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냉담하다...다시 성당에 나간지 1년쯤 되다보니
예비신자인 마냥 모든게 어리바리한 신자입니다...
하나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교사라 학생상담할 경우가 많은데요...
상담하는 과정 중에.....상담하려고 오는 학생들이 가끔 종교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제가 천주교라 종교를 밝히면...상담과정에서 혹시라도 벽이 생길까 싶기도 하거든요...
[학생들이 저 선생님은 천주교 신자니까....다른 종교를 믿는 내가 얘기를 하면 싫어할꺼야 내지 이런 고민을 이해할 수 있겠어 할까봐요]
실은 며칠전에도 종교+대학 고민을 하고 있는 제자가 찾아와서 상담을 하다가
제 종교가 뭔지 물어보길래....혹여 상담과정에 벽이 될까 제가 무교라 하니
그제서야 자기의 종교적 고민을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무교라 한게 신자로서 십계명을 위반한걸까요??
방금 새벽미사 다녀왔는데....미사마치고 신부님이나 수녀님께 여쭤보려해도 안계셔서 선배 신자님들께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