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요..아이들을 맡길데가 없네요..

시외할머니 부고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3-03-11 13:56:43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갈까 했더니...

친정어머니 상태도 너무 안좋아서요..

믿고 맡길 형제자매도 없구요..

 

초등5, 유치원아이를 데리고 가야할꺼 같은데요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으면....언제 가뵈면 될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저희는 외가쪽이라서요...

친가쪽 식구들이 장례관련된 일은 다 맡아서 하시겠지만

 

저희는 시어머니 라인인  며느리 둘이 있는데요

저희도  장례식일을 돕고 일하고 몇일 있다가 오고 해야하나요?

 

아이들을 맡길데가 없어서 데리고 갈경우....하루만 빠지는것도 아니고..몇일씩은 안될꺼 같아서요.ㅠㅠ

 

여긴 서울이고.....시댁어른 계신 곳은 대전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IP : 1.231.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3.11 2:00 PM (171.161.xxx.54)

    아이들 맡길수 없다면 가서 조문하고 시어머니 위로 해드리고만 하면 될거 같은데요.
    요샌 장례식장에서 크게 일할거 없어요. 아주머니들이 음식 다 날라주시고 치우고 안내하고
    그냥 자리 지키는 상주랑 돈 받는 사람이 힘들지요.
    시어머니는 아마 계속 자리 지키고 인사하셔야 할 거고요. 남편도 아마 3일 내내 있게 되지 않나 싶어요.
    님은 조문하고 당일날 올라오세요.

  • 2. ..
    '13.3.11 2:02 PM (1.225.xxx.2)

    제례처럼 상례도 가가례라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물어서 하는게 가장 정확해요.
    남들이 이래라해도 시어머니 생각이 저거면 그 집 법은 저겁니다.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여쭤보세요.
    발인이 언젠가.. 우린 언제쯤 갈까, 가도 애들 데리고 어디서 자나.. 등등이요.

  • 3. 원글
    '13.3.11 2:16 PM (1.231.xxx.83)

    대전과 서울사이라서요
    제가 차로 고속도로를 운전할줄을 몰라요..
    그렇다고 유치원꼬맹이 데리고 대중교통이용해서 2시간3시간 걸려 올라오기도 만만치 않구요
    유치원아이가 걷는걸 싫어하고 아직 안아달라고 하는 편이라...남편이라도 있음 괜찮지만
    제가 앉고 짐까지 들고 하기엔 무리라서요..ㅠㅠ

    에효...어째야하는지...

  • 4. 혹시
    '13.3.11 2:23 PM (171.161.xxx.54)

    초등 5 아이가 동생 하루 정도 돌보기는 많이 어려울까요?

  • 5. ......
    '13.3.11 2:24 PM (58.233.xxx.148)

    외손자면 발인까지 봐야하지 않을까요?
    원글님 혼자 아이들 데리고다니는 게 불편하시면 장례식장에 쭉 계셔야지요..

  • 6. ...
    '13.3.11 2:27 PM (122.32.xxx.12)

    그냥 가세요..
    큰아이 초등 5학년이면 자기 앞가림 다하고 적당히 짐도 나눠 들수 있고 하는 나이잖아요..
    저는 아까 글에서.. 대충 읽다..
    큰아이도 초등저학년에 유치원생인줄 알았네요..솔직히..

    그냥 교통편 빨리 알아 보시고...그냥 하루 다녀 오세요..
    여기서 그냥 다른 사람들 답글읽고 있어봤자..
    여기 분들이 시어머님이 아니잖아요..

    이런건 다른 사람들은 어떻더라 하는 평균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바로 바로 움직이고 하는것이.. 낫습니다...

    여기서 자꾸 이런 저런 물어 보는것이 아니라요..
    신랑한테는 그래도 외할머니 아닌가요..

  • 7. 저같으면..
    '13.3.11 2:38 PM (124.54.xxx.74)

    둘다 델고 일단 빨리 가는쪽인데..
    시어머님 엄마가 돌아가신거잖아요..
    가서 일돕고 그럴건 별로 없지만 마음이 중요한거니까요...

