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이 공황장애일까요?

wd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3-03-10 07:07:35

갈비집이나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먹는 사람많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그런 곳에 가면

머리를 드릴로 뚫는 것 같이 고통스러워요. 사람들이 너무 싫고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너무 피곤해서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어요. 직장 회식도 이래서 먼저 밥만 먹고 빠져나오고 갈비집 앞에 서성거리고,

사람도 만나기 싫어해요. 대형마트같은 곳에 사람 버글거리면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아서

얼른 물건만 사서 나오구요, 식당도 테이블이 아주 넓고 조용한 곳 아니면 힘들어요.

주변에서 너 공황장애 아니냐고 누가 그래서 혹시 정말 그런건가, 싶어지네요.

이런 게 공황장애인가요?

IP : 1.225.xxx.2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가지
    '13.3.10 7:24 AM (24.241.xxx.82)

    공황장애 증세 중 한가지 입니다.
    혹시, 깜깜한 곳을 못 견디는 것 없나요?
    좁은 곳(엘리베이터.동굴.터널.자동차.지하철.버스..)에 들어갈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질식감을 느끼는 것....
    이런 것들이 있거나,
    괜히 맘이 약해져서
    ' 만약에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면서 울거나 슬픔을 못 견디거나,생기지도 않을 가슴아픈 일을
    미리 떠올리거나,...
    뭐...이런 것들도 증상중에 한가지 입니다.
    혼자 버텨보겠다는 어리석은 생각 마시고
    얼른 병원가서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
    빨리 갈수록 치료 시기도 빨라진답니다.
    이상, 공황장애 환자 였습니다!

  • 2. 비슷
    '13.3.10 7:36 AM (121.142.xxx.233)

    대형마트같은 곳에 사람 버글거리면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은 증상은
    공황장애중에서도 광장공포증에 해당되거든요

    그런데 그것 하나만 갖고 공황장애라 결정내리기는 힘들고
    혹 요즘 스트레스나 무슨 충격을 받아 일시적인 반응을 보이는건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건지
    그것부터 파악되셔야 할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항상 같은 반응을 보였다면 공황장애일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예를 들면 사람많이 모이는데만 가면 숨이 막히고 심장이 쥐어짜듯 아파
    호흡이 가파오른다던지 하면 광장공포증이기 쉽습니다

    공황장애도 여러 증상이 있어요
    일단 같은 상황에서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 가서 꼭 정확히 진찰받고 치료받으세요
    공황장애는 발생시기 즉시 치료하면 치료효과가 빠르데요
    늦으면 늦을수록 그만큼 치료도 쉽지않다고 하더라구요
    병키우지마시고 꼭 병원에 가세요

  • 3. 비슷
    '13.3.10 8:01 AM (121.142.xxx.233)

    아 그리고 혹 보험들어놓은거 있으신가요?
    실보험같은거요.
    만약 공황장애로 판명나면 보험들기가 쉽지 않다라고 하더라구요
    혹 나중에 보험 들 생각이시면
    지금 미리 보험을 들고나서 병원에 가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 4. 광장
    '13.3.10 8:27 AM (58.230.xxx.23)

    광장공포증인것 같은데요..
    공황장애랑 비슷한데 좀 다르지만.

    보통 공황장애 환자들이 광장공포증도 같이 가지고 있대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보니 공황장애 하위 개념은 아니고 비슷한 개념인데
    좀 다른가봐요.. 보통 두가지 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운동도 많이 하시고요..
    병원 가서 처방 받으셔도 되지만
    순식간에 좋아진다는 생각은 마세요 한참 걸려요.

    그리고.
    몸이 일시적으로 안좋고 스트레스 상황이 생겨서 잠시 그럴수도 있으니
    이런일이 얼마나 오랜기간 횟수를 체크해보세요...

    잠도 잘자 주무시고.. 명상이나 이런걸 해보시길 권해요..

