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년살다간 우리강아지가 오늘 무지개다리건넜네요 ㅠ

ㅜㅜ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3-03-11 16:39:00

제가임신중으로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 친정으로보낸지 한달여만에 오늘 떠났어요 ㅠ

잠만자다가 ..요근래 기운도없고 먹보가 밥도 안먹었다고하네요 ㅠ

그러다가 새벽에 다들 주무실때 조용히 혼자갔나봐요

다 제탓인거같고  옛사진보니 너무 사무치게 그리워서 하루종일 회사서 일하기가 힘이들어요

낼 화장해주려합니다

가는길에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꼭 얘기해주려구요 ㅠㅠ

IP : 115.88.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3.11 4:46 PM (115.88.xxx.163)

    올해들어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조마조마했는데 큰병없이 간게 너무감사하고 고맙더라구요 ㅠ
    이별준비는 너무 힘든일인데 ..힘내세요 ㅠ

  • 2. ㅠㅠ
    '13.3.11 4:49 PM (210.204.xxx.34)

    저도 재작년에 17년 같이 산 강아지 보냈어요.
    친동생, 가족처럼 지냈던 강아지라 너무 힘들었어요.
    보내고 몇달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ㅠ

  • 3. 훠리
    '13.3.11 4:59 PM (116.120.xxx.4)

    원글님도 너무 슬퍼마세요^^
    행복하게 살다가 간거라 좋은것만 기억할거에요.
    아가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렴....

  • 4. 무지개나라
    '13.3.11 5:08 PM (14.54.xxx.145)

    무지개 나라 가서 편히 쉴거예요..ㅠㅠㅠ 눈물을 거두고 강아지 편히 보내주세요 ㅠㅠ

  • 5. ..
    '13.3.11 5:09 PM (58.236.xxx.251)

    전 13년 키운 강아지 지난주에 보냈어요
    이제 일주일 되었네요
    울 강아지도 노환으로 점점 기력이 없다가 잠자듯 조용히 갔어요
    아푸고 힘들지 않게 간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요

    딸아이가 6살 되는데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처음처럼 한결같이 사랑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요

  • 6. ㅜㅜ
    '13.3.11 5:20 PM (182.218.xxx.252)

    일하다가.하늘을 보는데.지난달 하늘로 여행간.강아지.스물한살이여어요.없다는게 너무 실감이 안난다하며.이곳에 들어왔는데.님의 아가가 여행을 떠났네요...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위로 드려요.
    천사가 되어.있을거에요.강아지야.그곳에서 막 신나게 뛰어 놀으렴...기운내세요..믿어지지않지만.조금씩은 인정이 되어요.그래도 너무 그립죠...ㅜㅜㅜㅜ

  • 7. 먼저가서
    '13.3.11 5:21 PM (1.241.xxx.27)

    우리 기다린다네요.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8. ㅜㅜ
    '13.3.11 5:37 PM (115.88.xxx.163)

    위로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 9. --
    '13.3.11 7:49 PM (211.108.xxx.38)

    아흑...눈물이 자꾸 나요...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63 오세훈이 아직 살아 있군요(펌) 3 ... 2013/04/01 1,249
236462 결절종 3 손바닥 혹 2013/04/01 1,306
236461 토지 드라마 다시 보는법 5 토지 2013/04/01 2,744
236460 살아가는 일들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요. 9 무식 2013/04/01 3,531
236459 트위터에 올린 글은 삭제가 안되나요? 1 트위 2013/04/01 447
236458 대구에 따자르데코 매장있나요? 새벽 2013/04/01 893
236457 [단독] 박시후 고소인 A씨, 거짓말 탐지기 '진실'…후배 K씨.. 16 거짓말탐지기.. 2013/04/01 5,382
236456 강아지 짖음방지기 추천해주세요. 5 오늘하루 2013/04/01 1,246
236455 중3 영어, 과외or 학원 결정 도와주세요~ 1 혜완 2013/04/01 1,129
236454 '4.3 아픔 해소하겠다'던 박 대통령…위령제 불참 결정 6 참맛 2013/04/01 781
236453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해당될까요? 3 상속주택 2013/04/01 1,184
236452 카톡안하는 사람의 카톡질문이예요. 2 ... 2013/04/01 1,512
236451 에버랜드에 튤립피었나요? 2 급한질문이에.. 2013/04/01 819
236450 아이오페, 헤라미스트쿠션, 베리떼..요 13 에어쿠션 2013/04/01 5,134
236449 청소박사 같은거 큰 마트에도 팔아요? 3 편하네요 2013/04/01 483
236448 법원 "이혼 시 퇴직연금도 나눠 가져야" 판결 2 .. 2013/04/01 1,092
236447 중3 영어 리스닝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4/01 1,473
236446 만우절인데 제 상황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네요 24 ... 2013/04/01 12,881
236445 중국장가계쪽 아이들이랑 가기 괜찮을까요? 2 여행 2013/04/01 1,124
236444 살쪄서안맞는옷인데 비싼거라 못버릴때 ㅠ 11 lkjlkj.. 2013/04/01 3,697
236443 수학선생님(혹은 액셀사용자)계시면 도와주세요! 1 헬프미 2013/04/01 453
236442 나이 들수록 작은 일에 분노하게 되네요 1 정말 2013/04/01 1,205
236441 캡슐커피머신 7 커피조아 2013/04/01 1,383
236440 친구 소개로 장사하는 사람한테 몇천 빌려주는 이유는? 3 무명 2013/04/01 1,009
236439 밥먹고 나면 목에 걸려있는것 같은 현상 뭔가요? 3 ?? 2013/04/01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