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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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문요. 출산 한달만에 결혼식에 참석가능한가요!
1. ㅇㅇㅇ
'13.3.12 1:01 PM (171.161.xxx.54)참석 가능해요. 다만 머리도 약간 빠지고 붓기도 약간 남아있을수 있고 그게 문제죠...
2. 전
'13.3.12 1:01 PM (180.65.xxx.29)2주만에 참석하적도 있어요
3. ,,
'13.3.12 1:02 PM (72.213.xxx.130)물론 참석 가능하죠. 붓기나 상황이 좀 아니긴 하지만요.
4. dlfjs
'13.3.12 1:04 PM (110.14.xxx.164)가능은 한데.. 외모가 별로라서요
5. aaa
'13.3.12 1:08 PM (58.226.xxx.146)계절도 문제고, 거리도 문제고, 아기는 데리고 갈건지 누구에게 맡길건지도 문제고..
가깝고 날씨 좋고, 꼭 참석해야하는 사이라면 (동생이나 시동생까지. 사촌만 되어도 좀 ..)
아기 데리고 다녀오는거지요.
출산 한달이면 오로 때문에 심난하긴한데, 저는 외모는 그때 붓기없고 살 더 빠지고 최고였어요.
그런데 4시간 거리고 한겨울이고 아기를 맡길 곳도 없어서 (친정도 시댁도 멀고)
제 출산 3주후에 있었던 친구 결혼식에 못갔었어요6. 육오삼
'13.3.12 1:12 PM (114.29.xxx.201) - 삭제된댓글저만 생각함 갈수는 있겠죠.
근데 전 애는 젖 못빨아 배고파하고
젖꼭지는 다 헐어서 물집잡히고 피나고..
그러니 한시간 간격으로 젖물리고
밤에 수시로 깨니 또 못자고..
모유수유하시면 애와 함께 움직이셔야할텐데
가서도 젖 먹이고..해야한다면 진짜 힘든 여정일 것 같네요.7. 아기 데리고
'13.3.12 1:15 PM (61.102.xxx.216)꼭 가세요.
아기가 계속 앙앙대고 울며 결혼식 분위기 망쳐줘야 다시는 산모를 결혼식에 부르겠다는 몰상식한 생각을 안하죠.
저같으면 꼭 갈거에요.
엄숙하게 주례사 중인데 아기는 울고...생각만 해도 재미나네요.8. ㅇㅇㅇ
'13.3.12 1:17 PM (59.10.xxx.104)사람마다 몸상태나 성격이 다 다르잖아요
전 한 4개월까진 명절 행사 결혼 다 안갔어요9. 전 못 갔어요
'13.3.12 1:27 PM (14.63.xxx.130)모유수유 중이라서 3시간이 지나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3시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 못 갔어요10. ...
'13.3.12 1:28 PM (118.217.xxx.35)저희 새언니는 어른들이 안와도 된다했는데, 하나밖에 없는 시동생이라고 젖 유축해놓고 친정어머니한테 애기 잠깐 맡기고, 출산 2주만에 한복 입고 결혼식 왔어요. 다들 칭찬하고 안부 묻고 고맙다 그러고...어른들한테 인사 올리고 폐백 받고 갔지요. 참 고마운 언니지요.
11. ....
'13.3.12 1:34 PM (211.179.xxx.245)가족결혼 아니면 참석안함.
12. ..
'13.3.12 1:35 PM (211.205.xxx.127)일하는것도 아닌데 가능하죠.
13. 우린
'13.3.12 1:47 PM (180.182.xxx.184)남편도 난리치고 시댁에서도 오지마라고 하심. 당연히 못 가는거 아닌가요?
14. 애기는 놓고
'13.3.12 1:49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엄마는 참석 가능하죠. 근데 애기는 못 가요.
애 봐줄 사람 없으면 결혼식 가지 마세요.
저 요번에 시댁 혼사라 백일 아기 데리고 참석했는데 아기가 너무 너무 힘들어했어요.
저도 애기 보면서 힘들었구요..15. 사람마다 달라요
'13.3.12 1:50 PM (223.62.xxx.130)가능하다고 하는 분들은 애도 순하고 산모 몸도 거뜬했던 사람일테지만
애가 아프거나 쉴새없이 울어대거나 산모 몸이 회복안되고 아프면 당연히 못가는거죠.16. ㅇㅇ
'13.3.12 2:16 PM (147.46.xxx.69)아기 데리고 꼭 가라는 분 댓글 후덜덜이네요 나쁜 기운이 막 나오는 것 같아요
17. 엄동설한 아니면
'13.3.12 2:21 PM (14.52.xxx.59)가능해요
사실 엄동설한이라도 차에서 바로 내리면 된다,이런 정도면 가능해요
애 낳아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상처 잘 아물면 2주 정도면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무리 없어요
수술도 마찬가지구요
대개(물론 저도 그렇지만) 가기 싫은곳은 정말 아이 핑계로 가기 싫었던것 같고
가고 싶은곳은 남들이 말려도 괜찮아,그러면서 가는 경향은 있지 않을까요?
전 아이 주사 맞추면서 핑계김에 백화점 갔는데 사람들이 유모차보고 너무 빨리 나왔다고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ㅠㅠ18. ..
'13.3.12 2:27 PM (1.225.xxx.2)제 친구는 왔어요.
생각 못했는데 놀랐어요.19. 플럼스카페
'13.3.12 2:31 PM (211.177.xxx.98)애기 데려가라는 분 넘 무섭네요.
전 후배 결혼식 4주만에 갔어요.
붓기도 덜 빠지고 했는데 꼭 가고 싶은 후배라 갔었어요. 저한테 정말 잘하는 친구같은 후배라 가주고 싶었거든요.
친정어머니께 애기 맡기고 다녀왔어요.
오히려 아주 오랜만에 혼자 외출하고 오니 기분전환이 되더라구요.20. 원칙은
'13.3.12 2:45 PM (112.185.xxx.143)안가는게 맞아요.
몸조리중의 산모를 위해서도 안 가는게 맞지만
결혼당사자들을 배려하는 입장에서도 안 가는게 맞습니다.
이건 결혼날자 받아두고, 혹은 임신중에, 혹은 상중에, 아픈사람이 집안에 있을때 안가는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혼식장에 가서 [어머 너 출산했다며 아들이야 딸이야?] [몸은 괜찮아?] [애는 건강하고?] 따위의 상황을 연출하여서 주인공이 누군지 의심스러워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배려] 랍니다.21. ...
'13.3.12 2:50 PM (124.53.xxx.131)드물겠지만 출산한 날부터 넘치는 에너지 주체하지 못한 저도 있어요 - -;;;
한 일주일 후 부터는 거의 날라다녔죠. 산후조리원에서 넘 지루해 맨날 탈출?해 집에오구요...
진짜 사람마다 달라요.22. 행복한새댁
'13.3.12 3:52 PM (59.20.xxx.5)저는갈수있겠는데 가족들이 창문근처에도 못가게해서 못나갑니다ㅠ 마지막으로 쏘인 태양이 조리원퇴원이네요ㅡ
지끔 딱 한달인데 갈수있을것 같아요 ㅡ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요..23. ..
'13.3.12 10:25 PM (211.234.xxx.139)갈수있긴한데
힘들어요
가깝다면가는데
멀다면
내동생결혼이래도전안갈래요
많이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