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포르테 4년된 차에요.
남편 차는 카렌스 2 중고를 사서 8년째 몰고다녔어요..
아마 10년정도 넘었을꺼에요.
최근 들어 계속 남편 차가 말썽이더니 어제 결국 길에서 퍼졌어요..
카센터가니 수리비가 45만원...ㅠㅠ
결국 집에는 와야해서 수리하고 왔는데..아무래도 남편 차를 바꿔야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가 내년에 아파트도 넗혀서 가야하고 또 여러 상황상 바로 새 차를 살 수가 없어요..
물론 남편이 사고싶은 차를 굳이 산다면 사도 되긴하지만..
남편은 차라리 마티즈나 모닝 중고로 사서 좀 타고 다닌다고 그러더라구요.
남편은 아침저녁으로 출근하지만 저는 프리랜서라 들쑥날쑥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제 차를 타라고하고 저는 그냥 버스랑 지하철 타고 다니고
아이랑 공연 쇼핑 등등은 같이 하자고 그랬어요..
그러자 남편이 저보고 그럼 저한테 가방 하나 사주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어안이 벙벙한데..
현재 제가 갖고싶은 가방은 루이비통 스피디 반둘리에에요..
원래 루이비통 스피디 들고다녔는데 정말 아기 기저귀부터 제가 일하는 자료까지 들고다니니
너무 낡아서 바꿔야하긴 하거든요..
편하게 어느 옷차림이나 그렇다고 스타일이 빠지지도 않는(요구가 너무 많네요..ㅠㅠ) 가방이 있을까요.
실은 발렌시아가 모터백 토즈 d백도 생각했는데
이제 대중교통타야하니 토즈는 무거울거 같기도 하고..
센스있는 82님들.. 어떤 가방이 좋을까요..
참..제 스타일은 키 160에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 옷을 입고다닙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