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려한 싱글의 전제 조건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

리나인버스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3-03-10 09:42:11

본인 스스로 화려한 싱글에 대한 만족감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네요.가령 하나의 예를 들면 일본에서 유명한 독신 여성이

마지막에 죽으면서 한 얘기가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결혼 못해서 고민인 분들에게 늘상 붙는 얘기가 시댁 갈등 아이 키우는 고민 남편 속 썩이는 얘기를 대면서 혼자 살라는 얘기를 합니다.

본인 스스로 거짓이 아닌 진짜 좋아서 혼자 사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 사람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헌데 본인이 결혼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결혼에 가까워질수 있는 조언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네요.

아무것도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해볼것 다 해보고 후회해 보는 것이 휠씬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물론 결혼해서 시댁과의 갈등 남편과의 갈들 그리고 아이들 속 썩이는 것 등이 있을수 있지만 문제는 사람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없으면 오히려 단명한다는 것입니다.

혼자사는 남성들의 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죠.여러가지 추론과 추측이 있지만 남성이 오래사는 길중에 하나는 "아내의 잔소리 " 라는 측면이 꼭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아내의 잔소리와 참견은 일견 나빠보이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되죠.

화려한 싱글이라는 얘기 별로 동의 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을 위해서 살고 자신이 즐거운 것을 즐기면 사는 것을 화려한 싱글의 전제조건이라면 뭔가 공허하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화려한 싱글의 말로가 늙어서 요양원이니까요.

남편이나 아내가 있으면 늙어서 같이 어느정도 마음 써주면서 산다고 쳐도 화려한 싱글이라는 칭호의 한계는 나이 50 대 이하의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놀면서 노후 준비 전혀 못한 사람은 비참한 말로만 남게 되니까 말입니다.

겉으로는 화려한척 하지만 자신들이 이미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쉽게 똥고집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허망한 짓은 적당치 않다는 거죠.

결혼한 사람은 화려한 싱글을 동경하는 것이고 화려한 싱글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유부녀들이 부러운 거죠.

자신의 분신으로 자라는 아이들 그리고 의지할만한 남편을 바라보며 화려한 싱글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나이 먹을 만큼 먹어서 말이죠.

IP : 121.164.xxx.2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지
    '13.3.10 9:51 AM (223.62.xxx.92)

    그냥 각자 다르다. 이렇게 보면 가볍고 본인 정신 건강에도 좋을 듯 싶어요.
    어쩐지 열폭글 같아요.

  • 2. 리나인버스
    '13.3.10 9:56 AM (121.164.xxx.227)

    다른건 모르겠는데요...저는 열폭 잘 안하는데요..

  • 3. 제 생각엔
    '13.3.10 9:58 AM (211.60.xxx.129)

    경제력에 외모도 좋고 결혼은 안했어도 애가 있으면 어지간히 허접한 결혼생활보다는 훨씬 나을듯.

  • 4. 첫째는
    '13.3.10 10:00 AM (218.51.xxx.220)

    돈입니다
    돈없는 싱글의 말로는 그야말로
    민폐 와 비참함이거든요
    결국은 형제한테 도움청하더라구요
    부모님은 연로하시거나 돌아가신후가많으니
    돈만 있다면 싱글도 괜찮아요

  • 5. 리나인버스
    '13.3.10 10:02 AM (121.164.xxx.227)

    절대 결혼을 안하겠다는 여성이 있으면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경제력이 되면 아이는 한명 낳아서 키워라.


    뭐 아이를 만드는 건 정자은행을 통해서도 구할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근사한 남성과 아이정도 만드는정도는 어렵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남성한테 양육의 책임만 묻지 않는다면 말이죠.

  • 6. 너무
    '13.3.10 11:01 AM (222.117.xxx.122)

    인생을 단편적으로만 보시네요.
    전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지만
    그냥 줏대없이 남 하니 결혼해서
    남 낳으니 애 낳아
    감당도 못하고 사니 죽니하는 인생보다
    자기 소신껏 싱글로 사는 쪽이 더 나아보이던데요.
    화려한 싱글의 말로가 요양원이라 하셨는데요
    요양원 가보세요.
    자식 여덟인 사람도 요양원 와 있는 사람은 있어요.

