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된장국해죠 조회수 : 5,282
작성일 : 2013-03-11 18:14:51
울 이쁜 마눌님 다이소가서
어린이 물안경 2개 사왔어요.
하나는 1000원 하나는 5000원 짜리
제가 보니 5000원짜리는 품질이 그럴듯하고
안티-포그(fog) 코팅이 되어있어서 쓸만했는데
1000원짜리는 안티-포그 코팅도 없고 물건이 별로
라서 (당연하겠지만♥) 이건 안좋은 거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울이쁜 마눌님 다이소 가서 그거 반품하겠다고
하네요. 허걱~
소비자 의식인지 괘씸해서인지... 모르지만요.
저는 그냥 버려라했어요.
안티-포그 코팅이 뭔지도 알려주고... 마눌님과 애들한테
이때다 애들은 포화수증기 응결에 대해 과학탐구하고요.
1000원짜리 포장 다뜯어 놓고 반품이라니 저는 약간
어이없어 마눌님 제발 반품하러 가지마세요~
진상될라 그러냐고? 겨우말렸어요.;;
다이소 잘못은...
판매대에 안티-포그 코팅에 대해 크게 써놓고
고객인지 할수 있게 안한거????? 정말 이런 생각만

진상고객 많은 경우가 뭘 몰라서 그런 경우 많아요.
제품에 대한 기본지식 없고 + 설명해 주는이 없으면
두가지 일이 같이 생기면 진상으로 돌변하죠..;;
IP : 210.206.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3.11 6:16 PM (210.206.xxx.116)

    그런 마눌님이라 더 사랑스럽습니다♥ ;;;

  • 2. 다이소
    '13.3.11 6:16 PM (42.82.xxx.250)

    아무리 다이소라 하지만 포장을 뜯은 상태의 반품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3. 뭐가
    '13.3.11 6:18 PM (49.50.xxx.161)

    왜 진상이라는거죠? 고작 1000원짜리 반품해서? 님 마인드가 더 이상한데요??
    1000원짜리던 100원짜리던 정당하게 교환 반품이 왜 진상소리 들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4. 복단이
    '13.3.11 6:19 PM (39.7.xxx.104)

    포장 뜯은 거 반품하려한다니 진상이라 하는 거잖아요.
    그건 정당한 게 아니죠.

  • 5. ㅁㅁ
    '13.3.11 6:20 P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

    포장을 뜯었으니 고지의무따지며 반품 한대도
    좀~~ 그럴거같네요.원글님 진상 예방차원에서
    좋은글 주셨네요.

  • 6. ..
    '13.3.11 6:36 PM (106.242.xxx.235)

    아니 무슨말만하면
    왜들 이러세요????
    댓글참..사납네요

    사실 다이소 천원이면 그가격만큼한다는거 다 알고 계시잖아요
    안티포그없어서 반품을 하던
    가격이 저렴하니 그냥 버리던
    그건 원글님이나 원글님 부인께서 결정할 문제지
    뭘 그걸 가지고 이렇게 원글님을 나무라나요..

    반품을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는거지
    그걸 해야한다 말아야한다 야단좀 치지마세요..

  • 7. 응?
    '13.3.11 6:52 PM (223.62.xxx.98)

    왜 댓글이 이러지?
    좋은 남편같은데

  • 8. 푸핫
    '13.3.11 7:01 PM (121.165.xxx.189)

    사랑한다잖아요 ㅋㅋㅋ
    나 이런 푼수 아내도 이쁘게 봐주면서 사는 좋은 남편이다...뭐 이런 글인데
    댓글들이 의도와 다르게 가고있슴 ㅋ

  • 9. 그니까
    '13.3.11 7:10 PM (223.62.xxx.72)

    천원짜리를 반품 하러간다니까 귀여워서 .
    원글님 눈에 이뻐서.
    나름 깨알같은 자랑질 하시는거져?
    모르는거 알려주니 사슴처럼 쳐다보며 응 응..하는 아내분이 보이는듯 합니다.
    행복하세요~~

  • 10. 신디~
    '13.3.11 7:13 PM (119.71.xxx.74)

