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1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86
작성일 : 2013-03-11 07:57:43

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과 당신은 u와 U
너희들은 커플링 같구나
나는 당신을 끼고
당신은 당신을 끼고

비스듬한 오후에는 다 같이 비스듬하게
정면으로 오는 차는 정면으로 충돌하고

연인들의 짧은 이름은 폭죽
대낮을 배경으로

내가 아는 연인들의 가장 긴 이름은 일주일 후
나의 에세이에는 주제가 없고
나에겐 이름이 없다
없는 것들의 목록을 당신과 당신이
당신과 당신을 우르르 탕탕 노래하고

저 난동을 어린이처럼 지켜보는구나
조용해진 당신과 당신은 W와 w
사이사이에 모가지 없이 서 있구나
나는 당신을 당기고
당신은 당신을 당기고

우리들은 나누어 가진다, 천진하게
당신과 당신은 공연에 참여한다
거짓말을 할 때도 천진하게


                 - 김행숙, ≪당신과 당신≫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3월 11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3월 11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3월 11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이 안식월 휴가에 들어가 <한겨레 그림판>은 2월 12일부터 한달간 쉽니다.

2013년 3월 9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3/h2013030820332275870.htm

2013년 3월 11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3/h2013031020352575870.htm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가 보입니다. 저에게는 비교적 선명하게.
 

 

 

 

―――――――――――――――――――――――――――――――――――――――――――――――――――――――――――――――――――――――――――――――――――――

"사람은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킬만한 좋은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니체-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677 vja)고양이 천국 8 ,,, 2013/04/25 1,075
    245676 저희 애가 국어 100점 맞았대요. 자랑해도 될까요? 15 중1이예요... 2013/04/25 2,609
    245675 유레카! 82에서 댓글이 200개를 넘어가면... 10 ... 2013/04/25 1,534
    245674 내일 도시락 쌀 재료 지금 만들어서 냉장보관해도 돼요? 3 ... 2013/04/25 772
    245673 7살 아들에게 길에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ㅠ 13 .. 2013/04/25 3,562
    245672 인스턴트 블랙커피중 19 커피 2013/04/25 2,756
    245671 요가를 하면 하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나홀로요가 2013/04/25 1,892
    245670 자녀안심서비스 신청할경우, 자녀에게도 시간마다 위치통보 문자가 .. 1 skt텔레콤.. 2013/04/25 3,121
    245669 펌) 49세 공무원..15세 여중생과 성관계..서로 사랑했다 9 모야 2013/04/25 4,969
    245668 용산개발 무산, 국회 청문회 열린다 세우실 2013/04/25 452
    245667 김치가 미쳤(?)어요 1 김치.. 2013/04/25 1,089
    245666 아이가 장기간 입원하고 링겔맞은 다리쪽을 자꾸 절뚝거려요. 3 엄미 2013/04/25 1,014
    245665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자.. 2 노크 2013/04/25 1,730
    245664 5세 여아 첫째아이 어록.... 10 2013/04/25 1,770
    245663 세탁기 어딘가에 걸려서 모서리가 튿어졌네요..붙이는 수선법 없을.. 4 새로산 거위.. 2013/04/25 588
    245662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경찰청까지 수사 개입했다니.. 2 0Ariel.. 2013/04/25 636
    245661 에버랜드 소풍가면서 친구들이 2만원씩 가져가기로 했다며 9 5학년 2013/04/25 1,927
    245660 월남쌈 라이스 페이퍼 안 붙게 하려면.. 2 라이스페이퍼.. 2013/04/25 15,800
    245659 엄마 철들다 3 자식 2013/04/25 1,011
    245658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비타민 2013/04/25 1,891
    245657 이번달월급?? 2 ..... 2013/04/25 1,086
    245656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어플 2013/04/25 379
    245655 둘째가 저한테 엄마 이쁘다고 하면서 하는 말 9 아이맘 2013/04/25 2,210
    245654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이모 2013/04/25 1,639
    245653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