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9제 지내면서 지난주에 저희 엄마 옷을 다 정리 했거든요..
솔직히 지금까지 옷을 정리안한게.. 자꾸만 엄마가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
다시 짠 하면서 현관문 열고 들어올것 같아서.. 이거 다 정리하고 나면
입을옷 없는데..이런 느낌때문에..정리를 못했는데..
근데 냉정한 현실은 엄마가 다시 되돌아올일은 없으니까..
그리고 저희집에 그런정리할 사람 저밖에 없어서 정리를 했어요..
근데 전 자꾸만 이 현실이 자꾸만 꿈 같을까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싶고 그렇네요.. 그냥 엄마가 아프고 돌아가셨으면
빨리 받아들일수 있었을것 같은데..저희 엄마는 그런 과정 없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82쿡님중에서 가족들 돌아기신 분들은 언제쯤 이젠 진짜
현실이구나.. 이런 느낌으로 받아들일수 있었나요..
전 자꾸만 이 현실을 까먹고 엄마 혼자만 장기간 여행간 느낌이 들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