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 서영이

늦은 조회수 : 2,998
작성일 : 2013-03-10 19:10:14

드라마는 전혀 안보는 스탈인데 우연히 49회 재방
보고는 궁금해서 1편 부터 11편까지 봤습니다.

재밌네요. 통속적이지만 이래서
서영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기 치유 (?)를 했구나
알 것 같았어요.
저 역시 다른 친구들이랑 동등할수 있었던건 공부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상 가라는 집안 분위기에
고집 피우고 인문계 갔고. 그나마 과외 학원 금지 시절이라 세월을 잘 만나 대학에 갔고 방학마다 고속버스
안내양 까지 하며 좋은분들 많이 만나 등록금 생활비 내가 충당 할 수 있었지요.

11회 까지 보고 49회 50회 로 건너 뛰었어요.
49회는 6번은 본거 같고 그중 시댁 어른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 하는 장면과 빈병실에 누워 핸드폰으로 아빠 목소리 재생하며 대화 하는 장면. 엇갈리는 우재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은 20번은 본 거 같인요.



IP : 218.155.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10 7:12 PM (218.155.xxx.244)

    저도 더 늦지 않게 제 진심을 말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죽었으면 했던 아버지 한테도 낳아 주셔서 감사 하단 말이 나왔으면 .. 좋겠네요.

    드라마 엔딩도 좋네요.12부 부터 다시 시작 해야 겠어요.

  • 2. 정말
    '13.3.10 7:14 PM (183.102.xxx.42)

    좋은 드라마였죠.
    공감 안가는 캐릭터도 하나 없었고..
    허전하네요. 서영이 없는 주말이..

  • 3. ㅈㅂ
    '13.3.10 7:17 PM (115.126.xxx.98)

    그리고..뻔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좋았던 장면은..서영이가 커피 빨대에
    반지 걸어놓고 프로포즈한 장면...

  • 4. ㅇㅇ
    '13.3.10 7:32 PM (180.182.xxx.184)

    저도 허전하네요.

  • 5. ..
    '13.3.10 8:04 PM (58.237.xxx.116)

    작가가 퀼트처럼 드라마를 아귀맞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 6. 공감..
    '13.3.10 8:18 PM (114.200.xxx.127)

    서영이 100% 이해하고 봤지요
    왜 난 서영이처럼 똑똑하지도 못하게 중문과를 갔을까? 한심해 하면서요...
    서영이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아버지 무척 싫어했었는데..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했던 20대가 아쉽네요.

  • 7. 돼지토끼
    '13.3.10 8:19 PM (114.200.xxx.46)

    명작드라마예요
    마지막회를 보면서 제가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드라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430 파킨슨씨병 앓고 계신 지인분 계시나요? 10 /.... 2013/03/29 2,801
234429 요즘 인기있는 명품브랜드는 뭐죠^^?? 1 궁금 2013/03/29 1,403
234428 돈이 없어서.. 피자@ 쪼꼬만 피자 하나 나눠먹었네요 8 헤... 2013/03/29 1,547
234427 아몬드에 2 ㅎㅎ 2013/03/29 693
234426 예전대학입시때 나는90. 2013/03/29 477
234425 강아지 입양하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되나요? 12 문재인대통령.. 2013/03/29 1,251
234424 실크느낌 차렵이불 세탁했는데 뜯어진거있죠 6 아고 2013/03/29 1,152
234423 40대 아파트경리나 전산세무 배우면 취업자리 있을까요 4 취업 2013/03/29 6,750
234422 핏플랍 듀에 페이던트 캔버스 7 privat.. 2013/03/29 1,730
234421 남아 1학년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초1 2013/03/29 624
234420 어린이집 수첩에 이런 말 쓰면 좀 그럴까요? 7 ... 2013/03/29 2,320
234419 약쑥 훈증 원글 어디있나요 찾아도 없는듯... 2 .... 2013/03/29 978
234418 카톡에 계속 왜뜨는건가요 궁금해 2013/03/29 678
234417 당귀 끓인 냄비..원래 이런건가요? 3 2013/03/29 2,055
234416 롯트와일러를 전기톱으로 죽인사건 122 달자 2013/03/29 23,089
234415 주말농장 시작했는데 푯말에 어울리는 이름....추천 부탁해요~^.. 2 우드스탁 2013/03/29 1,074
234414 휴대폰 사진 몇장만 암호 걸어둘 수는 없나요? 3 ........ 2013/03/29 1,326
234413 화장법만으로 어려보일수 있을까요? 4 화장법 2013/03/29 1,702
234412 ppc 맞으면 원래 이런가요? 2 으으 2013/03/29 1,407
234411 한살림이나 생협 공급받으시는 분들.. 10 ... 2013/03/29 2,534
234410 중학생도 ADHD검사 받을 수 있나요? 5 중3엄마 2013/03/29 1,592
234409 진짜 동안은 틴틴파이브 김경식씨 같아요. 3 틴틴 2013/03/29 1,070
234408 마흔중반 저의 화장법 30 2013/03/29 13,370
234407 남자들은 다 애같은가요? 15 2013/03/29 3,785
234406 돼지 앞다리랑 뒷다리랑 많이 다른가요.. 모르고 뒷다리를 샀어요.. 24 .. 2013/03/29 5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