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리나인버스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3-03-10 14:00:58

남성들이 주로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 여성회원들이 들어오면 대환영~~ 이라는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과죠.

 

헌데 여성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성은 배척 대상이라는 희안한 풍경이 벌어지네요.

 

 

 

남성들이 여성을 환영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이고 여성들이 남성들을 배척하는 이유는 자신들만의 공감대 형성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는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겠네요.

 

 

공감대 형성이라는 것은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니까요.

 

"내가 이러 이러 하니 이해하고 공감해 달라" 라는 것이 주요한데 남성은 이해하고 공감하는 존재가 아니라 분석하고 해결할려고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서 삐걱 삐걱 될수 밖에는 없겠죠.

 

남편들하고도 안되는 남여의 기본적인 차이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니 말입니다.

 

 

알면 알수록 남여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재미있고 아마도 영원히 극복 불가능한 주제가 될것 같군요.

 

 

IP : 121.164.xxx.2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10 2:04 PM (121.164.xxx.227)

    남편 빼고는 다 불가능~~~ 이죠?

  • 2. ..
    '13.3.10 2:07 PM (118.208.xxx.215)

    그러니까 여기는 다시오지마세용! 아무도 환영안함

  • 3. ....
    '13.3.10 2:17 PM (115.126.xxx.100)

    남자라도 자신이 남자다 이렇다저렇다 가르치려들고 하지 않고
    잘 융화해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의견도 나누는 남자회원들 많습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못하는 것 뿐이지 남자라고 해서 다 그렇진 않습니다.

    본인이 왜 여성회원들에게 이렇게 반발을 사게 되는지
    한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세요. 그걸 못하시니 욕을 먹고 있는건데 모르시겠어요?

  • 4. 헐...
    '13.3.10 2:22 PM (222.112.xxx.73)

    접근 방법이 다르니 누군가는 환영을 받고 누군가는 거부감만 사지요.

    그리고... 이런 말씀은 정말 정말 죄송한데 님은 상당히 아둔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글이나 말로 상대방을 얼마만큼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느냐에서 그 사람의 지성이 드러납니다.

    허세는 그만부리세요.

    그만한 능력이 안 되는 분이십니다. 님은...

  • 5. 노우
    '13.3.10 2:26 PM (203.226.xxx.164)

    남성들이 주로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 여성회원들이 들어오면 대환영~~ 이라는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대부분의 결과죠. 헌데 여성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남성은 배척 대상이라는 희안한 풍경이 벌어지네요.

    이게 의미하는 건, 남녀 차이가 아니구요
    여자는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존재이고
    남자는 자기네들끼리 아니면 어디에서든 환영 받기 힘든 존재라는 걸 의미하지요

    분석 하시려거든 똑바로 분석하세요

  • 6. 그냥
    '13.3.10 2:47 PM (1.241.xxx.27)

    성별을 밝히고 고정닉을 쓰고 난 여기있다고 하고 늘 분석하고 늘 사람을 가르치려 들고
    그것이 지금 저 위 댓글의 이유일거에요.
    사람들은 안보이는데서 더 사람을 잘 공격하죠.
    님과 오프에서 만났고 직장동료인데 늘 누군가를 가르치려들면 사실 피곤하다고 생각은 해도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요.
    그냥..그거 하나만 고쳐봐요.
    여기서 그냥 댓글쓰고 이런정도로 하고
    여자를 자꾸 머리로 알려고 하지 말아봐요.
    그거처럼 골치 아픈일이 어디있나요.
    세상일은 도식화될만큼 간단한것도 아닌데
    봐라봐라 내가 규칙을 찾았어. 하고 늘 들이대는거에요.
    자꾸 들으면 피곤하죠.

  • 7. ddd
    '13.3.10 2:49 PM (121.130.xxx.7)

    nana님 말씀에 공감.
    우리끼리 잼나게 수다 떠는데 어디서 뭐같은 사람이
    불쑥 끼어들며 관심 얻어보려고 껄떡거리면 쟤 뭐니? 이렇게 되는 거죠.

    공감하기, 들어주기, 적절한 리액션
    요게 어렵다면 가만히 있든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지
    어디서 굴러 먹던 땡중 하나가 불쑥 우리절에 들어와서
    행패 부리며 난동 피우면 기존에 중들이 좋다며 환영할까요?

    남자 대 여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많잖아요.
    기존 회원들의 성향이나 담론의 방향이 나와 맞는가를 살펴보고
    맞으면 조용히 스며들면 됩니다.
    안 맞으면 맞는 곳을 찾아 보시고, 거기가서 조용히 정착 하세요.

  • 8. 배척하는 이유
    '13.3.10 3:36 PM (211.106.xxx.243)

    배척하는 이유는 몰라서 물어요? 심지어 어떤 회사 망하는 지경까지 간거..
    정상인들이야 티를 안내는데 여초싸이트라고 일부러 들어와서 궤변을 늘어놓고
    변태사진 올려놓고 무슨 캠페인벌이듯이 말도안되는 논리 가르치고
    제일 짜증나는 여자인척 쓴 가짜글이 난무하고 옳고 그름을 논하기전에
    개념부터 탑재하면 됩니다 여자들이 얼굴 못생긴 매너남한테 뿅가는 이유가 뭔데요

  • 9. ..
    '13.3.10 3:44 PM (211.36.xxx.219)

    모 남초 사이트에서 한동안 친목을 해친다는 이유로 여성 회원을 아웃시키자는 발언이 제기돼, 시끌시끌한 적이 있었죠. 거기다 정도의 차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글권 인터넷에 널리 퍼진 여성 혐오 정서는 남자들이 만들어 낸 겁니다.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한국 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태도는 성적 이용이 가능한 화풀이/ 공격 대상 딱 그 수준에 머물러 있을 때가 대부분이지요. 개인 수준의 접촉이 우호적으로 보인다 해서 집단 수준의 대면까지 우호적이라 보면 착각입니다. 가해자는 온라인에서도 역시 남자측이에요. 단순하게, 개인대 개인들의 대화가 어떻다고 해서 상황을 다 파악한 것처럼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균형잡아 생각하는 버릇을 기르지 않으면 안 돼요. 특히 젠더가 화두일 때 말이죠.

