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 산불 낸 중학생 어떻게 되나?

포항산불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3-03-11 15:56:22

http://m.media.daum.net/media/society/newsview/20130311120607164

14세미만 미성년자로 형사책임 못물어

순간의 불장난으로 포항 도심을 불바다로 만든 중학생은 어떤 처벌을 받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을 낸 모 중학교 1학년생(12)은 형사 미성년자인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

포항북부경찰서 는 포항 용흥동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난 9일 밤 불을 낸 중학생을 붙잡아 조사했다.


중학생은 지난 9일 오후 3시35분께 용흥동 한 아파트 뒷산 밑에서 친구 2명과 함께 놀다가 1회용 라이터로 쌓여있던 나뭇잎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을 지른 장소는 소방도로와 산이 거의 붙어있고 주변에 나뭇잎이 많이 쌓여 있는 곳이다.

학생은 갑자기 불이 번지자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서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등 포항북부서 형사과장은 "이 학생은 친구들이 말리는데도 호기심으로 불을 붙인 것"이라며 "촉법소년이라 형사책임이 없어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불장난치곤 산불 피해가 너무 컸다.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하는가하면 47가구의 이재민 118명이 발생했다.

불장난 치고는 너무 큰 사고입니다.

1명이 죽고 14명 부상에 이재민만도 118명이네요..

이 학생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기도 바라진 않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IP : 218.209.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4:09 PM (211.179.xxx.245)

    미친법이네요...
    저리되면 부모가 책임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 2. ...
    '13.3.11 4:15 PM (115.90.xxx.59)

    피해가구 보상은 누가 해주나요? ㅠㅠ
    에효...

  • 3. ..
    '13.3.11 4:24 PM (211.205.xxx.127)

    그 부모란 사람은 이번일로 어디까지 반성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자격있는 사람만 애를 낳게해야한다니깐요.

    너무 뻔한 말이지만,
    애들한테는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기본적인 소양에 관한 잔소리를 끊임없이 해야해요.

    얼마나 내방쳐 애를 키웠으면 감히 산불낼 생각을 하는지.
    그 애들은 그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고나 벌인 일일까요?

    정말이지 그 부모들에게 가정교육을 묻지않을수 없습니다

    이번 사고 정말 안타까워요

  • 4. ...
    '13.3.11 4:28 PM (175.194.xxx.96)

    미드 보면은 불장난 좋아하는 어린애들 중에 나중에 커서 사이코패스 되는 인간들이 많던데
    우리나라는 유독 불장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 안하는듯 해요

  • 5. 저아이들이
    '13.3.11 5:02 PM (180.69.xxx.105)

    서로 카톡 한 거 보면 더 기가 막혀요
    키득키득대고 인명손실 난 것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던대요
    잡아다가 손해배상 시켜서 세상이 어떤건지 제대로 알게 해줘야 할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860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괴롭다. 2013/04/10 3,846
238859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곰팡이 2013/04/10 1,766
238858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칼맞춤 2013/04/10 3,426
238857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영양제 2013/04/10 472
238856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반지 2013/04/10 1,998
238855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꽃샘추위 시.. 2013/04/10 765
238854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아들둘 2013/04/10 2,304
238853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아 ㅠㅠ 2013/04/10 4,107
238852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중학생 2013/04/10 1,184
238851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아무리 2013/04/10 1,602
238850 전자렌지에돌려서.. 1 풀라스틱을 2013/04/10 542
238849 애들 머리 쥐어박고 등짝 때리는 선생님 4 초등1 2013/04/10 1,230
238848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9 원래 이런가.. 2013/04/10 1,577
238847 북괴놈들이 쳐 들어오겠다고 하는데,,그럼 벌벌벌 떨어야되나요? 42 // 2013/04/10 2,571
238846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6 다즐링 2013/04/10 1,895
238845 양파청 만들기 1 파란하늘보기.. 2013/04/10 3,603
238844 식비 얼마나 드시나요? 5 물가 2013/04/10 1,526
238843 나이키신발 프리런2를 샀는데요.. 4 우짜고.. 2013/04/10 1,148
238842 계산적이다 라는 말을 들었네요... 30 글쎄 2013/04/10 6,479
238841 알려주세요.진주의료원 5 궁금해 2013/04/10 703
238840 나를 일깨운 어록들과 유머 시골할매 2013/04/10 1,155
238839 문자씹는 담임 8 소심 2013/04/10 2,329
238838 캐나다의 중학교수업은 어떤가요? 6 캐나다 2013/04/10 918
238837 초4 수학 한문제좀 풀어주세요 1 수학 2013/04/10 508
238836 중국집 우동안에 든 오징어 같은 하얗고 넙적한 고기 뭘까요? 10 단무지 2013/04/10 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