    아이들데려가서 인사시키시고
    상황봐서 움직이세요

  • 8.
    '13.3.11 10:26 PM (112.154.xxx.38)

    일단은 외할머니라도 상복 다 빌려입고 그렇게 되던데요...
    원글님은 아마 상복까지 빌려 입으셔야할 것 같아요..
    제 생각은, 남편은 장례 관계로 회사에 휴가가 며칠까지 가능한 지 알아보시고 연차 휴가를 붙여서 내서 발인까지 보셔야 할 것 같고,
    원글님도 가급적 같이 계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대전까지는 ktx 가 빠르고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제일 좋습니다.
    남편이 해외에라도 계셔서 원글님 혼자 가셔야 한다면,
    아이들 짐은 등산 배낭 같은 것에 전부 넣으시고 양손에 애들 손 잡고 ktx 타시고,
    대전역에서 택시 타세요.
    제가 서울 대전 아이 데리고 종종 다니는데, 조금 무리가 되기는 합니다만, 아이들 차에 태우고 가는 것보다는 ktx 가 훨씬 할 만 합니다..
    그런 경우 아니면 남편 내려갈 때 같이 가시면 되겠구요.

    아마도 상가집에 아침부터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가서 있으면서,
    요새 상가에는 다 도우미분들이 해결해 주시니 원글님은 시어머니 옆에서 인사만 열심히 하시되
    아이들 케어에 신경 쓰다 보면
    시어머니께서 저녁 즈음 되면 너는 이제 애들 데리고 가서 자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장례 치르는 내내 아침에 애들 데리고 상가에 갔다가 어머니께서 가라는 시점에 시댁에 가셔서 주무시면 될 듯 합니다.
    만약 시댁이 대전이 아니라면 친척집이라든지, 아니면 호텔방 같은 것을 빌리셔야할 듯 하네요...
    발인 때는 계시되, 장지에 가는 것은 시어머니께서 빠져도 된다 하시면 아이들 데리고 서울로 올라가셔도 될 듯 합니다.

    상가에서 아이들이 시간 보낼 수 있을 만한 색칠공부라든지, 스티커북이라든지, 책이라든지 좀 챙기셔야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446 분당에서 조용한 카페 2 분당 2013/03/13 1,513
228445 고3모의고사 5 파란자전거 2013/03/13 1,775
228444 선생님들께 특히 여쭤봐요^^ 초6수학여행가기 싫다는데... 11 엄마최고 2013/03/13 1,427
228443 마트예요 급질입니다. 16 ... 2013/03/13 3,563
228442 압력솥을 사려해요. 용량 선택 도와주세요.. 3 ... 2013/03/13 1,084
228441 노트북같은건 택배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6 .. 2013/03/13 860
228440 인생이..참..되는 일이 없는거 같아요 3 ... 2013/03/13 1,858
228439 먹는 기미 치료제 - 경험있으신 분 또는 효과보신 분,,,,기.. 8 기미퇴치 2013/03/13 7,236
228438 [닥터랩] 프로텍티브 리커버리 밤" 사용하고 계시는 분.. 1 독수리오남매.. 2013/03/13 2,880
228437 소금 녹차 각질 후기 9 후기 2013/03/13 3,667
228436 시댁에 안가고 있었어요 62 시댁괴로워 2013/03/13 12,194
228435 박진희.jpg 8 가키가키 2013/03/13 5,074
228434 따자르데코매장 부산엔 없나요? 가구 2013/03/13 1,126
228433 고양이 골골이 4 고르릉 2013/03/13 1,393
228432 전업주부가 남편한테 받는 생활비도 증여세 나오나요? 19 답변부탁드려.. 2013/03/13 5,169
228431 법무사 수수료요... 1 법무사 2013/03/13 1,715
228430 키 작은 여자 봄 옷 사고 싶어요 ㅠ 1 야옹 2013/03/13 1,302
228429 시아버님 칠순인데 궁금해요 3 .. 2013/03/13 1,116
228428 토마토 매일 드시는 분 계세요..?? 4 jc6148.. 2013/03/13 3,665
228427 장터에 물건 사진을 올리려는데 너무 크다고 나오는데요.. 3 .... 2013/03/13 841
228426 루이비통 앗치백 문의드릴게요 1 가방 2013/03/13 1,864
228425 또 바보짓 했어요. 3 아 또..... 2013/03/13 1,190
228424 영어 온라인학습하고있는 줄 알았던 아들이 웹툰 보고 있었네요ㅠㅠ.. 5 크게한바탕웃.. 2013/03/13 1,334
228423 비닐 쓰레기 깔끔하게 모으는 요령 좀 나눠주실분? 7 ... 2013/03/13 1,671
228422 우리가 먹던 김들이 염산김이었나요? 40 염산김 2013/03/13 1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