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말고 다 깨끗히 사는줄 알았거든요.
왠지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람사는게 다 이렇구나....하면서.
정말 의외로 없어서 놀랬어요.
젤 심한집은 강아지 키우는집...대변 굴러다니는 집..;;
집주인 없을때 보러 간거여서....대변이 여기저기 폭탄처럼...
강아지는 짖지도 않고 참 귀엽더만요...
근데 역시 그런집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전세 가격에 비해 집들이 하나같이 별루네요. ㅠㅠ
전 저말고 다 깨끗히 사는줄 알았거든요.
왠지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람사는게 다 이렇구나....하면서.
정말 의외로 없어서 놀랬어요.
젤 심한집은 강아지 키우는집...대변 굴러다니는 집..;;
집주인 없을때 보러 간거여서....대변이 여기저기 폭탄처럼...
강아지는 짖지도 않고 참 귀엽더만요...
근데 역시 그런집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나저나 전세 가격에 비해 집들이 하나같이 별루네요. ㅠㅠ
나만 그러고 사는 줄 알았는데
좀 위안이 되네요...ㅜㅜ
깨끗한집은 내가 보기도 전에 나가요
지금 살고 있는집 전세주고 넓은평형 전세 알아보다가 포기했어요.
새아파트 오래된 아파트를 막론하고 진짜 안치우고 사는 집 많더라구요.
제가 지나치게 깔끔하거나 결벽증이 있는건 아닌데 정말...;;;
작은방에 짐 쌓아놔서 문도 안열리는집, 살면서 단 한번도 안닦았을 것 같은 변기;;
아이 키우는데 가스레인지에 찌든때가 5센티는 족히 될 것 같은집...
기본 청소와 정리는 고사하고 한숨 나오는 집 많았어요...
저 원래 정리정돈 잘 하는 사람은 아닌데 전세 내놓고는 정말 열심히 치우고 쓸고 닦았네요.
그래서인가 보러오는 분들마다 계약하자고 했는데 서로 이사날짜 안 맞아서 몇 분 보내고 날짜 저희에게 다 맞춰줄 수 있다는 분과 바로 계약했어요.
집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좋은 기운, 좋은 분위기와 느낌이 결정할때 큰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남의 집 구경다니는 거라 신날줄 알았는데
집구경이 너무 피곤한것 같아요.
여러집 보러 다니면 정신적을 힘들어지더라고요.
내가 살집이면 구조나 가격 보고 살텐데
전세는 집전체상황을 유심히 봐야 하니 깨끗하지 않으니 머리속이 복잡해 지더라고요.
온 집안에 수많은 가구와 정리 안된 짐들이 가득해서, 정작 봐야할 집 구조나
채광 이런거 보다 이 집 들어오면 나도 저렇게 사는거 아냐?? 하는 불안감만 들곤했어요.
저 전세 보러다닐 때,
아파트 같은 동에 관리된 집과 안 된 집 전세가가 천만원이 차이나더라구요.
두 집 다 맞벌이 부부인데 한 집은 가사도우미 정기적으로 썼고 한 집은 그냥 방치..
아이 학군 때문에 꼭 그 아파트 가야해서 그냥 천 만원 싼 집 들어왔는데... 쩝..ㅠㅠㅠㅠㅠㅠ
겉으로 드러난 곳도 그렇게 지저분하면 눈에 잘 안 띄는 곳은 개판입니다.
사람 살 만한 정도는 되도록 만드느라 몇날 며칠을 저와 제 남편 어깨 빠지게 청소했습니다.
천만원 더 주고 깨끗한 집 갈걸.. ㅠㅠㅠㅠ
나는 양호한 편이구나.
원글과 댓글에서 저도 위안받아요.
주인이 사는 집을 선호하죠~보통 자기집이라 깨끗이 사용하려하죠....
똥미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에요? 살다가 처음 듣는 단어인데 빵 터졌어요.(모니터 침 튐)
실제 그런 게 있어요? 그니까 변기를 오래오래 아주 오래 청소 안 하면 그런 게 생긴단 거죠? 냐아~
신기신비님 말투에 빵터짐~~ 근데 정말 똥미역이모예요...
