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친구를 찾고 싶어요..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3-03-10 00:18:09

오늘 공씨디를 찾다가 지금 초6인 울아들 돐잔치 씨디를 찾았어요.

 

영상속에서 12년전 젊고 풋풋한 모습의 제 친구들이 나오네요.

결혼식때 일찍 와주고 시중도 들어주고 했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친구에게 제대로 대접도 못했어요.

 

나중에 82보면서 결혼식때 시중들어준 친구에게

대접해야하는거였구나 하고 알았죠...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할까 결혼은 했을까....

입사동기였는데 아직도 그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 기집애....

결혼했으면 한다고 연락하지... 애데리고 라도 갔을텐데...

 

저는 카톡, 카스, 이런거 하나도 안하거든요.

싸이월드만 하는데... 싸이에서는 이 친구를 찾을수가 없어요.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하면 찾을수 있을까요?

트위터도 전화번호 알아야하는거죠?... 그렇담 안되겠네요..ㅠ

 

친구 찾고 싶어요..ㅠ

IP : 221.147.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0 12:21 AM (1.225.xxx.2)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전화번호 몰라도 됩니다.
    일단 님이 페이스북을 시작 하세요.
    그럼 혹시 찾으런지 모르지요.

  • 2. 원글
    '13.3.10 12:22 AM (221.147.xxx.209)

    그런가요?.. 저는 친구없이 우리가족끼리 잘살면된다고 생각해왔고 주변 아줌마들하고도 안친해요. 그런데 오늘 동영상 속 친구를 보니 눈물이 왈칵... 지금도 눈물이 찔끔... 하네요. 페이스북을 일단 시작해봐야겠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
    '13.3.10 1:02 AM (211.58.xxx.175)

    제가 그친구라면 별로 연락하고싶지 않을것같아요 기껏 애써서 도와줬더니 결혼하더니 쌩~하다 이제와서 다시 만난다한들 그 관계가오래가지 않을것같은데요

  • 4. 마그네슘
    '13.3.10 1:07 AM (49.1.xxx.215)

    원글님 그래도 한번 연락을 시도는 해보셔요.
    전 지난달에 중등 시절 선생님을 20년만에 찾아뵈었어요. 전혀 싫어하지 않으셨어요.
    위에 연락하기 싫을 거다, 이런 말에 지레 겁먹지 마시구요. 한번 시도는 해보셔요.
    싫어하면 그때 단념하면 되고, 반가워하면 만나서 그때 고마웠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고 꼭 진심 전해주시면 되잖아요.

  • 5. 왔다초코바
    '13.3.10 10:12 AM (124.195.xxx.45)

    저는 나이가 42인데요. 20대초반까지 연락했던 중학교때 친구를 엄청난 구글링 끝에 찾았어요.
    물론 힌트가 조금 있었어요. 어떤 가게를 하는데
    그 지역 그 가게를 다 검색하면서 이름을 찾았지요..암튼 전화했더니 엄청 놀라고 반가워하더라구요. 둘이 수다떨며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참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73 매실효소를 항아리에 담았는데.. 3 이사할때 2013/03/11 1,204
228372 나이 사십 후반 저희 언니 차량 부탁드려요.. 11 자동차 2013/03/11 1,683
228371 단발머리가 더 어울리는 얼굴의 특징 뭘까요 23 2013/03/11 87,616
228370 전쟁나면 여자 아이들 약자들이 혹독한 시련을 견뎌야 합니다. 10 한반도에 평.. 2013/03/11 4,219
228369 빈혈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무서워요 2013/03/11 3,251
228368 어깨수술한 엄마께 반찬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아기엄마 2013/03/11 1,924
228367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24 그러네요 2013/03/11 4,203
228366 시선집중..김민전 3 .. 2013/03/11 1,183
228365 동생이 올케한테 맞았다는 내용... 시누 2013/03/11 1,739
228364 출근해야 되는데...패딩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 2013/03/11 1,466
228363 배우 유해진, '1박2일' 새 멤버로 전격 합류 8 일박이일 2013/03/11 3,913
228362 3월 1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1 442
228361 북한이 왜 정권 바뀌니 저난리죠? 16 이상 2013/03/11 2,296
228360 메이크업 베이스 다 사용하시나요 8 에어쿠션 사.. 2013/03/11 2,436
228359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3/03/11 1,862
228358 아악!! 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정신줄 놓는 하루?? 아하하하 35 모태주부 2013/03/11 7,076
228357 주변에 70넘었는데도 치아좋은분 켸신가요? 14 .... 2013/03/11 2,120
228356 자란 환경탓이란 어느정도 될까 내 경우는. 2 리나인버스 2013/03/11 818
228355 친구신청 문제 도와주세요^^ facebo.. 2013/03/11 434
228354 최고다 이순신, 쪽바리가 만든 드라만 가요... 12 이건 도대체.. 2013/03/11 3,796
228353 친정이 짐처럼 느껴져요. 6 소심이. 2013/03/11 3,866
228352 애슐리 천호점 맛이 어떤가요? 2 ... 2013/03/11 1,339
228351 초5자녀-수학과외? 혼자서? 1 직장맘 2013/03/11 958
228350 인터넷이 없었다면 다들 피난준비 했을 듯 42 ... 2013/03/11 13,536
228349 저도 7살 엄마인데... 1 드라마 2013/03/11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