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3-03-10 19:22:27

제가 하는 일이 약간 사람 상대하고 이런게 있어요

전화로도 상대하고 직접 대면해서 하기도 하고..

물건팔고 이런건 아니에요

사무업무 병행 하고 있고요

사무업무도 많아요 하루종일 일일.......

그래도 이건 야근 해서라도 할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힘든건

사람 상대 하는거에요

일도 많은데 사람까지 상대 하는데 돌아 버리겠어요

이 일을 2년 가까이 하니까 나도 모르게 가끔 욕까지 해요

전 학교 다닐때도 욕이라고는 해본적이 없어요

가끔 클레임 전화 이런거 받고 너무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딱딱해지고 그러면

상사가 옆에서 듣다가 또 난리쳐요

친절하게 하라고요

친절하게 하죠

그런데 전화도 안끊고 소리소리 질러대고 그러는데

내가 전문 상담원도 아니고

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구인광고 봐도 왜이리 불경기인걸까요ㅜㅜ

밤에 잠도 잘 못잘때 많고요

위도 아프고

얼굴은 스트레스성 여드름도 나고

탈모도 좀 있고..

엄마한테 넌지시 그만둘까..했더니

난리 났네요

니가 그만 두면 뭐해먹고 살꺼냐면서요

니 오빠도 그만 둔다고 하는데 니들땜에 못산다..난리난리..

그만 둘꺼면 다른 회사 합격한뒤 그만 두라고요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제 개인 핸드폰은 어찌 알았는지 전화해서 또 난리치네요

그냥 힘들어요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고..

그냥 너무 힘들어요..ㅜㅜ

IP : 220.78.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치피치
    '13.3.10 7:39 PM (119.64.xxx.158)

    직장생활은 어디나 똑같은 거 같아요.
    저는 같은 직장을 20년 다녔지만 저의 남편은 몇십군데 옮긴 거 같아요.
    그렇다고 만족도가 높으냐?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1장 1단 있다는 말 아시죠?
    옮길 수 있는 확실한 직장이 구해지지 않는 한, 먼저 그만두는 건 금물입니다.
    그렇게 해서 더 좋은 직장을 구하리란 법도 없으니까요.

    즉, 임금이 많고 노동조건이 좋은 곳이라면 그냥 참으시고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다른 곳을 구해보되
    반드시 직장을 구해 놓고 그만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2. ...
    '13.3.10 8:07 PM (112.140.xxx.27)

    원글님 너무 힘들어서 어째요...
    요즘 불경기도 이런 불경기가 없죠..

    딱히 조언글은 못되겠지만
    같이 사회생활 하는 입장에서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245 베트남 여행경비 아시나요 ~~~ 2013/04/27 2,812
245244 신랑이 통풍이래요 19 2013/04/27 5,882
245243 다섯살 딸아이 변할수 있을까요?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10 멋쟁이호빵 2013/04/27 2,172
245242 어버이날 선물 현금 뭐가 나을까요? 5 apiece.. 2013/04/27 1,453
245241 성격바꾸는거 너무 힘들어요ㅜㅜ도와주세요.. 11 고민돼요 2013/04/27 1,774
245240 유치원을 계속 보내야 할까요 31 답답 2013/04/27 3,027
245239 완경 이후에 드시는 여성 호르몬제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 4 ....... 2013/04/27 3,415
245238 자정 넘었는데... 3 흠.. 2013/04/27 1,090
245237 나인 송재정 작가 인터뷰 나인최고 2013/04/27 3,227
245236 가끔 넌씨눈 댓글 다시는 분들 진짜... 짜증나요 42 ..... 2013/04/27 4,561
245235 엄마에 대한 증오가 좀 심각합니다 13 상담 2013/04/26 4,237
245234 펌)새누리당 의원 "안철수랑 놀기 싫다" 33 ,,, 2013/04/26 3,543
245233 스마트 폰으로 하늘담 2013/04/26 800
245232 환장하겠네요 4 평온 2013/04/26 1,381
245231 범퍼침대 유용한가요? 7 .. 2013/04/26 2,404
245230 사촌이 땅사며 배아프다. 4 속물? 2013/04/26 1,595
245229 물건에 sa급이라고 말하는 건 3 질문 2013/04/26 1,365
245228 남대문에서 안경 맞췄는데요 1 ... 2013/04/26 1,548
245227 아까 글 지우신 분(인생망가지지않는비법이니 다른 분들도 꼭 보세.. 9 .. 2013/04/26 2,939
245226 제 생각엔 스미레의 12시 해명글은 17 2013/04/26 3,425
245225 신랑에게 믈어봤어요. 8 2013/04/26 2,556
245224 파파야 참외 드셔 보신 분? 9 ..... 2013/04/26 2,105
245223 2인 가족 식비 어느 정도 나오세요? 9 식비 2013/04/26 4,490
245222 여러분 이라면 어떤 취미를 가지시겠어요? 5 흠. 2013/04/26 1,666
245221 애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을때요ㅜ 5 .. 2013/04/26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