라고 물으면서도 듣고싶지않은 이율배반~
ㅎㅎㅎㅎ 똥미역 '더럽게' 웃기는 단어도 처음이에요. 미역을 변기에 버렸을까요?;;;
전 뭔지 알 것 같네요.
저도 이사온 집에서 봤고요.. 해결 안 돼서 변기를 바꿨습니다 ;;;;;
(변기와 세면대가 일체형이었는데, 세면대는 주저 앉아있고, 변기에는 똥미역..
물도 다 안 내려가요 ;;)
안방 창틀에는 썪은 나뭇잎들이 한 가득.
(베란다에서 화분을 키웠나 본데.. 다 죽였나 봐요.)
닦다 닦다 안 되겠어서, 짐 다 들여놓은 상태에서 입주청소 불렀어요.
청소업체 직원 분이 3분 오셨는데, 이런 집은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
정말로.. 궁하고 급하니 살지, 사람 사는 곳이 아니었스무니다.
진짜 미역요? 어떻게 미역이 변기에 있으며 변기 안에서 자랄 수가 있지??
- 최대한 양보해서 익힌 미역이 아니고 생미역이 변기 안에 장착했다는 건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9967 | 친구가 이상한가요 제가 이상한가요? 9 | ㅇㅁ | 2013/04/13 | 2,985 |
239966 | 내 직업이 만족스럽기에 우리아이도 같은 직업이였으면 하는분 계신.. 17 | .. | 2013/04/13 | 4,376 |
239965 | 원숭이띠 올해 칠순 맞나요? 2 | 확인 | 2013/04/13 | 1,444 |
239964 | 아이의 스트레스 4 | 소심아들 | 2013/04/13 | 716 |
239963 | [원전]이번엔 부품 빼돌려 되팔기, 끝없는 원전 비리 1 | 참맛 | 2013/04/13 | 398 |
239962 | 회사에서 정장을 입으라는데 어디까지가 정장일까요? 4 | egg | 2013/04/13 | 1,566 |
239961 | 82쿸 포인트???? 2 | ^^ | 2013/04/13 | 519 |
239960 | 싸이 "젠틀맨"뮤비 스틸컷 5 | fabric.. | 2013/04/13 | 2,385 |
239959 | 세상에서 제일 긴 기차라네요. 11 | 우리는 | 2013/04/13 | 1,443 |
239958 | 구가의서 5 | 재방송 | 2013/04/13 | 1,889 |
239957 | 딸기토마토쥬스 맛나네요!! 9 | 오호 | 2013/04/13 | 2,598 |
239956 | 원룸 세입자분들 참고하세요. 벽지 곰팡이 5 | 그여름 | 2013/04/13 | 3,678 |
239955 | 서해안 수산물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2 | 아노 | 2013/04/13 | 1,142 |
239954 | 이런 글 올려도 될 지 모르지만... 2 | califo.. | 2013/04/13 | 851 |
239953 | 관리자씨 왜 글 삭제했죠? 8 | 황당 | 2013/04/13 | 2,098 |
239952 | 무보험 차량 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4 | 답답함 | 2013/04/13 | 3,636 |
239951 | 비빔밥 고추장 양념 알려주세요 ㅜㅜ 5 | 비빔밥~ | 2013/04/13 | 5,880 |
239950 | 이게 그림이래요!!! 3 | 그림 | 2013/04/13 | 1,356 |
239949 | 직장의신 무슨 일드랑 음악 8 | ㄴㄴ | 2013/04/13 | 1,261 |
239948 | 일산에서 팥빙수 먹을수 있는 곳 있을까요?(오늘) 3 | 팥빙수 | 2013/04/13 | 797 |
239947 | 밀대걸레 써보신 분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13 | ㅇㅇ | 2013/04/13 | 3,075 |
239946 | 양희은 간식 해 먹어봤어요. 20 | 맛있던데요... | 2013/04/13 | 13,632 |
239945 | 지금 사시는 지역들 바람 안부나요.. 7 | 바람 | 2013/04/13 | 1,156 |
239944 | 1일1식 후기 3 | 1일1식 | 2013/04/13 | 4,684 |
239943 | 의외로 까다로운옷...원피스 5 | 원피스 | 2013/04/13 | 2,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