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집도우미할려는데...

마리아 조회수 : 10,827
작성일 : 2013-03-11 22:18:13
제가 집안일하는거 좋아하고 정리잘하는데
집안일 잘못하는 친구가 있어요
놀러가서 종종 집잘치워주는 편인데
친구가 도우미부르려고 하길래 제가하면 어떻겠냐고했더니 좋다고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친구집이라 좀 거시기하네요
애하나있는데 학교갔다 늦게오고 남편 늦게퇴근하고
심심해서 운동삼아 일하고 친구랑 수다도 떨고
괜찮겠죠
일하는거 좋아해서 해보고 싶은데
어떨까요
IP : 114.206.xxx.1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11 10:20 PM (180.68.xxx.85)

    반대
    일은 일
    친구는 친구

  • 2. ㅇㅇ
    '13.3.11 10:21 PM (203.152.xxx.15)

    저도 반대요
    아는 사람 집은 아니에요.
    같이 일하는 동업도 친구끼리는 안하는게 좋아요.

  • 3. 안돼요
    '13.3.11 10:21 PM (180.65.xxx.29)

    하다가 맘에 안들어도 친구도 힘들고
    열심히 해주고 감자 한톨이라도 없어 지면 친구사이 묘해집니다

  • 4. 음ᆞ
    '13.3.11 10:22 PM (211.218.xxx.212)

    친구네 집은 안 하시는 게 좋아요ᆞ
    지금은 놀러 갔다 그냥 해 주는 거지만 돈을 받고 일을 할때는 공사가 분명해야지요ᆞ

    처음에는 좋게 시작해도 서로 안 좋게 끝날 수도 있어요ᆞ

  • 5. ..
    '13.3.11 10:28 PM (39.121.xxx.55)

    차라리 모르는집에 도우미가 몇백배 나아요.
    자존심 뭉개지고 친구사이 파토납니다!!!

  • 6.
    '13.3.11 10:28 PM (61.73.xxx.109)

    친구도 돈 주고 시키는 일이면 나랑 수다떨고 심심해서 운동삼아 일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을거에요
    그냥 편하게 시킬 수 있는 사람을 원하지
    서로 불편하기만 한 일이에요
    친구는 다른 도우미를 구하고 원글님은 다른 집에서 일하는게 낫지

  • 7. ㄷㄷ
    '13.3.11 10:35 PM (14.37.xxx.183)

    도시락 싸들고 다녀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제가 조카사위 녀석 사무실에 빈칸 썼었는데요

    귀신 나오게 생긴 사무실 돈 들여서 정리하고 썼는데

    지금 조카사위하고 안보고 삽니다.

    완전 쫑났어요. 그 녀석은 그걸 갑을관계로 보더라고요.

    갑을관계가 생기면 얼마 못가 관계는 쫑납니다.

  • 8. 마리아
    '13.3.11 10:36 PM (114.206.xxx.170)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네요
    내집일처럼 생각했더니
    접어야겠네요

  • 9. ....
    '13.3.11 11:00 PM (175.113.xxx.27)

    하지 마세요...ㅠㅠㅠ 진짜 시작하면 친구사이 금이 갈 확률 굉장히 높아요.... 진짜 윗분말씀처럼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되는관게인데 심심해서 운동삼아 일하고 친구랑 수다도 떨수 있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좀 순진하신것 같아요... 막말로 남의집 일은 해도 친구네집에서는 하지 마세요..

  • 10. 반대
    '13.3.12 4:03 PM (211.189.xxx.161)

    정리정돈 컨설턴트로 한번 정리하는것 알려준다거나 이런건 몰라도 가서 일 하는건 반대.

  • 11. 절대
    '13.3.12 4:04 PM (121.143.xxx.170) - 삭제된댓글

    안될이이예요

    좀 친했던언니가 분식집을 오픈하면서 저한테 도와줄수없냐해서

    오전 몆시간만하면 용돈은 벌겠다싶어서 시작했었는데

    같이 일하면서 그 언니의 밑바닥까지 봐버렸네요

    고용인과 피고용인이 되어보니 웃으며 수다떨던 그 언니가 아니던걸요

    잠깐도와주고 그뒤로 그언니 얼굴도 안보고사네요

  • 12. ...
    '13.3.12 4:12 PM (112.72.xxx.3)

    원글님은 편하게 돈벌려고 하고(친구사인데,힘든 일 시킬까?)

