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골칫덩어리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3-03-11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용불량자인, 남동생 있는데, 서울에 친척형부가 취직 시켜줘서,

서울로 온답니다~~ㅠㅠ

다행이 저희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신불자 입장이고, 허송세월 많이 한 동생이라, 돈도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골칫덩어리 하나 치우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마음속으로이겠지요?ㅠㅠ)

 

친정아버지 데리고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신경쓰인다고, 엄청 구박많이 하셨거든요~~

남동생, 주말마다 저희집에 올 기세입니다~~ㅠㅠ

저도 남편이 술 먹고 사고 치고, 직장도 옮긴다 하고~ㅠㅠ 이래 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데, 골칫덩어리 남동생까지 주말마다 올 기세라, 걱정이 많습니다~~

 

남동생 월급 받으면, 빚갚고 나면, 용돈 조금 받아쓰는 입장이라, 돈도 없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을듯 싶은데~~

저도 외벌이 입장이라~~ㅠㅠ  남동생 입장에서는 저희집에 와보면

누나는 나보다 낫네~ 싶겠지만, 

 

친정엄마는 신경 좀 써주라 이야기 하지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동생이면

모르겠지만, 너무 속 썪이고, 사채까지 쓴 동생이라,

저도 빚쟁이한테 좀 시달려 본적이 있어서,

그다지 친하고 싶지 않는 동생이라서요~~ㅠㅠ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믿을수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셔서,

오면 잘해주라, 신경 좀 써라 하시지만, 정말 달갑지 않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5:14 PM (110.14.xxx.164)

    첨부터 너무자주 오지 않게 적당히 거절하세요
    괜히 거절 못하다 더 속썩어요
    주말에 뭐 일이나 약속있다 하고..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 오게해서 밥이나 먹이시고요 욛온 같은거 주지마세요 본인탓으로 어려운건데..
    부모님도 골치덩인거 아시면서 자꾸 잘해주라고 하시면 어쩌라는건지

  • 2. ㅇㅇ
    '13.3.11 8:40 PM (203.152.xxx.15)

    시누이였다면 이 게시판이 뒤집어졌을껄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이제 그 동생의 누나보다는 님 남편의 아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130 마르티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여쭙니다. 11 .. 2013/03/12 1,995
229129 키작은 사람이 플렛구두 신으면 별로죠? 24 예쁘게 2013/03/12 5,047
229128 애완견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유가 뭐에요? 18 휴우 2013/03/12 2,128
229127 남편이 만든 새 노래. 듣기 좋아 공유합니다. 4 신보 2013/03/12 716
229126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4,041
229125 급)울산에서 수원까지 자동차로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2 시간 2013/03/12 2,034
229124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2,030
229123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1,070
229122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649
229121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664
229120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794
229119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087
229118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125
229117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507
229116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346
229115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772
229114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505
229113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190
229112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5,046
229111 고양이가 혼자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을까요? 12 .... 2013/03/12 6,673
229110 화가 납니다. 좀 도와주세요. 2 -.- 2013/03/12 1,092
229109 교육대학원 진학,,,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흠냐 2013/03/12 1,740
229108 결혼 준비하는 꿈 해몽 아아아 2013/03/12 10,745
229107 욕실 전기공사 질문 6 ... 2013/03/12 1,557
229106 팩트티브이 제윤경대표 나와서 국민행복기금 이야기 해줍니다. 1 국민행복기금.. 2013/03/1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