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많이 있을가요

..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3-03-10 23:40:17

20년 넘게 살림하다보니 지겹네요

뭐 처음부터 좋아한 것도 아니지만

야무지게 잘하지도 못하고 그냥 그저그렇게 해오고 있지만..

밥하고 치우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냥 남들 하는 만큼(어쩌면 남들보다 못할지도^^)

하곤 있지만

에휴 귀찬하요

낮에 일을 해서 그런거 하다가도

전업일때도 마찬가지 였어요

살림 야무지게 잘하고 음식도 잘하고 즐겁게 신나서 하시는분 존경스러워요...

IP : 220.125.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11:44 PM (121.165.xxx.118)

    혼자 사는 직장인인데요. 회사일거리를 자주 집에 들고 옵니다. 회사에서 하기 싫은 일...집에서도 당근 하기 싫어서, 일이 하기 싫어 미루는 나름의 핑계로 집을 치웁니다. 집을 다 치우고, 빨래도 합니다. 빨래도 다끝나면, 걸레를 들고 틈새 먼지를 닦아요. 틈새먼지를 다 닦으면, 혹시 어질러져 있는 아니 어질러져 있지 않아도 맘에 안들게 놓여있는 사물들을 다시 정리해줍니다. 그걸 다하고도 회사일이 영하기 싫지만, 늘 이런 패턴을 계속하다 보니 집이 반짝반짝 광이 나네요...ㅠㅠㅠ

  • 2. ///
    '13.3.10 11:45 PM (1.177.xxx.33)

    네..저도 전업일때는 참 살림이 귀찮고 싫더라구요
    나랑 정말 안맞는구나 생각했었어요
    근데 일을 하다가 휴가가 나거나 좀 오래쉬거나 해서 집에서 청소도 하고 음식도 많이 하고 그러니 이게 너무 좋은거예요.
    결국 어쩌다 한번 이런식으로 하는건 참 신나는일인데..그걸 매일매일하는것도 고역이구나 싶더라구요.
    그것도 싸이클이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현재 내 마음상태와 살림상태가 비슷하게 가더라구요.
    그걸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거기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야겠죠..

  • 3. ㅎㅎㅎ
    '13.3.10 11:48 PM (211.217.xxx.22)

    저도 살림 너무 싫은데요.

    친구 동생이 집 장식하는 소품만들고 요리하고 이런거 너무 좋아한대요.
    한식조리사 양식 조리사 자격증도 다 땄다네요.
    남편이 돈을 잘 벌어오니 뭐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취미로. ^^;;

  • 4. 저는
    '13.3.10 11:52 PM (14.52.xxx.192)

    좋아해요.
    물론 직장생활이 더 좋았지만......
    살림하는 것도 좋은게
    결혼전부터 집 꾸미고 요리책 보는거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둘다 좋네요.
    둘중에 선택하라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거지만
    나름 살림하는 것도 만족해요.
    남편도 아침에 출근 챙겨주는거 너무 좋아하고....

  • 5. 좋아해요^^
    '13.3.11 1:06 AM (112.170.xxx.154)

    직장생활하다가 재택근무한지 5년차~
    솔직히 집안일 하고싶어서 재택 선택했어요^^

    아침 만들고 청소하고 집정리하고
    남편 퇴근할때 마중나가고 밥해놓는거 넘 좋아요^^
    아직 아이가 없어 그런가..결혼 8년차인데 아직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해먹고 손님초대하는거 좋아요^^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하기 싫을때도 있어요~
    그래도 살림은 즐겁고 재밌어요^^

  • 6. ㄷㄷ
    '13.3.11 2:39 AM (92.74.xxx.237)

    요리 인테리어 재주있는 사람은 좋을 거 같아요.

  • 7. 저는 좋아해요..
    '13.3.11 10:58 AM (121.157.xxx.2)

    살림하고 반찬 만들고..이런것들
    집안도 이쁘게 꾸미고 화초 가꾸고 맨날 쓸고 닦고 하고 싶어요.
    그런데 결혼후 쭉 직장맘..
    가끔씩 힘들다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 밥해먹이고 살림하는거 재밌고
    좋습니다. 저희 시댁이나 친정에서 저보고 타고났다고^^
    직장다녀도 집에서 거의 만들어 먹이고 친정,시댁에 만들어 나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11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은 뭔가요. 7 123 2013/04/12 2,021
239510 리처드 용재 오닐 - 안녕 오케스트라 네버엔딩스토리 1부, 2부.. 5 우리는 2013/04/12 2,581
239509 아이도시락 챙겨줄 때 래핑카우 세모포션 치즈 이용하면 좋을 것 .. 1 소소이야기 2013/04/12 1,109
239508 국산 멸치액젓이 피시소스보다 짠거 맞나요? 1 .. 2013/04/12 2,615
239507 뒤늦게 아이허브.ㅋㅋ 5 .. 2013/04/12 1,593
239506 창녕 맛집 추천부탁들여요 2 마루 2013/04/12 2,212
239505 이런사람들과의 만남은 정말 피곤해요 12 피곤해 2013/04/12 4,063
239504 고리원전에 '엉터리 부품' 납품했다가 빼내 재납품 1 세우실 2013/04/12 433
239503 눅눅해진 밤빵 1 ,,,,, 2013/04/12 397
239502 어제 화성인 x파일 5 ㅇㅇ 2013/04/12 2,041
239501 제가 여자에게 메너있게 안하는 이유 20 하늘을달리다.. 2013/04/12 3,537
239500 채정안 얼굴이 하리수하고 비슷하네요. 3 .... 2013/04/12 2,646
239499 부부상담 받아보신 분..효과 있나요? 1 yoc 2013/04/12 2,821
239498 혹시 블랙모어스 나이트, 좋아하시는 분, 5 .... 2013/04/12 1,035
239497 예수믿는거 힘드네요 17 하소연 2013/04/12 2,628
239496 대형티비는 아사시 어떻게 옮기나요? 5 가엏 2013/04/12 1,319
239495 왜 그럴까요? 머리 2013/04/12 405
239494 어제부터 ㅎ초(마시는 식초)먹기 시작했어요. 1 시큼한 뇨자.. 2013/04/12 1,109
239493 몇년만에 아이없이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2 막상하려니뭘.. 2013/04/12 774
239492 집에서도 너무 추워서 덜덜 떨다가 6 힝더 2013/04/12 2,195
239491 강화마루에물이 많이스며들었어요. 6 거실 2013/04/12 1,929
239490 침구킬러 써보신분 어때요? 청소하자 2013/04/12 286
239489 아주 늦은 여수 식당 후기 3 감사하고 죄.. 2013/04/12 2,159
239488 초등6학년 아들이 빈지노를 좋아하네요. 4 성숙하죠??.. 2013/04/12 2,205
239487 속초에서 대게 먹을려면 어디가 좋은가요? 1 속초 2013/04/1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