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남아 친구의 괴롭힘

맘이아파요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3-03-12 00:41:01
4세는 일반어린이집에 다니다 5세 체능단으로 옮겨서 이제 2년차입니다
5세 중반쯤 부터 한 아이의 괴롭힘이 있었습니다
종이접기 해 놓은걸 빼앗아간다거나 싫어하는 장난을 계속한다는 등의 일이었고
선생님과 상담을 몇차례하였으나
별 문제없다 친구들과도 사이좋고 오히려 놀이를 주도하기도한다 라는 말씀하셨습니다
5세말경에는 괴롭힘의 강도가 높아져서 겨루기놀이(싸움놀이)를 한다면서 공격을 합니다
저희아들은 선생님이겨루기놀이를 금지하셨다고 하고싶지않아 하고요 (집에서는 아빠랑 매일합니다)
저는 그친구에게 싫다고 너의기분을 말하라고 가르쳤어요

그리고 6세가되서 그친구와는 다른반이 되어 좀 나아질까 하였는데 바뀐반에 까지 찾아와 공격한답니다
아무리 겨루기놀이가 싫다고 말해도 듣지를않는다네요
게다가 그녀석이 공격을 하니까 다른애들도 모두공격을 했대요

오늘 선생님과 상담을 하니 저희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못한다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에 겉돌고있더랍니다
공격하는 친구들은 같이 노는건데 저희아이가 못 받아주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니
선생님께서는 좀더 신경써주기로하셨고요

아이는 싸움놀이는 하고싶지 않고 싸움놀이안하는 여자친구들은 시시하데요
애들이 공격할때는 못들은 척하며 엉뚱한상상을 하고있는다는 말에 너무 맘이 아픕니다
같이 때리고 대결놀이를 하라고 해야 하나요
IP : 119.75.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13.3.12 12:50 AM (112.161.xxx.113)

    때리고 대결놀이만 놀이인 것도 아니고. 다수가 그걸 좋아한다고 해서 놀이를 리드하고 모두 즐거워하는데
    님 아이만 안그런다고 겉도네..이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아이도 7세이지만 대결놀이 안좋아하고
    블럭이나 손으로 꼼지락 하는 것 좋아해요. 그렇다고 여자애들이랑 노는 것도 시시해하고. (남자라고.-_-)

    선생님이 각 아이의 성향에 맞춰서 놀이를 존중해서 그런애는 그런애들끼리 놀게 아닌 애들은 아닌 애들은 아니게 놀게 중재해줍니다.

    1.2년 넘으니 아이들도 각자 그렇게 노는애 . 아닌 애 서로 다름을 알고 있구요

    옆반 까지 와서 그러는 것은 선생님이 방임하는 듯하네요.
    아이한테 난 이 놀이가 싫다고. 계속 해서 그런 놀이를 나한테 걸면 선생님 우리 엄마한테 이를 거라고 하세요

  • 2.
    '13.3.12 11:10 AM (220.76.xxx.27)

    체능단 말고 그냥 유치원 보내면 안되나요?
    체능단에 유독 그런 애들이 많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35 퀄리티있는 보스턴백 4 37 2013/03/15 1,303
230034 내가 직장 다닐때...우리 어머니.. 2 리나인버스 2013/03/15 1,201
230033 박시후 a양 거짓말 탐지 여성상위관련 질문 8 청문회 2013/03/15 7,925
230032 3월 1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5 610
230031 유통기한 3일 지난 생크림, 버려야 하나요? 6 진정 2013/03/15 12,296
230030 친구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1 당황 2013/03/15 2,015
230029 로또에 당첨된걸 주변에 알리시겠어요? 16 2013/03/15 7,961
230028 회사화장실에서 변기 레버 내릴때 28 회사 2013/03/15 3,255
230027 새벽 6시에 퇴근이라니... 신새벽에 길고 긴사무실 뒷담화 2 나거티브 2013/03/15 1,335
230026 국은 냉장고에 얼마나 둬도 괜찮을까요? 6 다크하프 2013/03/15 23,120
230025 여성한테 화이트 데이의 의미는 뭘까요? 9 리나인버스 2013/03/15 1,160
230024 대한민국 선거의 전설, 엄창록을 아십니까? - 오유펌 2 참맛 2013/03/15 1,268
230023 연아의 적은 국적과 심판이라더니 15 파사현정 2013/03/15 4,472
230022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세계각국 해설자들 멘트 3 연아사랑 2013/03/15 2,477
230021 아사다 투풋인데 가산점까지... 심판들 막눈인가요! 8 심판 2013/03/15 2,675
230020 오늘은 피겨계가 축구계와 비슷하게 가는 날이네요 4 참맛 2013/03/15 1,685
230019 근데 코스트너는 왜저리 우아하지 못한지;; 9 ㅇㅇ 2013/03/15 3,152
230018 마오의 가산점 1 ... 2013/03/15 1,691
230017 캐나다에서 자폐아를 키우며 겪은 일들... 72 눈빛 2013/03/15 21,970
230016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8 정론 2013/03/15 844
230015 어린 학생들의 죽음? 기성 세대 내... 잘못 때문입니다. 2 부모 양심.. 2013/03/15 609
230014 야근 중인 불쌍한 저에게 가방 VS 구두 조언 좀 부탁드려요. 21 나거티브 2013/03/15 2,497
230013 베스트에 모임에서 정리되었다는 이야기~ 5 아줌마 2013/03/15 3,833
230012 뒤끝없다는 사람들요 7 해떴다 2013/03/15 1,826
230011 박근혜의 회의 vs 박원순의 회의 7 ... 2013/03/15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