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칫덩어리 남동생이 서울로 온다는데~~ㅠㅠ

골칫덩어리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3-03-11 17:00:26

제목 그대로 입니다~~

신용불량자인, 남동생 있는데, 서울에 친척형부가 취직 시켜줘서,

서울로 온답니다~~ㅠㅠ

다행이 저희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회사 근처에 고시원을 얻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신불자 입장이고, 허송세월 많이 한 동생이라, 돈도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골칫덩어리 하나 치우니, 아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마음속으로이겠지요?ㅠㅠ)

 

친정아버지 데리고 있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신경쓰인다고, 엄청 구박많이 하셨거든요~~

남동생, 주말마다 저희집에 올 기세입니다~~ㅠㅠ

저도 남편이 술 먹고 사고 치고, 직장도 옮긴다 하고~ㅠㅠ 이래 저래 마음이

편치 않는데, 골칫덩어리 남동생까지 주말마다 올 기세라, 걱정이 많습니다~~

 

남동생 월급 받으면, 빚갚고 나면, 용돈 조금 받아쓰는 입장이라, 돈도 없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챙겨주게 되면, 그 돈도 만만치 않을듯 싶은데~~

저도 외벌이 입장이라~~ㅠㅠ  남동생 입장에서는 저희집에 와보면

누나는 나보다 낫네~ 싶겠지만, 

 

친정엄마는 신경 좀 써주라 이야기 하지만, 저도 착하고 성실한 동생이면

모르겠지만, 너무 속 썪이고, 사채까지 쓴 동생이라,

저도 빚쟁이한테 좀 시달려 본적이 있어서,

그다지 친하고 싶지 않는 동생이라서요~~ㅠㅠ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믿을수도 없구요~~

 

친정엄마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하셔서,

오면 잘해주라, 신경 좀 써라 하시지만, 정말 달갑지 않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5:14 PM (110.14.xxx.164)

    첨부터 너무자주 오지 않게 적당히 거절하세요
    괜히 거절 못하다 더 속썩어요
    주말에 뭐 일이나 약속있다 하고..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한달에 한번 정도 오게해서 밥이나 먹이시고요 욛온 같은거 주지마세요 본인탓으로 어려운건데..
    부모님도 골치덩인거 아시면서 자꾸 잘해주라고 하시면 어쩌라는건지

  • 2. ㅇㅇ
    '13.3.11 8:40 PM (203.152.xxx.15)

    시누이였다면 이 게시판이 뒤집어졌을껄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이제 그 동생의 누나보다는 님 남편의 아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904 마음의 평화?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채땀 2013/03/17 1,159
229903 연아에 열광한 오늘 정부조직법 통과됬네요 4 이런 2013/03/17 1,942
229902 아웃백에서 부시맨브래드랑 먹는 아웃백 2013/03/17 1,059
229901 인색한 남편들 45 나빠요 2013/03/17 12,248
229900 건강보험적용되는 틀니 어떤가요? 틀니가 궁금.. 2013/03/17 541
229899 IPL 후 멜라논크림을 처방받았는데.. 기미주근깨 2013/03/17 11,398
229898 이혼이 답이겠지요? 50 .. 2013/03/17 11,160
229897 피겨선수는 짧은단발이나 앞머리 못만드나요? 4 달자 2013/03/17 3,756
229896 합성사이트 궁금 2013/03/17 688
229895 신은 아사다마오에게 피겨의 재능을... 10 .. 2013/03/17 4,338
229894 숨소리가 ... ... 2013/03/17 612
229893 생활에 필요한 사이트모음 8 하루염소 2013/03/17 1,341
229892 결혼 전 공증받은 각서, 결혼 후 어디까지 법적효력 있을까요? 14 내힘키우기 2013/03/17 3,763
229891 순진한 아들 어쩌죠? 9 2013/03/17 3,225
229890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포상금 받네요.. 5 추니 2013/03/17 3,339
229889 샤넬 cc크림써보신분? 4 ... 2013/03/17 5,280
229888 대변 보는 시간 어떠세요? 7 덩~ 2013/03/17 3,974
229887 김연아조 3 ... 2013/03/17 2,105
229886 죽고싶어요... 11 ㅠㅠ 2013/03/17 3,916
229885 간절기용 민소매 원피스는 어떻게 입는건가요? 2 질문 2013/03/17 2,110
229884 샤워를 매일 하나요? 65 도잠 2013/03/17 17,075
229883 중1아들 기침을 많이 해요 큰병원가려면 조퇴해야 될까요? 2 급급 조언필.. 2013/03/17 932
229882 한비야씨 김미경씨 16 전업 2013/03/17 5,824
229881 에어컨 문의드려요~~~~ 1 케이트 2013/03/17 631
229880 영어 어법상틀린문제찾기 2 도와주세여 2013/03/17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