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살다간 우리강아지가 오늘 무지개다리건넜네요 ㅠ

ㅜㅜ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3-03-11 16:39:00

제가임신중으로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 친정으로보낸지 한달여만에 오늘 떠났어요 ㅠ

잠만자다가 ..요근래 기운도없고 먹보가 밥도 안먹었다고하네요 ㅠ

그러다가 새벽에 다들 주무실때 조용히 혼자갔나봐요

다 제탓인거같고  옛사진보니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하루종일 회사서 일하기가 힘이들어요

낼 화장해주려합니다

가는길에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꼭 얘기해주려구요 ㅠㅠ

IP : 115.88.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3.11 4:46 PM (115.88.xxx.163)

    올해들어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마조마했는데 큰병없이 간게 너무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ㅠ
    이별준비는 너무 힘든일인데 ..힘내세요 ㅠ

  • 2. ㅠㅠ
    '13.3.11 4:49 PM (210.204.xxx.34)

    저도 재작년에 17년 같이 산 강아지 보냈어요.
    친동생, 가족처럼 지냈던 강아지라 너무 힘들었어요.
    보내고 몇달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ㅠ

  • 3. 훠리
    '13.3.11 4:59 PM (116.120.xxx.4)

    원글님도 너무 슬퍼마세요^^
    행복하게 살다가 간거라 좋은것만 기억할거에요.
    아가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 4. 무지개나라
    '13.3.11 5:08 PM (14.54.xxx.145)

    무지개 나라 가서 편히 쉴거예요..ㅠㅠㅠ 눈물을 거두고 강아지 편히 보내주세요 ㅠㅠ

  • 5. ..
    '13.3.11 5:09 PM (58.236.xxx.251)

    전 13년 키운 강아지 지난주에 보냈어요
    이제 일주일 되었네요
    울 강아지도 노환으로 점점 기력이 없다가 잠자듯 조용히 갔어요
    아푸고 힘들지 않게 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딸아이가 6살 되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처음처럼 한결같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요

  • 6. ㅜㅜ
    '13.3.11 5:20 PM (182.218.xxx.252)

    일하다가.하늘을 보는데.지난달 하늘로 여행간.강아지.스물한살이여어요.없다는게 너무 실감이 안난다하며.이곳에 들어왔는데.님의 아가가 여행을 떠났네요...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위로 드려요.
    천사가 되어.있을거에요.강아지야.그곳에서 막 신나게 뛰어 놀으렴...기운내세요..믿어지지않지만.조금씩은 인정이 되어요.그래도 너무 그립죠...ㅜㅜㅜㅜ

  • 7. 먼저가서
    '13.3.11 5:21 PM (1.241.xxx.27)

    우리 기다린다네요.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8. ㅜㅜ
    '13.3.11 5:37 PM (115.88.xxx.163)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 9. --
    '13.3.11 7:49 PM (211.108.xxx.38)

    아흑...눈물이 자꾸 나요...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124 구몬국어 같은 교재가 있나요? 7 시중 교재 .. 2013/03/12 9,636
229123 동아일보가 재정 위기인것 같군요 4 대학생 2013/03/12 1,951
229122 상상뉴스 4편 김치나눔 강진김은규 2013/03/12 495
229121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세입자 2013/03/12 2,610
229120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32 2013/03/12 5,210
229119 병원서 겨털제모 하러갈때요,,, 6 2013/03/12 3,229
229118 마르티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여쭙니다. 11 .. 2013/03/12 2,083
229117 키작은 사람이 플렛구두 신으면 별로죠? 24 예쁘게 2013/03/12 5,168
229116 애완견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유가 뭐에요? 18 휴우 2013/03/12 2,232
229115 남편이 만든 새 노래. 듣기 좋아 공유합니다. 4 신보 2013/03/12 812
229114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4,130
229113 급)울산에서 수원까지 자동차로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2 시간 2013/03/12 2,130
229112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2,115
229111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1,155
229110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723
229109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747
229108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855
229107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149
229106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166
229105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550
229104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394
229103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812
229102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545
229101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226
229100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