    요새 다들 살기 팍팍해서 그런지 댓글들도 팍팍하네요 좋은남편이시네요
    잘하셨어요 ~^^

  • 11.
    '13.3.11 7:17 PM (14.52.xxx.59)

    원글님 갖고 뭐라 그럴게 있나요
    1000원 짜리 포장뜯고 미쳐 못 따지고 산 사람 잘못인데 그걸 반품한다니 그렇죠
    잘하셨어요,돈이 얼마가 됐건 자기 실수는 인정하는게 좋죠

  • 12. 마님
    '13.3.11 7:17 PM (222.236.xxx.52)

    이쁜 남편 맞구먼
    직설화법으로 진상 궁상맞게 천원짜리 환불안하냐고 타박않은게 어디예요 ㅠㅠ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그게 얼마나 큰건디ㅠㅠ

  • 13.
    '13.3.11 8:36 PM (110.70.xxx.108)

    코스트코 같으면 당연히 환불해주겠죠.. 연회비 받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다이소가 일본기업이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만들겠다는 극우파에 지원하는 기업이라는 소리듣고 불매하는 입장인데..
    만약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제품의 성능에 대한 구부없이 뭉떵그려 팔았다면 케이스를 뜯은 제품이라도 반품해줘야 맞다고 봅니다.

  • 14. ...
    '13.3.12 7:11 AM (203.226.xxx.22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사납네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277 예체능 꼭 해야 할까요?? 12 행복한생각 2013/04/01 1,920
236276 제주도 - 잘 아시는 분~~ 11 제주여행 2013/04/01 1,480
236275 부부사이의 호칭, 여보, 당신의 의미 여보, 당신.. 2013/04/01 13,412
236274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해주세요. 1 사진 2013/04/01 919
236273 오늘 점이랑 주근깨빼고 왔는데.. 16 완전 우울모.. 2013/04/01 5,692
236272 성접대 의혹 호화별장 압수수색…'뒷북' 논란 1 세우실 2013/04/01 470
236271 가천대 물리치료학과 공부 잘해야 들어가나요? 17 궁금 2013/04/01 21,347
236270 아랫쪽이 가려운데요...;;; 7 봉순이 2013/04/01 1,527
236269 영양제 해외 직구 한번하고 힘들어서 널부러졌네요 5 힘들다 2013/04/01 1,730
236268 만화책 어디서 빌리세요^^ 1 가볍게 살자.. 2013/04/01 640
236267 작년에 심었던 싹들이 나오는거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요? 6 주말농장 2013/04/01 675
236266 직원이 4명 남았어요..ㅜㅜ 1 정말정말 2013/04/01 1,755
236265 신혼가구 아이보리 소파 정말 안될까요? 7 냐옹 2013/04/01 3,223
236264 스타벅스 머그는 사지마세요 -..- 8 냠냠 2013/04/01 10,037
236263 푸른거탑의 최종훈 음주운전 안타까운 사연 4 TVn 인기.. 2013/04/01 2,761
236262 효자인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 4 . 2013/04/01 2,435
236261 지아이조..억지로 봤지만 재미는 있어요. 8 로맨틱코미디.. 2013/04/01 1,220
236260 겨울내내 너다섯번 입은 코트 드라이 하세요 2 드라이 2013/04/01 2,349
236259 양념된 돼지고기 냉동시켜도 될까요? 2 고민 2013/04/01 2,034
236258 주진우 “스위스 계좌 취재해…주인 꼭 찾아주고파” 9 참맛 2013/04/01 2,583
236257 열무김치 막 담갔는데 싱거워요ㅠㅠ 5 고수님들! 2013/04/01 1,806
236256 대학로나 삼청동에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9 맛집 2013/04/01 2,224
236255 “국가는 가해자“ 국보법 누명 옥살이에 18억 배상판결 3 세우실 2013/04/01 388
236254 저 많은 삶은계란 어찌하오리까? 20 성당 부활절.. 2013/04/01 4,446
236253 엄마가 너무 좋으신 분들.. 4 ㅇㅇ 2013/04/01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