    친구는 돈준만큼 부릴려고 할텐데,친구 사이도 나빠지고 원글님도 자존심 상해요.

  • 13. ㅇㅇ
    '13.3.12 4:26 PM (218.38.xxx.47)

    절대 반대

  • 14. 모르는집에
    '13.3.12 5:16 PM (203.142.xxx.231)

    소개받아서 가세요.. 괜히 친구랑 갑을관계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 15. 다른 분 말씀
    '13.3.12 5:19 PM (61.33.xxx.53)

    모두 맞고요 특히 헉님 말씀 완전 동감요 진짜 말도 안됨 친구 분이 돈 주고 틈날 때 일 안하고 자기랑 수다 떠는 도우미에 만족할까요 헉 입니다

  • 16. 절대
    '13.3.12 5:24 PM (121.151.xxx.247)

    절대 반대예요.

  • 17. ㅇㅇㅇ
    '13.3.12 5:53 PM (210.117.xxx.96)

    하면 되기는 되죠 안 될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친구집에서 일을 하는 순간부터는 주종관계로 바뀝니다. 더이상 친구는 될 수가 없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이 형성되잖아요. 친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걸 잘 아시고 들어가서 일을 하세요. 종이 주제넘게 주인의 일에 간섭할 수도 없고 편하게 하대할 수도 없다는 것 명심하시구요.

  • 18. 남편
    '13.3.12 7:14 PM (116.37.xxx.141)

    남편이 못하게 한다고 얘기하고 맘 접으세요
    몇만원에 친구 잃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431 허브이름좀 .. 알려주세요 5 ... 2013/04/30 639
247430 볶음밥할 때 올리브유로 해도 되나요? 3 반성 2013/04/30 3,122
247429 내일 놀이공원 미어터지겠지요? 5 근로자의날 2013/04/30 1,400
247428 넝심이 70% 점유율 육박 2 2013/04/30 895
247427 인간관계에 있어서, 예민하다의 반대말은 뭘까요? 12 반대말 2013/04/30 8,933
247426 아침에 화상병원물어보고 한전병원다냐오니... 4 화상 2013/04/30 2,141
247425 관리자님 신고합니다. 115.136.xxx.239 어려운 친정에.. 13 아이고 2013/04/30 3,141
247424 숙위*의 거실장,롱T.V대 사용해 보신분들 있으셔요? 2 거실장 2013/04/30 2,061
247423 종이접기, 그림그리기에 몰입하는 아이는 어떤 사람이 되나요? 11 ... 2013/04/30 3,770
247422 남산공원 철쭉피는 곳..알려주세요 3 땡땡 2013/04/30 808
247421 미싱 및 원단 전문가님들 모셔요. 2 dga 2013/04/30 854
247420 민주당, ‘무상의료·반값 등록금’ 포기? 1 동상이몽 2013/04/30 747
247419 30년된 아파트 괜찮나요? 앞으로 10년뒤면 3,40년된 아파트.. 18 아파트수명 2013/04/30 34,290
247418 메모리 2 구름 2013/04/30 455
247417 고등학교 수학, 인강으로 가능할까요? 20 고1맘 2013/04/30 5,165
247416 예전에 받았었는데 다시 받아야할까요? 1 확정일자 2013/04/30 548
247415 롯데월드근처 롯데호텔 금요일밤 숙박비문의 6 써니큐 2013/04/30 1,990
247414 우리마트는 전설의 진상이 있습니다... 19 진상조사 2013/04/30 8,924
247413 글루코사민제제 효과 있을까요? 5 궁금해 2013/04/30 1,131
247412 근로자의 날에도 안쉬게 하는 회사. 9 짜증 2013/04/30 1,624
247411 봉하 올레 길.... 1 우고 2013/04/30 693
247410 비정규직 비애 2 .. 2013/04/30 1,181
247409 아발론샴푸 코스코에 있나요? 7 봄날 2013/04/30 2,024
247408 jnc 알로에 써보신분 계신가요? 1 해피엔딩 2013/04/30 1,020
247407 애 잡으면서 공부 시키는 엄마밑에서 자란애들 보면 39 .... 2013/04/30 1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