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고등학교 가서 반장이 되었어요!

정말 궁금해서요! 조회수 : 6,904
작성일 : 2013-03-10 08:56:34

저는 맞벌이 맘이고, 초, 중학교때까지는 아들이 반장 선거에 나가 보는 일도 없이 조용히 지냈었어요!

그런데 지난 주에,  같은 중학교 친구가 저희 아들을 반장에 추천하였고, 그날  맘의 준비 없이 반장 공약을 했는 데 ㅇ얼떨결에  반장이 되었네요!

반장이 되고 나서도 엄마인 제가 부담 느낄까 봐 아무 말 않다가 지금 아침 밥 먹으면서야  말을 합니다.

사퇴해야 할 지 ...

아니면 이왕 반장 된 거 열심히 해야 할 지....

자기 딴에는 반장이 되었으니 열심히 해 보고 싶은 맘이지만, 직장 맘 엄마가 과연 반장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지 의구심이 드나 봅니다.

저 역시 초, 중학교때 학급 임원 엄마를 해 본 적도 없고, 학부모 총회 외에는 학교에 전혀 방문한 적이 없어서 고등학교 반장 엄마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좀 답답하네요!

아이의 자신감을 길러 주고 솔선수범하면서 남을 위하는 희생정신도 키워 주고 싶어 반장 역할을 아이가 잘 해 냈으면 싶은 데 고등학교 반장 엄마의 역할이 혹시 있나 해서요!  그냥 자기가 열심히 하도록 격려만 해 주면 되는지요? 아니면 어떤 학부모회 같은 데 가입해서 낮에 자주 모여 학부모회 활동을 해야 하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학교 운영에 관련된 운영위원회나 정기적으로 모이지, 학부모회는 여전처럼 자주 모여 무언가를 도모 하는 건 아니라고 아는 데..제가 전혀  정보가 없어서인가요?

여기는 부천 중상동 신도시이구요!

학교는 공립 남녀공학

학년은 일학년입니다.

고등학교 반장 자녀 두셨던 분이나, 하시는 분 또는 주변에서 보신 분들 있으심 조언 주십시요!

직장을 다녀 학부모 모임이나 이런 데 참여한 적이 없어서 물어 볼 분도 없네요!

82 쿡 분들 답변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넙죽!

IP : 58.12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9:31 AM (211.234.xxx.99)

    축하드려요~~~~
    아들이 알아서 잘 할것같은데요
    반장 경험도 리더쉽 기르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같아요

  • 2. 연지
    '13.3.10 9:56 AM (223.62.xxx.92)

    고딩 반장이 일케 염려할 만한 감투는 아니니 걱정마시고 맡겨두시길

  • 3. 최대한으로
    '13.3.10 11:20 AM (14.52.xxx.59)

    하는건 끝도 한도 없구요
    최소로 해도 조만간 담임 한번 뵙고
    총회날 준비 하시고
    시험감독은 하셔야죠

  • 4. ㅇㅇ
    '13.3.10 11:55 AM (203.152.xxx.15)

    고2 딸이 있는데 반장 +임원들엄마가 시험끝난날 방학하는날
    현장학습 가는날 체육대회 날등등
    간식꺼리 음료수 준비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총회 시험감독 이정도는 하셔야 할듯..

  • 5. ...
    '13.3.10 5:36 PM (218.236.xxx.183)

    고딩 임원은 엄마가 일하셔도 할만합니다. 아이도 생각이 있어서 했을거예요.
    총회 가면 시험감독 일정 짜는거 반장 엄마가 주로 하세요.

    학년 전체에서 하는 일이 있다면 총대표 엄마가 리드하는대로 따라주면 되구요.
    요즘은 고딩 임원되면 아이들이 피자 같은거 기다리더라구요.

    제일 먼저 하실 필요는 없고 다른 반 하는거 봐서 한번 해주세요.
    그 외엔 특별히 신경 쓰이는 일 없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350 靑 “北 미사일 쏘더라도 대응방안 이미 마련“ 22 세우실 2013/04/09 2,380
238349 냉동실에 넣어둔 백숙용 닭이 유통기간이 지났는데요 2 ㅡㅡㅡㅡㅡ 2013/04/09 941
238348 어른8명, 초등2명,유아2명 가족여행 추천 부탁합니다 ^^ 1 뽁찌 2013/04/09 624
238347 일본산 ‘세슘 수산물’에 뒷북 대응 3 ... 2013/04/09 1,553
238346 물리치료학과 어떤가요? 2 엔돌핀팍팍 2013/04/09 1,242
238345 왕따 엄마 글을 읽고 5 비글부부 2013/04/09 1,584
238344 루**똥가방중에서 숄더백~ 1 은새엄마 2013/04/09 866
238343 조망 vs. 소음 vs. 역세권 22 고민 2013/04/09 2,075
238342 폴리 소재 트렌치코트 어떤가요? 5 절약이 필요.. 2013/04/09 9,542
238341 지금은 불투명검정 여름은 뭐 싣고?? 1 종아리 뚱뚱.. 2013/04/09 440
238340 토리버치 매력이 뭘까요 21 가방고르다가.. 2013/04/09 4,696
238339 미국 시민권과 캐나다 시민권 중 어느 게 더 갖고 싶으시겠어요?.. 10 니니니 2013/04/09 3,260
238338 월화드라마 어떤거보세요? 6 ㄷㄱ니 2013/04/09 975
238337 개성공단 진행 순서 욧점 정리 우리는 2013/04/09 1,133
238336 '폭발사고' 대림 여수공장 산업안전법 1천여건 위반 2 세우실 2013/04/09 386
238335 남편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것 같아요 11 .. 2013/04/09 4,372
238334 아이폰 비밀번호 (잠금) 푸는 법 3 비상 2013/04/09 35,901
238333 5월에 중국 가려고 합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4 진주귀고리 2013/04/09 558
238332 샤넬가방 문의 할게요^^ 4 허니도넛 2013/04/09 1,653
238331 아이패드 미니는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 ... 2013/04/09 898
238330 무지무지매운김치 처치방법좀 24 어쩌나 2013/04/09 7,465
238329 증권회사 들어가면 대부분 영업하죠? 3 가키가키 2013/04/09 1,759
238328 저희집 가계부 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계부 2013/04/09 654
238327 유니클로 명동 문닫았나요? zz 2013/04/09 587
238326 아들있는 엄마들께-대체로 아들들이 공감능력이 떨어지던가요? 20 공감 2013/04/09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