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 서영이
늦은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3-03-10 19:10:14
드라마는 전혀 안보는 스탈인데 우연히 49회 재방
보고는 궁금해서 1편 부터 11편까지 봤습니다.
재밌네요. 통속적이지만 이래서
서영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기 치유 (?)를 했구나
알 것 같았어요.
저 역시 다른 친구들이랑 동등할수 있었던건 공부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상 가라는 집안 분위기에
고집 피우고 인문계 갔고. 그나마 과외 학원 금지 시절이라 세월을 잘 만나 대학에 갔고 방학마다 고속버스
안내양 까지 하며 좋은분들 많이 만나 등록금 생활비 내가 충당 할 수 있었지요.
11회 까지 보고 49회 50회 로 건너 뛰었어요.
49회는 6번은 본거 같고 그중 시댁 어른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 하는 장면과 빈병실에 누워 핸드폰으로 아빠 목소리 재생하며 대화 하는 장면. 엇갈리는 우재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20번은 본 거 같인요.
IP : 218.155.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3.10 7:12 PM (218.155.xxx.244)저도 더 늦지 않게 제 진심을 말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죽었으면 했던 아버지 한테도 낳아 주셔서 감사 하단 말이 나왔으면 .. 좋겠네요.
드라마 엔딩도 좋네요.12부 부터 다시 시작 해야 겠어요.2. 정말
'13.3.10 7:14 PM (183.102.xxx.42)좋은 드라마였죠.
공감 안가는 캐릭터도 하나 없었고..
허전하네요. 서영이 없는 주말이..3. ㅈㅂ
'13.3.10 7:17 PM (115.126.xxx.98)그리고..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좋았던 장면은..서영이가 커피 빨대에
반지 걸어놓고 프로포즈한 장면...4. ㅇㅇ
'13.3.10 7:32 PM (180.182.xxx.184)저도 허전하네요.
5. ..
'13.3.10 8:04 PM (58.237.xxx.116)작가가 퀼트처럼 드라마를 아귀맞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6. 공감..
'13.3.10 8:18 PM (114.200.xxx.127)서영이 100% 이해하고 봤지요
왜 난 서영이처럼 똑똑하지도 못하게 중문과를 갔을까? 한심해 하면서요...
서영이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아버지 무척 싫어했었는데..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했던 20대가 아쉽네요.7. 돼지토끼
'13.3.10 8:19 PM (114.200.xxx.46)명작드라마예요
마지막회를 보면서 제가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드라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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