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봄날씨~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3-03-10 00:16:53

나이..39살..결혼한지 한 달 되었어요...늦게 결혼했죠..

신랑은 40살.. 둘 다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한 편으론..걱정도 많이 되요..

40살에 아이 낳아서...어찌키울지...또 아이 하나만 두면 외로워할것 같기도하고..

키우는것두 걱정되구요...둘 다...직장생활을해서요..

둘 다 노후를 위해서는 저두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없고...

지금은 여유롭지만...아이를 낳으면 또 어떻게 될지...

매일매일 신랑이랑 고민중이에요...주변에선 그래도 낳아야하지 않냐고 하는데..

저처럼 늦게 결혼해서 늦둥이 낳으신분들의 현실적인 얘기를 듣고 싶어요~ ^^

 

IP : 220.82.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0 12:29 AM (203.152.xxx.15)

    늦게 결혼하진 않았지만 외동을 둔다고 해서 아이가 외롭다고 하는건 부모의 생각이죠.
    저같으면 아이 하나쯤은 생기면 낳을것 같은데요...

  • 2. ooo
    '13.3.10 12:33 AM (125.189.xxx.14)

    저 38 남편 42일때 애기 낳았어요
    큰 애랑은 아홉살 차이. . .전 전업이구요
    경제적인거 다 떠나 애기 낳아 키우는게 너무 힘들거 같아 망설였는데. .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 들어요
    애 낳으면 돈. 들긴 해요
    더구나 일도 하신다니 더 힘드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부모에게 주는 기쁨도 무시 못해요
    아이가 어릴수록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긴 하시겠지만
    아이가 클 수록 덜 하구요
    요즘 마흔 넘어서도 많이들 출산하잖아요

  • 3. ㅁㅁㅁ
    '13.3.10 12:36 AM (59.10.xxx.139)

    그냥 둘이 즐기면서 사세요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 같이 취미생활 하시고
    휴가 맞춰서 여행도 다니시고요

  • 4. **
    '13.3.10 12:58 AM (180.68.xxx.85)

    저는28에 결혼해서 29에 첫딸 낳고
    40에 둘째 아들 낳았어요
    낳고 보니
    둘다 외동이처럼 키웠어요
    자연스럽게 사세요
    너무 힘들게 생각 마시고
    물론 여러 가지 힘든 일도 있지만
    사는 게 뭐 다 그런 건데요 뭐

  • 5. ...
    '13.3.10 1:07 AM (211.58.xxx.175)

    아이없이 살기로하고 결혼했는데 둘다 변심..
    이아이 없었음 벌써 이혼했을거라 서로 말해요
    하나 낳고나니 하나 더 낳고싶고
    근데 노후, 양육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네요

  • 6. ㅇㅇ
    '13.3.10 5:01 AM (86.167.xxx.98)

    아이가 있으면 모든 것이 아이 중심으로 삶이 재편성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제 삶의 중심이자 원동력이에요!

    산휴 1년 키우고 부부중 한분이라도 칼퇴근 하고
    일찍 올 수 있으면 괜찮을 듯요

  • 7. 애는...
    '13.3.10 7:15 AM (119.198.xxx.116)

    거의 40이시네요..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체력적으로 특히 경제적으로는 미치죠.
    애 하나 대학까지 시키는데 지금은 3억 5천 든다고 하죠.
    남편분 61 일 때 애가 20살 되겠네요. 지금 열심히 노력하심

    키우는거 쉽지는 않지만 하나만 낳아보시고
    애가 주는 기쁨도 크지만

    만약 애가 공부도 잘 못하고 사고치는 애면 사는거 사는게 아닐거예요.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

  • 8. ㅎㅎ
    '13.3.10 9:42 AM (223.62.xxx.74)

    여기아줌마들조언듣지말고 낳고싶음빨리낳으세요.여기아줌들말은도움이안됩니다.맨날헛소리나하고지앞가림도못하는나이먹은여자들에게조언받고후회마시고친구.부모.남편과상의하세요.

  • 9. 낙천아
    '13.3.11 9:42 AM (39.120.xxx.22)

    저도 39에 결혼해서 40에 임신. 41. 7월에 애 낳아요

    편하게 생각하세요..지금 직장 다니는데.. 지금의 상태로는 막달까지도 다닐수잇을꺼같아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체력이 문제인듯..

    그리고 그리고 앞으로는 100세 시대라는데 애키우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있겟어요

    하나 낳아서 20살까지 키우고 독립시킬라구요.ㅋㅋ

  • 10. 유행
    '13.3.12 12:07 AM (58.142.xxx.169)

    제가 큰아이 29에 낳았는데요. 반에 보니 엄마들이 4분정도 38정도에 낳으신 둘째들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70 집으로 오시는 바이올린 렛슨 수업료요 집으로 2013/03/12 570
229069 급. 열린음악회. kbs본관으로 가야 하나요 1 하루 2013/03/12 459
229068 남편 런닝이 자꾸 누렇게 변해요 15 세탁 2013/03/12 4,383
229067 부츠컷. 이 정도도 촌스러운가요? 23 true? 2013/03/12 4,866
229066 kbs ,대한항공 어디가 더 큰회사인가요? 2 2013/03/12 1,027
229065 가통이 뭔가요? 4 H4 2013/03/12 2,258
229064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445
229063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522
229062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345
229061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353
229060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131
229059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744
229058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701
229057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71
229056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391
229055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916
229054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779
229053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718
229052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59
229051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50
229050 사모님이라니..당황되어서... 7 호호 2013/03/12 2,939
229049 중딩 수준별 수업하면? 1 초보 2013/03/12 707
229048 저렴하고 간단한 점심없을까요?? 3 점심먹자 2013/03/12 1,356
229047 냄새나는 돼지고기요 9 레시피 2013/03/12 2,613
229046 체했을때... 3 .. 2013/03/12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