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고등학교 가서 반장이 되었어요!

정말 궁금해서요! 조회수 : 6,959
작성일 : 2013-03-10 08:56:34

저는 맞벌이 맘이고, 초, 중학교때까지는 아들이 반장 선거에 나가 보는 일도 없이 조용히 지냈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에,  같은 중학교 친구가 저희 아들을 반장에 추천하였고, 그날  맘의 준비 없이 반장 공약을 했는 데 ㅇ얼떨결에  반장이 되었네요!

반장이 되고 나서도 엄마인 제가 부담 느낄까 봐 아무 말 않다가 지금 아침 밥 먹으면서야  말을 합니다.

사퇴해야 할 지 ...

아니면 이왕 반장 된 거 열심히 해야 할 지....

자기 딴에는 반장이 되었으니 열심히 해 보고 싶은 맘이지만, 직장 맘 엄마가 과연 반장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지 의구심이 드나 봅니다.

저 역시 초, 중학교때 학급 임원 엄마를 해 본 적도 없고, 학부모 총회 외에는 학교에 전혀 방문한 적이 없어서 고등학교 반장 엄마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좀 답답하네요!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 주고 솔선수범하면서 남을 위하는 희생정신도 키워 주고 싶어 반장 역할을 아이가 잘 해 냈으면 싶은 데 고등학교 반장 엄마의 역할이 혹시 있나 해서요!  그냥 자기가 열심히 하도록 격려만 해 주면 되는지요? 아니면 어떤 학부모회 같은 데 가입해서 낮에 자주 모여 학부모회 활동을 해야 하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학교 운영에 관련된 운영위원회나 정기적으로 모이지, 학부모회는 여전처럼 자주 모여 무언가를 도모 하는 건 아니라고 아는 데..제가 전혀  정보가 없어서인가요?

여기는 부천 중상동 신도시이구요!

학교는 공립 남녀공학

학년은 일학년입니다.

고등학교 반장 자녀 두셨던 분이나, 하시는 분 또는 주변에서 보신 분들 있으심 조언 주십시요!

직장을 다녀 학부모 모임이나 이런 데 참여한 적이 없어서 물어 볼 분도 없네요!

82 쿡 분들 답변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IP : 58.12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9:31 AM (211.234.xxx.99)

    축하드려요~~~~
    아들이 알아서 잘 할것같은데요
    반장 경험도 리더쉽 기르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같아요

  • 2. 연지
    '13.3.10 9:56 AM (223.62.xxx.92)

    고딩 반장이 일케 염려할 만한 감투는 아니니 걱정마시고 맡겨두시길

  • 3. 최대한으로
    '13.3.10 11:20 AM (14.52.xxx.59)

    하는건 끝도 한도 없구요
    최소로 해도 조만간 담임 한번 뵙고
    총회날 준비 하시고
    시험감독은 하셔야죠

  • 4. ㅇㅇ
    '13.3.10 11:55 AM (203.152.xxx.15)

    고2 딸이 있는데 반장 +임원들엄마가 시험끝난날 방학하는날
    현장학습 가는날 체육대회 날등등
    간식꺼리 음료수 준비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총회 시험감독 이정도는 하셔야 할듯..

  • 5. ...
    '13.3.10 5:36 PM (218.236.xxx.183)

    고딩 임원은 엄마가 일하셔도 할만합니다. 아이도 생각이 있어서 했을거예요.
    총회 가면 시험감독 일정 짜는거 반장 엄마가 주로 하세요.

    학년 전체에서 하는 일이 있다면 총대표 엄마가 리드하는대로 따라주면 되구요.
    요즘은 고딩 임원되면 아이들이 피자 같은거 기다리더라구요.

    제일 먼저 하실 필요는 없고 다른 반 하는거 봐서 한번 해주세요.
    그 외엔 특별히 신경 쓰이는 일 없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940 봄동 부침개 8 별이별이 2013/03/12 2,052
228939 연말정산 문의 1 -- 2013/03/12 421
228938 쿠키굽기가 은근 어렵네요 2 sksms 2013/03/12 878
228937 7살아이 보험 100세로 갈아타야 할까요? 7 보험 2013/03/12 1,280
228936 현관문앞에 둬도 택배 괜찮을까요? 12 택배 2013/03/12 1,572
228935 비가 오네요 1 ᆞᆞ 2013/03/12 832
228934 두피관리 효과있나요? 3 미용실 2013/03/12 2,908
228933 6개월 후의 아기 이유식, 항상 고기를 주셨나요? 7 엄마 2013/03/12 2,293
228932 찰조가 찰기장과 같은 잡곡인가요?? 3 땡깡쟁이81.. 2013/03/12 1,769
228931 대장암에 걸려 죽을 확률 5 쫄지 말아요.. 2013/03/12 4,405
228930 기술가정 교학사 중2 정성봉 저자 7 학부모 2013/03/12 1,042
228929 국에 들어가는 들깨, 나물에 들어가는 들깨가 다른거예요? 6 anwl 2013/03/12 1,190
228928 아메리카투어리스트 캐리어 품질 어떤가요? 6 .... 2013/03/12 4,885
228927 시외할머니돌아가셨는데, 부의금 안하나요 19 부의금 2013/03/12 7,853
228926 과음 후 아무것도 못먹고 계속 올리는데요.. ㅠ 18 보라과음 2013/03/12 2,113
228925 하이힐은 좀 힘들겠죠? 5 궁금 2013/03/12 976
228924 월세관련 4 ... 2013/03/12 838
228923 경남 양산 사시는분들~~~ 4 내인생의선물.. 2013/03/12 1,288
228922 공부하는 인간 다큐 보고 싶은데 볼만한 곳 없을까요? 1 부탁 2013/03/12 856
228921 공짜폰 5 초등1학년 .. 2013/03/12 894
228920 "한국인의 밥상" 참 좋지 않나요? 64 .. 2013/03/12 5,770
228919 교정일. 문법 또는 글쓰기에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3/03/12 571
228918 초등학생은 남녀 딱 갈라서 노나요? 3 뭥미 2013/03/12 826
228917 각 마트 저렴한 와인 추천 해주세요. 3 초보 2013/03/12 2,319
228916 헬기인지 상공이 시끄럽네요; 4 오오 2013/03/12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