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 아이가 학교 가정통신문 제출하는것을
학기초에 반드시 적어서 제출해야되는 통신문 2장을
제가 다 꼼꼼히 적어서 냈거든요
한데 몇일뒤 안낸아이들 3명을 불러서
다시 가정통신문을 새로 주시면서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야단도 받구요
아이는 받은건 다 제출했다고 하는데
집에 가방에 안낸것도 없구요
엄마가 적어보내는건 몽땅 다 냈다고 하더라구요..
가정통신문 걷어가는 아이한테 냈다면서..
아이는 이상했지만 그때 선생님께는 아무말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냈는데 자기가 착각했나싶어서요..
해서 다시 다 적어서 내면서
가정통신문 옆편에 포스트잇에 선생님께 다 보내드렸는데
아이도 분명히 냈는데 이상하다고 저한테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하고
이런경운 처음이라 놀랐다고 적었거든요.
남자선생님인데..
그냥 아무말없이 다시 적어서 보내는게 맞는건가요?
괜히 다 냈는데 이상하다고 적어보냈나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아이학교 보내면서..
안받았다고 다시 제출하는경운 처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