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결혼하기전에 보험 들어놓은게 있는데
대한생명에(한화생명으로 인수합병된건 알고 있습니다)
무배당 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1종표준제)에 가입했는데
15년 계약에 80세 만기 15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4년 납부했는데 이번에 실비가 갱신형으로 바뀐다고 해서 가입할려고
대한생명에 들어놓은것과 중복되지 않게 하려고 알아보는데
교통사고로 사망시에만 1억이 넘고 그외 사망시엔 3600만원.
문제는 암진단이나 그럴시에 1800만원을 받고 나면 사망시엔 1800만원밖에 못 받는대요.
그러니까 미리 땡겨받는거나 같은거지요.
그렇다고 암이나 질병쪽으로 제대로 된것도 아니고 종신보험도 교통사고로 사망시에만 보장 받을수 있는 금액이 큰데
해약하고 다시 가입 할 경우엔 암보험 + 실비 + 운전자보험까지 추가해서
18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해약을 하고 다시 다른 보험사에 가입하고 싶은데
신랑은 4년동안 낸게 아깝다고 환급 받는 보험이라고 계속 넣을려고 합니다.
환급은 50%정도 되는거 같고요. 해약하면 400만원 손해본다고 하네요.
그래도 실비만 추가 가입한다 해도 대한 15만원과 20만원 가까이 들거고요.
15만원에다 다시 다른 보험사에 넣기엔 너무나 부담됩니다.
그렇다고 나이들어 아프게 되면 제대로 보장 못 받게 될텐테 저는 차라히 지금이라도 해약하고
11년의 손해를 막자는건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계속 이렇게 유지하면서 실비만 추가로 가입하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운전자보험도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같이 제대로 탄탄하게 넣고 싶은데 신랑이 반대하는데 이 글 보여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