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골칫덩어리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3-03-11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용불량자인, 남동생 있는데, 서울에 친척형부가 취직 시켜줘서,

서울로 온답니다~~ㅠㅠ

다행이 저희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신불자 입장이고, 허송세월 많이 한 동생이라, 돈도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골칫덩어리 하나 치우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마음속으로이겠지요?ㅠㅠ)

 

친정아버지 데리고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신경쓰인다고, 엄청 구박많이 하셨거든요~~

남동생, 주말마다 저희집에 올 기세입니다~~ㅠㅠ

저도 남편이 술 먹고 사고 치고, 직장도 옮긴다 하고~ㅠㅠ 이래 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데, 골칫덩어리 남동생까지 주말마다 올 기세라, 걱정이 많습니다~~

 

남동생 월급 받으면, 빚갚고 나면, 용돈 조금 받아쓰는 입장이라, 돈도 없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을듯 싶은데~~

저도 외벌이 입장이라~~ㅠㅠ  남동생 입장에서는 저희집에 와보면

누나는 나보다 낫네~ 싶겠지만, 

 

친정엄마는 신경 좀 써주라 이야기 하지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동생이면

모르겠지만, 너무 속 썪이고, 사채까지 쓴 동생이라,

저도 빚쟁이한테 좀 시달려 본적이 있어서,

그다지 친하고 싶지 않는 동생이라서요~~ㅠㅠ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믿을수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셔서,

오면 잘해주라, 신경 좀 써라 하시지만, 정말 달갑지 않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5:14 PM (110.14.xxx.164)

    첨부터 너무자주 오지 않게 적당히 거절하세요
    괜히 거절 못하다 더 속썩어요
    주말에 뭐 일이나 약속있다 하고..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 오게해서 밥이나 먹이시고요 욛온 같은거 주지마세요 본인탓으로 어려운건데..
    부모님도 골치덩인거 아시면서 자꾸 잘해주라고 하시면 어쩌라는건지

  • 2. ㅇㅇ
    '13.3.11 8:40 PM (203.152.xxx.15)

    시누이였다면 이 게시판이 뒤집어졌을껄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이제 그 동생의 누나보다는 님 남편의 아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01 49재 정성스럽게 모셔주는 절 어디있을까요? 분당에서 멀지 않은.. 5 궁금 2013/04/29 1,667
245900 [원전]서대문구, 30일 방사능 오염 수산물 청책토론회 개최 2 참맛 2013/04/29 921
245899 백년의유산~심이영은 이제 안나오나봐요 9 드라마 2013/04/29 4,629
245898 흑채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니나누 2013/04/29 3,587
245897 다단계나 영업직은 모두 돈을 종교화하는게 맞아요 2 ... 2013/04/29 877
245896 요즘 딸기 달고 맛있나요? 2 제철과일 2013/04/29 1,029
245895 다리에 털이 많은 중3남자아이.. 괜찮은거죠? 2 급걱정 2013/04/29 891
245894 80년대 어린이잡지 부록에서 본 이 만화 아시는 분? 3 만화 2013/04/29 1,240
245893 베스트글보고.. 시댁에 저희애들 사진도 없어요.. 13 .. 2013/04/29 2,729
245892 눈썹 자연스럽게 잘 그리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눈썹 2013/04/29 2,482
245891 지하철 분실물 .. 2013/04/29 401
245890 장상피화생인데.... 2 연정엄마 2013/04/29 2,065
245889 롤매직기 써보신분 스노피 2013/04/29 692
245888 아이위해 꼭 하시는 교육 있으세요? 10 ... 2013/04/29 2,156
245887 나인 15회 예고- (스포주의) 3 선우좋아 2013/04/29 1,580
245886 어제 아빠어디가 보고 돌이켜본 제어린시절 7 거울 2013/04/29 2,258
245885 고압적인 잔소리에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1 ... 2013/04/29 713
245884 선물용 초코렛..뭐가 좋을까요? 3 40대 2013/04/29 849
245883 자녀들 중간고사 기간에 점심 뭐해주세요? 6 점심 2013/04/29 1,736
245882 요즘 은행들 홈페이지 디자인 바꾼곳이 많네요. 1 .. 2013/04/29 523
245881 그많은 농약은 다 어디에 쌓이고 있을까 1 충격과공포 2013/04/29 725
245880 일원동 근처 어버이날 가족들 식사 할곳 없을까요? 4 .. 2013/04/29 721
245879 82에도 국정원 일반인 보조요원들이 있나요? 5 참맛 2013/04/29 827
245878 일억 예금 한달 이자가 얼마 나와요? 3 이자느 2013/04/29 17,315
245877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