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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 대해서 좀 아신다 하는 분들~~ 스키니 바지 하나 추천해주세요~~

dd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3-03-11 21:59:18

40대 중반의 뭐 몸매라고 할 것도 없는 몸매의 소유자인데요 ㅋㅋ

저는 바지가 거의 없다 싶을만큼 스커트 애호가라서 바지가 없어요

직장여성도 아닌데 늘 세미 정장풍에 높은 굽으로 좀 갖춰입고 다니는 편인데

그런 스타일이 너무 지겨워져서요.

스키니 진 하나 사고싶습니다!

물론 대학생들이 입는 것 같은 타이즈에 버금가는 스키니는 언감생심이구요

그냥 정장풍 자켓의 너무 정장같은 느낌을 좀 완화시켜줄 캐주얼한 바지를 사고싶어요.

그런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입어볼 용기가 없어요

너무 아이들이 입는 브랜드 아니면서도

28사이즈 이상의 좀 뚱한 사람이 입기에 괜찮은 슬림한 캐주얼 바지

어느 브랜드에 가면 많을까요?

추천해주시는 몇몇 군데 위주로 가서 둘러보고 입어보고 하려구요.

브랜드도 괜찮고

저렴한 쇼핑몰 제품인데 핏이 좋다... 하면 금상첨화구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9.249.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UIOS
    '13.3.11 10:02 PM (125.135.xxx.131)

    퀴오스 브랜드 추천해요.
    가격도 착하고 님이 원하는 스타일 옷이에요.
    아울렛이나 백화점에 있어요.
    마트에도 있는지 모르겠네?

  • 2. 지금 입고 있는^^
    '13.3.11 10:04 PM (122.32.xxx.129)

    오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만원주고 검정 세미스키니바지 하나 사가지고 왔는데 사방 쫙쫙 늘어나고 날씬해 보이고 넘 좋네요^^

  • 3. ZOOC
    '13.3.11 10:09 PM (218.155.xxx.161)

    도 괜찮은듯한데.. 스키니는 아닌듯한데 스키니가 되는...

  • 4. ..
    '13.3.11 10:11 PM (78.225.xxx.51)

    스판덱스 많이 늘어가서 쫙쫙 늘어나는 스키니는 입으면 편하고 착용감은 좋은데 옷이 제 형태를 유지를 못해요. 그래서 처음엔 몰라도 자꾸 입다 보면 무릎 나오고 엉덩이 부분 늘어나고 또 몸에 붙어서 몸의 굴곡이 너무 드러나니까 모델 몸매 아닌 이상 몸매가 더 안 좋아 보이죠. 그래서 스판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웹툰에서 천계영의 옷 잘 입는 법 관련한 만화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40대면 스키니보다는 일자 바지가 더 나을 듯하거든요. 최대한 일자 바지의 라인을 가진, 스판의 비율이 적절하게 들어가서 바지의 원형을 잘 유지하는 그런 스키니를 찾아 보세요. 동대문이나 보세 의류에는 없을 거고 아울렛이나 백화점 영캐쥬얼 매장 가 보세요. 아니면 직구로 해외 브랜드 사서 수선해서 입으시든지요. 28 이상이면 해외 브랜드가 더 잘 맞을 수 있어요. 유럽 브랜드는 좀 작게 나오고 트루릴리젼같은 건 한 치수 크게 나오니까 트루 28 스키니 입으면 40대 한국인 몸매에 잘 맞을 것 같네요.

  • 5. ,,,
    '13.3.11 10:22 PM (119.71.xxx.179)

    스키니는 제이브랜드..수입인데..다양하게 잘나와요. 편하고 핏도이뻐요

  • 6. ㅇㅇ
    '13.3.11 10:36 PM (219.249.xxx.146)

    추천해주신 브랜드들 백화점가서 한번 훑어봐야겠어요~
    그리고 위에 점 두개님, 스키니보다 일자바지..라고 하면
    직구할 때 바지 설명 중에 스트레이트 핏 가운데서 고르면 될까요?
    직구는 입어보질 못한다는 게 맹점인데 일단 한번 찾아보려구요.

  • 7. ,,
    '13.3.11 10:37 PM (119.71.xxx.179)

    백화점가서 입어보시고-_-;; 직구로 고르셔도되요.

  • 8. 크래커
    '13.3.12 12:19 AM (126.7.xxx.58)

    슬림스트레이트라는 핏이 나오는지 물어보세요.

    스트레이트는 그냥 무릎에서 발목까지 쭉- 떨어지는, 말그대로 일자 바지고요

    슬림 스트레이트는 무릎에서 발목까지 또 좁아지면서, 스키니처럼 달라붙지 않아요.

    그러면서 종아리는 숨기면서 선이 날씬하게 떨어지는 라인이에요.

    종아리가 굵어서 스키니를 입으면 알이 배겨나온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이런 핏을 입으시면 커버가 좀 될거에요.

    그리고 위에 점 두개님이 쓰셨는데, 스판이 많이 들어서 좋은건 아니에요.

    무한정 늘어나서 결국 몸에는 편하게끔 늘어나겠지만, 바지가 몸을 잡아주지도, 커버해주지도 못하게 되요.

    그럼, 스키니를 입으래서 사입었는데, 난 왜 이런 몰골인가 고민하게 되죠.

    스키니 혹은 몸에 붙는 청바지를 고를때 Y쪽 라인과 무릎 여기저기에 주름이 잡히는건 본인에게 큰 바지에요.

    허리쪽이 잠기는 한에서 저런 주름이 많이 잡히지 않는 사이즈를 고르세요.

    본인이 판단할 자신이 없으면 점원에게 사이즈가 맞는건지 꼭 물어보세요.

    성의 있는 점원은 안물어봐도 "고객님께 큰 사이즙니다"라고 꼭 말해주거든요.

  • 9. ^^
    '13.3.12 10:09 AM (175.199.xxx.61)

    윗분들 말씀대로예요. 스판이 너무 많은 바지는 무릎이 나오고 내 체형이 고스란히 보여지게 되니까 실격!
    일단 옷감자체에 힘이 있어야해요. 그래야 움직일때는 편하되, 내 살들을 잘 감싸서 멋진 라인으로 보여주거든요 ^^ 많이 입어보시는게 제일 좋아요!

  • 10. dd
    '13.3.12 2:21 PM (219.249.xxx.146)

    댓글들 다 넘 고맙습니다~
    어제 밤 늦게 글 썼었는데
    오늘도 또 댓글들 주신 분들이 있네요.
    그동안 체형 탓에 바지는 피하기만 했는데
    올 봄엔 정말 제 몸에 맞는 예쁜 바지 한번 찾아볼려구요!

  • 11. 소중한
    '13.4.21 11:00 AM (59.15.xxx.184)

    유니클로 스키니(이나영이 입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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