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사람들의 인간관계
인간관계가 쿨하고 담백한 것 같아요
요즘 친구들 청첩장 받으면서 느낀 건데
이 친구는 얼마, 저 친구는 무슨 선물
또 친한 언니네 돌잔치는 갈지 말지
얼마 내면 될지...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만의 고민이고
사실은 굳이 필요없는 것들이란 생각이 들어요
내기 싫어도 내야 될 분위기란게 있긴 있네요
저는 어떻게 보면 고지식한 거지만
서양인이 볼 땐 제가 정상 보통이겠죠?
1. ...
'13.3.11 10:51 PM (112.155.xxx.72)인간관계에 소모하는 에너지가 적어요.
그래서 좀더 자기 일들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2. ...
'13.3.11 10:54 PM (180.224.xxx.247)울 나라 안바뀌겠죠?
제가 극히 이런 성향이라 외국 가고 싶어요
인간관계 넘 피곤해요
일이 힘든건 참아도 이건 못참겠다는..3. 아는분이 외국인이랑 결혼했는데
'13.3.11 11:02 PM (180.65.xxx.29)이분도 제눈에는 아주 쿨해요. 한국인이랑 안맞다고 노래 불렀는데
미국유학가서 현지남이랑 결혼했는데 6년만에 이혼했어요 남편이 아내가 너무 의존적이라 피곤하다 했다네요
본인이 쿨하다 생각해도 외국인들 눈에는 의존적인 여자로 보였나봐요4. 제 입장에선
'13.3.11 11:21 PM (124.56.xxx.33)나이로 서열 정하는거 이게 제일 문제예요.
나이든 사람들이 재취업이 힘든게 이 부분이 꽤 크지 않을까 싶어요.
젊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는게 느껴지거든요.
이런 문화가 결국은 자신들의 발목을 잡게 될텐데... 금방 바뀌진 않겠죠?5. 음
'13.3.11 11:30 PM (175.114.xxx.118)"서양인"으로 뭉뚱그려 얘기하는 게 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같은 동양인이니까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한국인, 일본인 다 묶어서 얘기하면 되나요?
같은 작은 한국땅에서도 지역 가지고 아웅다웅하는 판에 말이 안되죠.
하지만 적정선은 있어요. 꼭 서양이라기보단 전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넘지 않는 선이랄까요.
누구집에 초대받아 가면 와인이나 케익이라도 하나 들고 가지 빈 손으론 잘 안가죠.
누가 싸가지 없다 욕은 안해도 분위기가 다들 뭐 한가지씩 들고 오지요.
베이비샤워 하면 리스트 쫙 올려서 선물 골라 사가야 하고요. 돌잔치 가는 거나 비슷해요.
그 사람과의 친분 정도를 생각해서 선물값이 나오는 거니까요.6. ......
'13.3.11 11:37 PM (112.144.xxx.184)사람 사는건 다 비슷합니다
저도 결혼식이나 생일이나.. 네,,하다못해 베이비 샤워갈때도 선물 때문에 고민 많이 하는데요
인간관계에서 쉬운건 없어요
제 친구는 신랑 친구 결혼식때문에 뱅기타고 엘살바도르...까지 같다 왔답니다
한 3주는 신랑욕만 주구 장창,,,ㅋㅋㅋ7. ...
'13.3.12 12:02 AM (219.240.xxx.107)지금 술 한잔 먹고 들어와서 길게 쓰기 어렵지만 윗분 말씀처럼 사람사는거 다 비슷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 안면만 있는 동료 정도) 에서나 고민을 안하지 어느정도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사이에서는 똑같이 고민해요. 전 한국에 들어온 상황 .. 제 집안은 외국에 있어 연세 드신 독신 이모들 많으신데 여유가 있으니 후견인 하는 친구들 아이들 학비 지원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람들 사이에 얼마나 말이 많았던지 .. 한국 사람들 못지 않게 가십을 좋아하더라구요. ;;;; 저도 베이비 샤워 ... 결혼 선물 등등 엄청 고민했습니다. 외국 사람들은 뒷말 안할 것 같죠. 한국 사람들 만만치 많아요. 그냥 겉으로 보여지는게 쿨해 보일뿐 .. 거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8. 저 아줌마 또 헛소리
'13.3.12 2:46 AM (193.83.xxx.185)상하관계 확실히 있어요. 눈치없으면 모르겠죠.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요. 서양사람도 정있고 오지랖도 있어요. 사람따라 정도 차이지.