  • 10. ..
    '13.3.10 3:51 PM (211.36.xxx.219)

    여성이 소위 말하는 남성들의 바깥일에 참여하는데 걸린 지난한 악전고투는 지금도 진행 중이고, 여성들은 남성 동료를 동료로서 완전히 신뢰하면 안 된다는 주의를 듣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뒤통수라는 거죠. 이유 불문한 패거리 문화를 지키는 측은 거시적으로 누가 봐도 남성, 힘들지만 그걸 파괴하려는 쪽이 여성입니다. 총 부문 젠더 참여 비율을 보고 시각을 입체적으로 다듬는 게 좋겠죠?

  • 11. !!
    '13.3.10 4:08 PM (119.196.xxx.14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12. 그런데
    '13.3.10 4:50 PM (1.240.xxx.226)

    공감하지 않는 글이 모두 가르치는 글은 아니죠.
    그런데 자기에게 공감하고 자기 편 들어주지 않으면 무조건 가르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상대방의 생각이 자기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 생각은 너와 다르고 그 이유는 이러하다.”는 글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13. 황당
    '13.3.10 4:57 PM (119.69.xxx.48)

    여자들끼리 모여서 주로 한다는 짓이 배우자,시부모,친정,형제자매,친구 등등 흉보고 뒷담 하는 것 밖에 더 있나요?
    같이 흉보는 게 무슨 대단한 공감 형성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하는 걸 열폭이라고 하질 않나. ㅋ

  • 14. 보면
    '13.3.10 6:09 PM (180.69.xxx.126)

    제가 공대나오고 등등 남초인 집단에 오래 있어본 경험에 의하면..
    남자들은 이상하게 자기들끼리 놀기보다 여자를 한명이라도 껴서 놀고 싶어해요.
    그리고 이런경우 여자들이 못끼거나 분위기 흐리거나 않거든요.
    근데 남자 혼자서 여자 여러명 노는데 끼게 되면 대부분 너무 어색해하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런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82쿡같은데 와서 끼려고 하는 남자들은 솔직히 좀 신기하더라구요.
    좋은의미이든 나쁜의미이든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들인듯.

  • 15. 리나인버스
    '13.3.11 4:51 AM (121.164.xxx.227)

    "내 생각은 이러한데 당신들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걸 가르친다고 생각하죠.

    일명 소통의 부재라고 하죠.

    여자들 많은 곳에서 살던 남성은 여자들과의 대화에 별로 어려워하지 않습니다.남자들 많은 곳에서 자란 사람은 당연히 어색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21 전문대 세무회계과 전망있을까요? 1 2013/04/22 7,441
244720 흑인도 잘생겼어요^^ 13 김장미엄마 2013/04/22 3,261
244719 (별얘기 없어요) 얼마전 사주글 보고 ㅇㅁ 철학관에 전화상담해봤.. 6 ..... 2013/04/22 3,892
244718 당분간 친정에 안가려구요 1 힘들다 2013/04/22 1,334
244717 공부안하는딸 미워죽겠어요 3 ᆞᆞ 2013/04/22 2,059
244716 아이큐 160은 어느정도인가요? 50 궁금해요 2013/04/22 13,742
244715 오늘도 나인 12 ㅋㅋ 2013/04/22 1,668
244714 기내식 먹으면 붓지 않나요? 9 2013/04/22 1,887
244713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8 ... 2013/04/22 1,356
244712 장옥정 재밌네요 12 ^^ 2013/04/22 1,785
244711 저번주에 고기 당첨 된거 어제 먹었다능~ㅎㅎ 1 삐삐짱 2013/04/22 613
244710 유난히 고단한 날이네요 4 Common.. 2013/04/22 602
244709 제 남친 지금 결혼하는거 미루자는건가요? 17 ww 2013/04/22 5,296
244708 다른강아지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해야하나요 5 산책가서 2013/04/22 974
244707 스텐냄비 사려고 하는데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13 살림 2013/04/22 6,132
244706 입양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14 부모 2013/04/22 3,602
244705 그말 생각이 안나요. 기쁨을 나누면 질투를 낳고?? 2 가물가물 2013/04/22 2,056
244704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14 ... 2013/04/22 2,440
244703 유치원생 여아 입는 속바지 어디 파나요? 1 속바지 2013/04/22 931
244702 CMS자동이체...이게 뭔가요? 2 중학1학년 2013/04/22 1,095
244701 티벳 버섯 혹시 있으신분요 2 요구르트 2013/04/22 1,639
244700 손님차가 장독을 깼어요 8 속상해 2013/04/22 2,096
244699 구가 몰입도 우와!!! 8 ..... 2013/04/22 1,750
244698 이승기 정도면 잘생긴거 아닌가요? 31 lz 2013/04/22 3,811
244697 40초 직장맘 데일리백 추천부탁요 3 가방 2013/04/22 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