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사람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3-03-11 20:16:07

이야기를 나누면 기분이 상하는 사람이 있어요.

딱히 태도나 사람이 나쁘진 않은데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하루 곰곰히 생각해보니

늘 화제거리가 부정적인 것들이더군요.

예를 들어서 점심을 먹고나면

딱히 음식 흠잡을데 없는데도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고

현재 상황이 그닥 나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걱정이라고 합니다.

같이 있을 시간이 있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자꾸 이것저것 물어봐요.

대답하면 결국 안좋은 이야기만 나오길래 오늘은 묵묵히 있었어요.

제가 잠깐 통화할 일이 있어서 전화기 꺼냈더니

요즘 그런 폴더폰 쓰는 사람이 어디 있냐?

짠순이다.너무 알뜰한거 아니냐?

휴...

그냥 그 사람은 그렇구나.하고 넘겼는데 한번씩 피곤하네요.

IP : 1.236.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3.11 8:41 PM (182.212.xxx.69)

    혹 제가 아는 사람아닌가요?
    넘 똑같아요!~~만나고 나면 늘 다시는 안 만나야지 합니다..

  • 2. 사랑훼
    '13.3.11 9:28 PM (61.43.xxx.53)

    ㅋㅋ 최근 그사람이랑 친했는데 전 연락 끊었네요.. 아니 매사ㅠ자기앞가름을 못하고 질문은 왜케많은지 말하고보며뉴내입에선 부정적인 고민토로나 흉보기가되고 ㅎㅍ힘 들었어요

  • 3. 1111
    '13.3.12 10:21 AM (59.5.xxx.22)

    난 가봐 어쩌??

  • 4. 어휴
    '13.3.12 10:51 AM (112.217.xxx.67)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아주 부정적이고 어떤 때는 우울, 조울증 증상까지 있어요.
    질문은 또 무지 많이 해요.
    그리고 누군가가 자기를 싫어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과대 포장하여 그 사람을 이상하게 꼬아서 이야기해요. 상상의 나래가 무지무지 넓더군요.
    눈치가 빨라서 요즘 제가 싫어 하는 거 느끼는지 며칠 뜸하네요.
    덕택에 제 속이 편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89 49살 여성을 사랑하는 20세 청년에게 3 젖은낙엽 2013/03/12 2,998
229088 비만 입원치료 어떤 가요 4 살이슬픈짐승.. 2013/03/12 1,418
229087 초등학교때 자연관찰 책 같은거 필요한가요? 4 자연관찰? 2013/03/12 684
229086 독일 여행하는데요 주방용품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3/03/12 1,999
229085 군복입은 할아버지 무서워요 9 진홍주 2013/03/12 1,208
229084 집으로 오시는 바이올린 렛슨 수업료요 집으로 2013/03/12 549
229083 급. 열린음악회. kbs본관으로 가야 하나요 1 하루 2013/03/12 445
229082 남편 런닝이 자꾸 누렇게 변해요 15 세탁 2013/03/12 4,364
229081 부츠컷. 이 정도도 촌스러운가요? 23 true? 2013/03/12 4,853
229080 kbs ,대한항공 어디가 더 큰회사인가요? 2 2013/03/12 1,014
229079 가통이 뭔가요? 4 H4 2013/03/12 2,243
229078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432
229077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511
229076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322
229075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332
229074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112
229073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725
229072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685
229071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55
229070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375
229069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880
229068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766
229067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670
229066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52
229065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