  • 7. ....
    '13.3.10 11:05 AM (222.108.xxx.252)

    결혼후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졌거나, 남편, 시댁, 아이들 문제로 고통이 있거나 하신 분들은
    독신으로 사는 게 좋아 보일 수 있고 화려한 독신(경제적, 사회적으로 초~안정적인)이 부럽겠죠.
    본의 아니게 독신이신 분은 가정 이루고 아웅다웅, 알콩달콩 사는 분이 부러울 것이요.
    정말 독신이 좋아 선택한 분중에도 화려한? 독신을 유지하기 힘들어 잘나가는 독신이 부러울거고
    화려한 독신으로 잘살고 있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하나 싱글맘은 좀 겁이 나서 고민하는 분도 있고...
    다 자기가 완벽히 갖추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워 하면서 사는 게 인생 아닌가요.
    독신이냐, 기혼이냐의 문제는 이러나 저러나 후회거리가 있단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어차피 후회할거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을 하되 살아가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게 인생 끝에서 후회를 줄여주는 유일한
    방법인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고 하는데 전혀 비교안하고 사는 것도 불가하고...
    비교하면서 느껴지는 부족함은 다른 대체를 찾아가면서 열심히 사는 거죠 뭐.

    주부로서, 독신으로서, 또는 화려한 독신으로서 각자가 가능한 방법으로 인생의 재미를 찾는 거지.
    죽을때 한점 후회없이 죽는... 그런 사람 별로 없을거예요.

  • 8. ..
    '13.3.10 11:21 AM (175.192.xxx.47)

    이런 오지랖 부릴 시간에 님 가족이나 잘 챙기고
    님 인생이나 열심히 사세요..
    주말 아침부터 별 병신같은 글을 다보네요.

  • 9. ㅎㅎ
    '13.3.10 11:30 AM (122.34.xxx.181)

    혼자사는 남성이 수명이 젤 짧다고만 하셨는데..
    혼자사는 여성이 수명은 젤 길죠.. 왜 그럴까요?
    결혼 유무를 떠나서 자신의 인생에 100%만족하고 사는게 가능한가요?


    음.. 비혼녀들 그냥 좀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본인의 한정된 잣대로 재단하지 마시구요.

  • 10. 음하하하
    '13.3.10 11:43 AM (211.172.xxx.134)

    논리도없이 자꾸 이런류의 글 올리시네요

    본인이나 결혼하고 사는거면 된거죠
    남이 했거나 안했거나 무슨 관심

  • 11.
    '13.3.10 11:44 AM (218.154.xxx.86)

    원글님은 화려한 싱글의 전제조건을 쓰신 게 아니라
    싱글들의 최악의 모습만 강조하신 것 같은데요?
    글을 딱 봐도 남자분이 쓴 글이고...
    노총각이신가봐요?
    여자들이 자기랑 결혼해줘야 하는데 화려한 싱글로 남을까봐 걱정이신?

  • 12. ...
    '13.3.10 11:58 AM (112.152.xxx.44)

    뭐래는거야..
    그럼 결혼한 여자들의 인생끝은 요양원이 아니라 편한 가족들 품만 있나요?
    결혼하고 자식있어도 요양원가던데.
    결혼해서 다 이쁜 자식낳고 듬직한 남편만나고 사랑주는 시부모님만나서 돈 여유있게 사는거 아니잖아요?
    또 결혼 안한다해서 젊을때 놀아 돈 없고 아이없어 불행한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 꺼요

  • 13. 왠만한
    '13.3.10 12:15 PM (14.52.xxx.59)

    더블은 에듀푸어급이라 돈없어서 요양원도 못가요

  • 14. ...
    '13.3.10 12:15 PM (115.136.xxx.67)

    기혼자지만 전혀 공감 안가네요.
    화려한 기혼이 쓰신 글은 아닌듯.

  • 15. ..
    '13.3.10 12:17 PM (119.69.xxx.48)

    혼자사는 남성들의 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있죠.여러가지 추론과 추측이 있지만 남성이 오래사는 길중에 하나는 "아 내의 잔소리 " 라는 측면이 꼭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 이게 무슨 궤변인지...
    기대 수명이 짧은 사람이 결혼을 하기도 어려운 거죠.

