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직을 해서 요즘 초절약하면서 살고있어요.
지난달에는 마트를 한번도 안 가고 집에 있는 마른채소류 포함 냉동실 비워가며 살고있어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가려구요.
과식이 몸에 좋지도 않고, 어차피 애들은 학교에서 기본영양소는 다 섭취하고 오니까요 ㅋㅋ
한달에 쓰는 돈을 보니 다른건 그렇다 치고 인터넷,tv,전화, 핸드폰 값이 너무 아까운거예요 ㅠㅠ
카드사에서 12000원정도 혜택받아도 거의 한달에 15만원돈이 들어가네요.
사실 tv는 안보면 그만이고, 인터넷은 핸드폰이나 도서관에서 사용하면되고, 핸드폰은 써야하지만 070전화는. 안쓰면 그만이구요. 이중 사실 인터넷은 좀 아쉽긴해요 ㅠㅠ
그런데, 왜 스마트폰의 인터넷은 컴퓨터에서 안되나요? 인터넷이 되니까 스마트폰 비싼값주고 쓰는건데, 인터넷비 또 내고 컴퓨터에 인터넷쓰기 넘 억울하네요 ㅠㅠ 혹시 기술적으로는 되는데 제가 무지해서 모르고 넘어가는건지요?
혹시 방법 아시는 분 꼭 답글좀 달아주세요. 오늘 답글보고 방법을 알게되면 한달에 5만원 또 줄일 수 있을것같아요.
절약이 힘든분들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쓰면요,
요즘은 정말 절약하고 비우는 재미로 살고있어요.
안씀직한 물건들 주변에 펑펑 나눠주구요. 그래서 비싸서 못 먹는 딸기도 많이 얻어먹었네요.
제 주변 엄마들이 인심이 좋은지 받고서 그냥있지를 못하고 과일이라도 들고오시네요.^^
냉동실에서 육류는 골고루 녹여먹고있고, 야채류는 김치, 건나물류, 건버섯 종류 많이 애용해요.
지난달에는 무 하나 샀네요. 무 큼지막한거 하나 사고서 생선조림 2번, 무국 2번 끓여먹었어요. 이정도면 아주 경제적이죠?
아 참, 파도 3200원짜리 한 단 샀네요. 송송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두고두고 잘 먹고 있어요.
이참에 오~래 묵은 장아찌류도 다 먹어치울 생각이고, 다시는 안 담을거예요.
그리고 올해부턴 김장도 안 하려구요. 한 서너포기 담고 겨울에 싹~먹어치우고, 봄엔 봄에 어울리는 김치 다시 담아먹고, 정 없으면 깍두기 같은거 그때그때 해먹으면 되니까요. 김냉 계속 켜놓는거 그것도 일종의 낭비지 싶어요.
난방은 한 일주일전부터 꺼놓고 살고있어요. 화장실 가는것 정도는 불 안켜고 살고요, 코드는 죄다 뽑아놓구요.
이렇게 악착같이 버티다보면 곧 재취업되겠지요. 그때까진 지금 저축액 유지하면서 근면하게 살아가고싶어요.
여하튼....저 인터넷비좀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