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한의원

9단지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3-03-10 08:35:06

감기몸살이 심해 동네 한의원에 갔어요 .

왠만하면 병원 안가는데 내가 죽게서 , 동네친구가 한의원가보라해서

침맞은 비용 만이백원 .   이틀치 탕약 이만 2 천원 .

헐 .

탕약 안하면 안되나요

당황하시더니 네 그러세요 .

그리고 다시는 안온다 나왔어요 .

 

 

 

제가 다니는 한의원있었는데

마침 평일 하루 쉬는 날과 겹쳐 못갔던건데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

가령 제 단골 한의원 . 전에 무릎에 아파 갔더니 운동자세 직접 시범보이면서 이거만 충분히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    몇 번을 더 갔더니 왜 자꾸 오냐구 .   침보다 운동이 더 낫다고

지금 무릎 통증없고 완쾌 되었어요 .

일부러 고맙다는 인사드리러 갔었더랬어요 .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한의원인데 환자가 없는지 왜 동네 커뮤니티게시판에 거론이 안되는지

이유가 있어보이네요 .

나오는데 한마디 더 하더이다 .

감기몸살 낫고 다시 오시라 몸에 화가 많으니 보약한첩 지어먹자구 .

 

 

집에오는 길에 마트에서 생강사다가 어슷썰어서 냉동실에 있는 대추몇개 넣고

주전자에 넣고 달였습니다 .

계속 마셨더니 몸에 보일러 켠것처럼   훈훈하고 한결 좋아졌네요 .

 

 

 

 

좋은 의사 , 나쁜 의사 .

요즘 병원도 망한다고 하지만   다 이유가 있다는 것 같고요 .

‘ 소비자 ’ 가 다 알아본다는 거 알았으면 합니다 .

 

 

그리고

병원의사에 주늑들지말고 ‘ 소비자 ’ 입장에서 따질 필요 있어보여요 .

히포크라테스선서 처럼 숭고한 의사정신으로 무장한 분이 과연 얼마나 될까 .

버스전면광고만 봐도

돈되는 병원종목 ( 품목 ) 들 어떤 경향들이 있는지 그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

모든 의사님들 디스 절대 아니구요 .   상품 선택하듯 병원도 잘 선택하자는 취지입니다 .

IP : 218.145.xxx.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기 몸살에
    '13.3.10 8:41 AM (99.226.xxx.5)

    한의원을 가시는군요.....

  • 2. 이상한 한의원
    '13.3.10 8:58 AM (14.43.xxx.254)

    헐~

    한의원도 건겅보험 적용돼는데...
    왜 침값이 만 이백원?
    게다가 탕약 이틀치 이만2백원?
    이게 본인부담금이 이렇다 이말이죠?

    납득이 안가 납득이..헐~

    원글님 잘하셨어요.
    저라도 두번다시 안갑니다.

  • 3. 저도
    '13.3.10 10:00 AM (125.177.xxx.30)

    그 가격이 초진비 포함이라서 그럴거예요.
    저도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침맞으러 예전에 다녔던
    한의원에 갔는데...
    넘 웃겼던게 방문한지 3개월이 지났다고 초진비 적용한다네요.
    10,100원 냈어요. 계속 다녀야 한다고 하는데 안갔어요.
    스트레칭하면서 극복해볼려구요.

    더 찝찝했던건...
    침 맞고,안마기로 허리 마사지를 해주기전에
    파스같은 시원한걸 발라주더라구요.
    저 바로 전에 어떤 남자분한테 발라주면서
    파스처럼 시원한거예요.하더라구요.
    전 손으로 발라주는줄 알았어요.
    저한테 발라줄때 보니 물파스용기 앞부분 스펀지처럼
    된거더라구요.
    모든 사람들 등이건 허리에 같은 용기것으로 발라주는데
    더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침맞고 침 구멍도 미세하게 있는데,거기에
    이사람 저사람한테 발라주는 용기로 제허리에 발랐다고
    생각하니 지금 생각해도 기분 나빠요.
    차라리 그 과정이 없었더라면...

    여튼 다신 안갈라구요...

  • 4. 이상한 한의원
    '13.3.10 12:15 PM (14.43.xxx.254)

    아무리 초진이라해도 초진비가 본인부담금이 (총 30400원) 이라면 엄청 많은겁니다.

    제가 다니는 한의원은 침 맞고 해도 5000원 미만 이었어요.
    (이럴경우 초진료포함한 총진료비는 15000원이고 1/3만 본인부담금 이예요)
    탕제비가 있다해도 탕제비엔 진찰료가 따로 들어갈수 없거든요..

    무슨 특별히 보험적용안돼는 귀한 침치료~귀한 한약재를 넣은걸까요?

  • 5. ㅇㅇ
    '13.3.10 9:32 PM (119.71.xxx.35)

    저 다니는 한의원도 초진비는 만원인가 그렇고 침 맞으면 몇 천원도 안되던데...뭐 다른거 하셨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606 신생아 밤낮 바뀐거 어쩔수 없나요? 2 초보엄마 2013/05/23 1,130
254605 과일 야채가게 알바하는거 힘들까요? 1 ^^* 2013/05/23 1,770
254604 평소 낮시간 뭐 하시면서 지내세요?? 3 나무 2013/05/23 1,104
254603 은지원 너무 잘나가네요~ 2 된장 2013/05/23 1,887
254602 뻐꾸기시계~~ 뻐꾹뻐꾹 2013/05/23 828
254601 동물 좋아하는 남자랑 사귀고 결혼하고 싶어요 6 ... 2013/05/23 4,138
254600 트레이너 숀리 혈관나이 어리아이 수준 ? (펌) 1 .... 2013/05/23 1,643
254599 찰현미, 찰흑미, 찰보리 같은 찰 곡물 많이 먹으면 안좋나요? 1 궁금이 2013/05/23 1,663
254598 보정속옷 첨으로 입어보려는데 추천해주세요 5 ... 2013/05/23 1,863
254597 상추키워보려는데요 흙은 ? 2 s 2013/05/23 799
254596 “조세피난처 미공개 명단,이름만 대면 다아는 재벌기업 있다” 2 세우실 2013/05/23 1,215
254595 울금가루 어떻게 쓰나요? 3 ?? 2013/05/23 1,856
254594 경찰로 변신한 남규리 묘하게 어울리네요 기차니즘 2013/05/23 985
254593 미쳤어, 미쳤어... 구두가 뭐라고... 3 ... 2013/05/23 1,677
254592 아직 반팔 못입겠는데 더우세요? 17 뭐입으셨나요.. 2013/05/23 2,935
254591 어제 보니 카페에서도 시범 과외 하나보던데 괜찮을까요? 2 시범과외 받.. 2013/05/23 930
254590 물건 갖다주지도 않았으면서 배송완료시켜놓는 택배기사들 3 플페 2013/05/23 807
25458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7 강아지 2013/05/23 1,080
254588 한겨레 기자들이 조국 교수에게 ‘발끈’한 이유 1 ... 2013/05/23 1,442
254587 교환학생과 어학연수. 2 해리포터 2013/05/23 1,146
254586 한반도의 모~든 것 손전등 2013/05/23 443
254585 병원이 엑스레이를 너무 남발해요 6 dd 2013/05/23 1,928
254584 요즘 감기 앓으신 분 증세가 어떤가요? 7 40대 중반.. 2013/05/23 1,376
254583 대전 사시는 분들 도움부탁드려요... 14 마이쪼 2013/05/23 1,486
254582 어깨가 넓어 슬픈여자 32 울고싶어라 2013/05/23 9,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