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골칫덩어리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3-03-11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용불량자인, 남동생 있는데, 서울에 친척형부가 취직 시켜줘서,

서울로 온답니다~~ㅠㅠ

다행이 저희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신불자 입장이고, 허송세월 많이 한 동생이라, 돈도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골칫덩어리 하나 치우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마음속으로이겠지요?ㅠㅠ)

 

친정아버지 데리고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신경쓰인다고, 엄청 구박많이 하셨거든요~~

남동생, 주말마다 저희집에 올 기세입니다~~ㅠㅠ

저도 남편이 술 먹고 사고 치고, 직장도 옮긴다 하고~ㅠㅠ 이래 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데, 골칫덩어리 남동생까지 주말마다 올 기세라, 걱정이 많습니다~~

 

남동생 월급 받으면, 빚갚고 나면, 용돈 조금 받아쓰는 입장이라, 돈도 없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을듯 싶은데~~

저도 외벌이 입장이라~~ㅠㅠ  남동생 입장에서는 저희집에 와보면

누나는 나보다 낫네~ 싶겠지만, 

 

친정엄마는 신경 좀 써주라 이야기 하지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동생이면

모르겠지만, 너무 속 썪이고, 사채까지 쓴 동생이라,

저도 빚쟁이한테 좀 시달려 본적이 있어서,

그다지 친하고 싶지 않는 동생이라서요~~ㅠㅠ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믿을수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셔서,

오면 잘해주라, 신경 좀 써라 하시지만, 정말 달갑지 않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5:14 PM (110.14.xxx.164)

    첨부터 너무자주 오지 않게 적당히 거절하세요
    괜히 거절 못하다 더 속썩어요
    주말에 뭐 일이나 약속있다 하고..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 오게해서 밥이나 먹이시고요 욛온 같은거 주지마세요 본인탓으로 어려운건데..
    부모님도 골치덩인거 아시면서 자꾸 잘해주라고 하시면 어쩌라는건지

  • 2. ㅇㅇ
    '13.3.11 8:40 PM (203.152.xxx.15)

    시누이였다면 이 게시판이 뒤집어졌을껄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이제 그 동생의 누나보다는 님 남편의 아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77 루이비똥 다미에 중에서 이 가방 이름이 뭔가요? 11 천개의바람 2013/04/16 2,597
240876 집팔때 부동산 한군데만 내놔도 될까요? 8 워워 2013/04/16 4,892
240875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6 300
240874 이혼 하신분들 살기 괜찮 으신가요? 5 이혼 2013/04/16 2,321
240873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3 국비로 배울.. 2013/04/16 1,923
240872 외동 남아는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7 고민 2013/04/16 1,124
240871 마더 파더 젠틀멘의 뜻이??뭔가 했네요;; 18 싸이 신곡 .. 2013/04/16 17,083
240870 3사 월화 드라마 시청률 3 관심 2013/04/16 1,561
240869 남편옷 사야 하는데 편하게 고를 수 있는 곳.... 1 어디일까요?.. 2013/04/16 755
240868 요즘에 넓은 집을 셀프 도배 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19 .. 2013/04/16 2,993
240867 영어 either 과 neither 차이점 잘모르겠어요.. 3 아지아지 2013/04/16 1,451
240866 삼생이 동우 11 아무일도 없.. 2013/04/16 1,714
240865 고냥이님한테 밥 안드림 이런일이 벌어진다네요..ㅎㅎ 3 해피여우 2013/04/16 1,507
240864 술먹은 다음날 남자들 출근요 ㅠㅠ 도움주세요 8 아이고속터져.. 2013/04/16 3,000
240863 미용실 왁싱 vs집에서 헤어팩 열모자 오잉꼬잉 2013/04/16 2,243
240862 나인의 모순 8 애청자 2013/04/16 1,812
240861 왜 친정 언니라고 할까요? 20 ..... 2013/04/16 3,747
240860 한국인 관광객 상어에 물려 사망한 사건 정말 pic 인가요? 4 2013/04/16 2,996
240859 괌서 한국인 관광객 상어공격 받고 익사.... 5 .... 2013/04/16 2,777
240858 태몽맞나요 언니들~~알려주세요~ 5 천사아가 2013/04/16 1,030
240857 선물 포장지와 리본은 어디서 구입 3 ... 2013/04/16 715
240856 일본배우 아오이유이 좋아하시는 분 8 청순 2013/04/16 2,688
240855 티파니와 골든듀 3 목걸이 2013/04/16 4,844
240854 남산통신원님, 남산 벚꽃 피었나요? 5 그런가요? 2013/04/16 1,243
240853 병원에서 직접 전화왔어요, 요즘 서비스 대단하네요 4 요즘서비스대.. 2013/04/16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