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3-03-10 19:22:27

제가 하는 일이 약간 사람 상대하고 이런게 있어요

전화로도 상대하고 직접 대면해서 하기도 하고..

물건팔고 이런건 아니에요

사무업무 병행 하고 있고요

사무업무도 많아요 하루종일 일일.......

그래도 이건 야근 해서라도 할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힘든건

사람 상대 하는거에요

일도 많은데 사람까지 상대 하는데 돌아 버리겠어요

이 일을 2년 가까이 하니까 나도 모르게 가끔 욕까지 해요

전 학교 다닐때도 욕이라고는 해본적이 없어요

가끔 클레임 전화 이런거 받고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딱딱해지고 그러면

상사가 옆에서 듣다가 또 난리쳐요

친절하게 하라고요

친절하게 하죠

그런데 전화도 안끊고 소리소리 질러대고 그러는데

내가 전문 상담원도 아니고

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구인광고 봐도 왜이리 불경기인걸까요ㅜㅜ

밤에 잠도 잘 못잘때 많고요

위도 아프고

얼굴은 스트레스성 여드름도 나고

탈모도 좀 있고..

엄마한테 넌지시 그만둘까..했더니

난리 났네요

니가 그만 두면 뭐해먹고 살꺼냐면서요

니 오빠도 그만 둔다고 하는데 니들땜에 못산다..난리난리..

그만 둘꺼면 다른 회사 합격한뒤 그만 두라고요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제 개인 핸드폰은 어찌 알았는지 전화해서 또 난리치네요

그냥 힘들어요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ㅜㅜ

IP : 220.78.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치피치
    '13.3.10 7:39 PM (119.64.xxx.158)

    직장생활은 어디나 똑같은 거 같아요.
    저는 같은 직장을 20년 다녔지만 저의 남편은 몇십군데 옮긴 거 같아요.
    그렇다고 만족도가 높으냐?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1장 1단 있다는 말 아시죠?
    옮길 수 있는 확실한 직장이 구해지지 않는 한, 먼저 그만두는 건 금물입니다.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하리란 법도 없으니까요.

    즉, 임금이 많고 노동조건이 좋은 곳이라면 그냥 참으시고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다른 곳을 구해보되
    반드시 직장을 구해 놓고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2. ...
    '13.3.10 8:07 PM (112.140.xxx.27)

    원글님 너무 힘들어서 어째요...
    요즘 불경기도 이런 불경기가 없죠..

    딱히 조언글은 못되겠지만
    같이 사회생활 하는 입장에서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90 화장 잘 받는 응급팩 비법 풀어요 109 효과짱 2013/04/25 11,623
245789 아파트 단지 내 헬스클럽 참 좋네요. 9 .. 2013/04/25 3,710
245788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추천해주세요 10 스벅커피 2013/04/25 2,873
245787 윗집공사때문에 거실천장 등이 흔들려요... 4 수련 2013/04/25 971
245786 CF에 요즘 ㅎㅂ이 엄청나오네요 13 선전 2013/04/25 4,078
245785 부산국공립어린이집원생폭행사건정리 1 .. 2013/04/25 1,188
245784 옆에뜨는 도드리 노랑원피스 어때요? 3 2013/04/25 1,093
245783 밀랍으로 만든 천연꿀초 태우면 꿀냄새 나나요? 9 꿀초 2013/04/25 1,205
245782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에 대한 강명석님의 글~ 미둥리 2013/04/25 759
245781 유기견삼동이 주인 찾았어요 11 쾌걸쑤야 2013/04/25 1,968
245780 심야식당(컨셉) 이나 혼자 술 마시는 편안한 주점(밥집)은.. 6 2013/04/25 1,474
245779 포장이사하는데... 장롱 부서져서 구멍나고 피아노 겉면이 떨어져.. 5 허허 2013/04/25 1,548
245778 제주 강정 경찰 천명 투입 4 ㅠㅠㅠ 2013/04/25 881
245777 연극 유럽 블로그 보신분... 진진 2013/04/25 543
245776 이런 자켓 좀 촌스럽죠?? 교복 느낌, 네이비 컬러(와펜장식)의.. 5 그여름 2013/04/25 1,481
245775 도배 마르는데 오래걸리나요?? 3 곤피 2013/04/25 1,491
245774 체인백 주책인가요 40살... 16 40살 체인.. 2013/04/25 3,868
245773 부정교합으로 예방교정 해보신분,,,궁금해서요.. 3 교정 2013/04/25 1,080
245772 어떻게 제 맘을 다스려야 할까요..... 6 고민 2013/04/25 1,846
245771 방 잡아서 동창모임 했던 남편 12 .. 2013/04/25 4,682
245770 집에 있는 시간이 무서워요! 4 공포 2013/04/25 2,643
245769 우리동네 양아치견 12 주변인물 2013/04/25 2,046
245768 흥분되는 심야 식당 5 아리영 2013/04/25 1,490
245767 아이패드 청소년유해물 차단앱 추천부탁드려요. 엄마 2013/04/25 1,575
245766 집에 부처님액자 모셔도 괜찮을까요? 5 음....... 2013/04/25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