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골칫덩어리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3-03-11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용불량자인, 남동생 있는데, 서울에 친척형부가 취직 시켜줘서,

서울로 온답니다~~ㅠㅠ

다행이 저희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신불자 입장이고, 허송세월 많이 한 동생이라, 돈도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골칫덩어리 하나 치우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마음속으로이겠지요?ㅠㅠ)

 

친정아버지 데리고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신경쓰인다고, 엄청 구박많이 하셨거든요~~

남동생, 주말마다 저희집에 올 기세입니다~~ㅠㅠ

저도 남편이 술 먹고 사고 치고, 직장도 옮긴다 하고~ㅠㅠ 이래 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데, 골칫덩어리 남동생까지 주말마다 올 기세라, 걱정이 많습니다~~

 

남동생 월급 받으면, 빚갚고 나면, 용돈 조금 받아쓰는 입장이라, 돈도 없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을듯 싶은데~~

저도 외벌이 입장이라~~ㅠㅠ  남동생 입장에서는 저희집에 와보면

누나는 나보다 낫네~ 싶겠지만, 

 

친정엄마는 신경 좀 써주라 이야기 하지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동생이면

모르겠지만, 너무 속 썪이고, 사채까지 쓴 동생이라,

저도 빚쟁이한테 좀 시달려 본적이 있어서,

그다지 친하고 싶지 않는 동생이라서요~~ㅠㅠ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믿을수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셔서,

오면 잘해주라, 신경 좀 써라 하시지만, 정말 달갑지 않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5:14 PM (110.14.xxx.164)

    첨부터 너무자주 오지 않게 적당히 거절하세요
    괜히 거절 못하다 더 속썩어요
    주말에 뭐 일이나 약속있다 하고..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 오게해서 밥이나 먹이시고요 욛온 같은거 주지마세요 본인탓으로 어려운건데..
    부모님도 골치덩인거 아시면서 자꾸 잘해주라고 하시면 어쩌라는건지

  • 2. ㅇㅇ
    '13.3.11 8:40 PM (203.152.xxx.15)

    시누이였다면 이 게시판이 뒤집어졌을껄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이제 그 동생의 누나보다는 님 남편의 아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410 양배추 삶아도 영양가 손실 없나요? 5 bitter.. 2013/04/14 3,242
241409 제가 손재주가 있다면 고로케 집을 차려 보고 싶어요 5 -_- 2013/04/14 2,039
241408 김치냉장고소음 2 냉장고 2013/04/14 1,914
241407 노트북을 샀는데요.. 충전후에도 유선랜 꽂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3/04/14 910
241406 줌인아웃 슈퍼맨 옷 입은 강아지 보셨어요? 1 ,,, 2013/04/14 1,001
241405 강아지 이동가방 추천해주세요^^* 3 강아지 이동.. 2013/04/14 1,832
241404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도와주소서! 3 통돌이 초보.. 2013/04/14 1,083
241403 어제 샴푸하고 트리트먼트한 머리 감고하나요? 2 염색할 때 2013/04/14 1,007
241402 혹시 생선찌게할때 머위대를 넣어도 될까요? 3 머위 2013/04/14 797
241401 수술 잘하는 여의사가 드문것 같아요 8 일요일 2013/04/14 2,613
241400 고등시험이요 2 ' 2013/04/14 959
241399 김정은이 겁이나서 숨어있다네요~채널 mba 에서.... 10 꿈먹는이 2013/04/14 4,581
241398 자취방 냉장고랑 드럼세탁기.. 어떤게 더 예뻐요?? 3 그여름 2013/04/14 1,029
241397 수제비누(천연비누)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6 ..... 2013/04/14 5,482
241396 엄마의 속옷 왜 지우셨어요. 감동 2013/04/14 1,079
241395 꽃놀이 다녀오신분 자랑 좀 해주세요~~ 5 나가고파~ 2013/04/14 856
241394 조윤희랑 민효린이 헷갈려요 11 2013/04/14 4,333
241393 외국으로 소포 보내야하는데 혹시 우체국에서 픽업서비스 같은거 있.. 3 이방인 2013/04/14 879
241392 돼지껍데기 질문이요 2 ... 2013/04/14 1,035
241391 홈쇼핑 원더브라, 라이크라뷰티,jms 등등 어떤가요?? 5 살까 말까... 2013/04/14 5,630
241390 사표낸 남편회사에서 퇴직금을 안주네요 5 남편은 실업.. 2013/04/14 2,072
241389 우와~~~ 싸이 젠틀맨 아이튠즈 현재 미국 37위 영국 15위래.. 5 ........ 2013/04/14 2,466
241388 집게 고데기로 룰말기 힘들까요? ㄴㄴ 2013/04/14 644
241387 시어머니와 시할머니를 모실 생각이 없음 이기적인가요? 27 ㅇㅇ 2013/04/14 5,806
241386 멘붕 ㅠㅠ 아이가 스맛폰사진을 다 지웠어요 5 아미 2013/04/14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