    많은 위로가 필요하십니다.


    가정교육이 시어머님께 갈변한 사과 드리는 거 아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건가요?
    평소 가정에서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아! 이럴 때는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스스로 터득하는 거지요.
    아이들이나 남편에게도 갈변한 사과를 내 놓지는 못하지 않나요?

    못 배워 먹은 거 맞고요, 눈치도 없고, 인정도 없네요.


    125.136..
    댓글 보니 정말 이런사람이 있겠군요.
    갈변한 거는 125.136 님이 드시는 거고요,이제부터는 어른이나 손님에게는 새로 깍아서 드리는 걸로.
    갈변한 거 드리려면 차라리 안 드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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