    저도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4년 넘게 시달렸는데요 정말 힘들었어요 초기엔.
    병원 안가고. 제 스스로 많이 호전시킨 상태에요..
    좀 심각한 상태였어요..
    극장 버스 지하철..도 간혹 가구요 가끔은 일어날떄도 있지만.경미한 정도구요..

    본인의지가 중요해요.. 무조건 병원에만 의지하고 약에 의존하면 힘들어져요
    약물치료도 병행하셔도 내가 고쳐보겠다 하셔야죠..

  • 5. 띵띵
    '13.3.10 9:28 AM (59.6.xxx.240)

    네 공황장애는 아니고 불안장애중 하나인 광장공포증에요. 공황장애경우는 그런 불안장애를 같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고 그런공포증이 극도로 심해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자기가 통제할수 없을때 이런 발작이 월 4회이상 지속적으로나타날때 공황장애로 진단할꺼에요

    스트레스가 많고 몸이 약해진 예민한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니 체력을 키우시고 억지로 힘든 상황에 노출하진 마시고 천천히 시도하세요
    인터넷으로 병검색이런거 하시면 병키워요
    많은 사람들이 가진 증상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6. 공황장애
    '13.3.10 9:49 AM (14.37.xxx.43)

    공황장애 맞는것 같아요.

  • 7. 병원에가서
    '13.3.10 11:03 AM (211.234.xxx.44)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적절한 약을 드세요.주변에 그런류의 병앓고 있는 사람있는데 책과 인터넷으로 자가진단후 약도 안먹고 매사 공황장애 핑계대며 자기편한대로만 하려는 사람이 있어서 주변이 모두 짜증냅니다.차라리 약으류먹으면 증상이 완화될텐데 일부러 계속 핑계대는것 같아서요..님한테 하는 소리가 아니니 기분나빠하진 마세요.그러나 이런 증상 인터넷에서 확인하려고 하는건 하지마시고 병원에 가보시라고는 말씀드리고싶네요.

  • 8. 로미오애인
    '13.3.16 1:54 PM (180.64.xxx.211)

    저도 사람많은곳 싫어요. 대형교회 등록만 하고 좀 가다가 말았어요.
    주차도 힘들고 사람많아서 휩쓸리고 그런거 너무 싫어해요.
    공황장애라기보다 스트레스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531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4,955
229530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57
229529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570
229528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577
229527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485
229526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085
229525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19
229524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68
229523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191
229522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67
229521 중1 딸내미 다이어트 5 ........ 2013/03/16 1,436
229520 앞뒤로 마른 몸매 와 동글동글한 몸매 어떤게 더 좋으세요? 19 그냥 2013/03/16 3,588
229519 아래 아빠와의 긴 설전 글 읽고 저도 용기내어 고민 글 올려봅니.. 1 나도 중1맘.. 2013/03/16 616
229518 직물로 짠 느낌의 러그..는 어디서 사나요? 면러그 2013/03/16 412
229517 맛나게 고등어통조림 김치찜 하는법 알려주세요^^ 2 저녁 2013/03/16 1,717
229516 26년 전 김완선씨예요.... 감동 T.T 26 토요일밤의열.. 2013/03/16 11,597
229515 요즘 속상한 일 - 1 1 건강하자 2013/03/16 650
229514 아파트인데 에어컨 없는 집 어떤가요 12 댜우니 2013/03/16 2,851
229513 김치 많이 담갔는데 언제 김냉에 넣어야 할까요 1 어렵다 2013/03/16 899
229512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고 섭섭한데... 8 ... 2013/03/16 3,010
229511 운전중에 스마트폰 사용 좀 자제합시다 2 로망스 2013/03/16 696
229510 생활운동화 어떤게 좋을까요? 3 운동화 2013/03/16 883
229509 연세 있으신데 아직 잉꼬부부? 이신 분 많으세요? 14 주위에 2013/03/16 3,198
229508 고추가루 가격 어떤가요? 7 .... 2013/03/16 1,110
229507 두타 스노피 2013/03/16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