  • 16. 리나인버스
    '13.3.10 12:49 PM (121.164.xxx.227)

    ㅎㅎ 논리적으로 화려한 싱글이라는 단어가 성립이 됩니까? 아니면 여성 혼자 결혼하지 말고 살아라가 성립이 됩니까?

    그런 비논리 병신같은 논리에는 외 그런 욕설을 안 지껄이시는지요?

  • 17. 수준이하
    '13.3.10 1:05 PM (14.63.xxx.149)

    뭔 말인 지...원...
    이런 종류의 글 쓰려면 수준 좀 높이고 오세요...

  • 18. ..
    '13.3.10 5:57 PM (211.36.xxx.114)

    하하하하하하하 웃긴다

  • 19. 동안이라면
    '13.3.10 6:05 PM (115.92.xxx.180)

    확실한건 동안이면 폼나는 싱글 되더군요.
    결혼안해서 저리 어려보인다고,
    유부녀들이 다들 한숨지음.
    올케언니가 결혼식장에서 결혼안한 친척동생 만나고 와서 하는 소리..

  • 20. ...
    '13.3.11 3:50 AM (27.1.xxx.107)

    ㅉㅉㅉ...

  • 21. 리나인버스
    '13.3.11 4:52 AM (121.164.xxx.227)

    동안이라면 이라는 전제 조건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결혼안해서 어려 보이는 것이 아니라 태생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노력으로는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56 전 약사가 의사 잘 못 바로 잡아준 적 두번이나 있어요. 39 약국관련글 2013/03/10 9,530
227155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스피릿이 2013/03/10 1,176
227154 문풍지테이프가 소음차단이 될까요? 2 소음ㅠ 2013/03/10 1,551
227153 팔기로 한 물건을 싸게 팔았다고 안 팔겠다고 5 이런 일 2013/03/10 1,863
227152 보온포트 안에 맹물 말고 차 우린 물 넣어놔도 되나요? 2 봄감기 2013/03/10 732
227151 눈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는소리가 진짜들리나요? 8 그겨울 2013/03/10 1,364
227150 아이허브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부자살림 2013/03/10 1,358
227149 경기도 광주 살기 어때요? 5 3 2013/03/10 3,551
227148 백화점가서 패턴스타킹과 원피스사왔어요 4 봄날 2013/03/10 2,248
227147 전업에서 취업,,옷 사러가는데요~조언 3 쇼핑 2013/03/10 1,381
227146 인터넷 새로 개통 하는 거 대리점에 얼마나 이익인가요? 1 몰라서.. 2013/03/10 388
227145 침대 헤드만 살 수 있나요? 5 비싸서 2013/03/10 1,250
227144 좀전에 간단하지만 몸을 살리는 먹는 법 글 그새 지우셨나봐요 3 에잉 2013/03/10 1,554
227143 돼지고기 갈아 놓은게 2근 있어요.뭘할까요? 10 귀찮아귀찮아.. 2013/03/10 1,863
227142 부지깽이나물,다래순 언제나오나요? 2 봄나물 2013/03/10 983
227141 용인 신갈 어때요 (6.4세 아이 키우면 살기 좋은곳 추천해주세.. 9 -- 2013/03/10 3,618
227140 화상영어 궁금해서요 4 궁금타 2013/03/10 800
227139 남자들은 미안하거나 8 2013/03/10 1,806
227138 아버지흡연이요 ㅠㅠ 3 23女 2013/03/10 614
227137 CG로 재현한 오드리 햅번의 미모 1 전설 2013/03/10 1,698
227136 급질 서교동 낙지집 추천해주세요 2 .. 2013/03/10 679
227135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7 .. 2013/03/10 616
227134 박시후사건 제목만 보고 여자에 선입견 갖지마세요 55 ?? 2013/03/10 7,762
227133 집을 보고 있어요^^ maybe 2013/03/10 714
227132 가끔가다결혼못한넋두리 6 2013/03/10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