9. 영어도 못하는거
'13.3.12 5:58 AM (193.83.xxx.185)지난 번에 다 드러났는데 무슨 대기업 타령 푸하하하
어디서 주워 들은건 있어서 말도 안되는 헛소리. 댓글 공해.10. 이 아줌마는
'13.3.12 6:04 AM (193.83.xxx.185)미국병들었으니 아무거나 다 좋아보이겠지.
총기소지 극찬하던 양반아니던가? 당신이 배설한 쓰레기 글들 유명하지. 풉.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748 | 대학교 학사처장이 하는일이 뭐죠? 2 | 궁금 | 2013/03/12 | 795 |
227747 | 증여세문의드려요 4 | 장미 | 2013/03/12 | 1,451 |
227746 | 나시티,탱크탑,캐미솔같은거 입을때 2 | 옷 | 2013/03/12 | 1,532 |
227745 | 저처럼 생마늘 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 .. | 2013/03/12 | 1,351 |
227744 | 요즘 택시비 올랐나요? 4 | ㅜㅜ | 2013/03/12 | 1,100 |
227743 | 학군 괜찮고 살기 좋은 동네-서울... 8 | 학교 | 2013/03/12 | 13,604 |
227742 | 부츠컷 vs 스키니 31 | 패션의 임의.. | 2013/03/12 | 6,236 |
227741 | 아.. 속이 왜 이렇게 불편하죠? 3 | 미치겠네 | 2013/03/12 | 1,292 |
227740 | 링크)지극히 가족, 부부중심적인 프랑스인들 6 | 땀흘리는오리.. | 2013/03/12 | 2,072 |
227739 | 급질-은행적금만기시 배우자를 왜 같이 부르죠? 7 | 불안에 떨어.. | 2013/03/12 | 1,869 |
227738 | 언젠가 올라온 김요리 아시나요? 3 | 궁금 | 2013/03/12 | 1,136 |
227737 | 생리량이 너무 적어져서 걱정이예요 7 | 생리량 | 2013/03/12 | 3,111 |
227736 | 운전 연수 10시간 받았어요. 9 | 차선바꾸기 | 2013/03/12 | 4,377 |
227735 | 영화 신세계 보고나서 궁금한거.. (스포 있음!!!) 5 | 신세계 | 2013/03/12 | 3,643 |
227734 | 알로에겔 좋아요 7 | Estell.. | 2013/03/12 | 5,071 |
227733 | 아이학원 끊을때 재료, 도구 챙겨달라해야겠나요? 6 | 학원.. | 2013/03/12 | 1,335 |
227732 | 우울한밤이네요 1 | pain | 2013/03/12 | 802 |
227731 | 저 축하받고 싶어요. 자유영 풍차돌리기 이제 안해요. 8 | 저 | 2013/03/12 | 3,295 |
227730 | 여러분의 정신적인 문제는 어쩌면 음식 때문일 수도... 진지하게.. 26 | ... | 2013/03/12 | 9,311 |
227729 | 北 광물 가치 7000조 이정도면 솔직히 축복받은 나라 아닙니까.. 15 | 호박덩쿨 | 2013/03/12 | 1,543 |
227728 | 아무래도 속은 걸까요? 반지 문제... 8 | 심란 | 2013/03/12 | 2,000 |
227727 | 홈쇼핑 베리떼? 아님 수입 화운데이션? 6 | .. | 2013/03/12 | 2,671 |
227726 | 예전같지가 않은듯해요 8 | 최근에 | 2013/03/12 | 3,614 |
227725 |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 2 | 어쩌죠 | 2013/03/12 | 1,648 |
227724 | 이제는 정을 떼야할 때.... 6 | 4ever | 2013/03/12 | 1,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