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3-03-10 00:16:49

엄마 1월달에 돌아가시고 나서 내일이면 49제인데..아직도 하루에 한번은 눈물이 나네요..

그냥 텔레비젼에서 연예인들이 자기 부모님 이야기 하는것만 봐도 텔레비젼 보다가 통곡을 하고...

그냥 일상으로 살아도 항상 마음이 텅빈 느낌이 들어요..

마음이 이렇게 텅빈 느낌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것 같아요..

엄마 있을땐 기분 안좋은일.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도 엄마 얼굴 보면

엄마 얼굴 보는 순간 쏴르르 다 없어지고 마냥 행복했던 삶이었는데..

지금은 웃고 싶은일도.. 앞으로 제 남은 삶을 엄마 얼굴 안보고 살아간다는게

지금은 한번씩 몸서리치게 무섭네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 있을때 시집이나 갈것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럼 애 키우고 남편있고 하면 좀 덜 힘들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집안에서 엄마의 존재는 절대적인 존재인것 같아요...

진짜 요즘은 지붕없는 집에 사는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집에 훈기는 하나도 없네요..

 

IP : 175.113.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3.3.10 12:21 AM (112.153.xxx.71)

    반대로 그런 좋은 어머니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맙다고 생각하게요. 여기 게시판 올라오는 글 안보시나요 친정엄마와 인연 끊거나 아니면 싸우거나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글들 . 그런글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대요. 원글님은 행복하신 1인이십니다.

  • 2. ..
    '13.3.10 12:23 AM (1.225.xxx.2)

    저에게 아버지는 비바람 막아주고 추위,더위 피해주는 집 같은 존재고
    엄마는 집안을 비추는 햇빛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95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3,978
228094 사춘기 8 2013/03/10 1,858
228093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887
228092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747
228091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봄날씨~ 2013/03/10 3,196
228090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2013/03/10 1,439
228089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봄눈 2013/03/10 7,601
228088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436
228087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2013/03/10 867
228086 벙커침대 어떤가요 7 벙커침대 2013/03/09 2,426
228085 제주 샹그릴라 요트 괜찮은가요? 2 제주 2013/03/09 1,795
228084 나홀로 상속등기를 하는데요... 7 혼자는 어려.. 2013/03/09 2,117
228083 그것이 알고싶다...무섭네요 ㅠㅠ 11 ,,, 2013/03/09 13,526
228082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서하 2013/03/09 1,746
228081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진홍주 2013/03/09 12,180
228080 비용걱정에 아람단 하지말라하는게 참 맘아프네요 19 아람단 2013/03/09 8,469
228079 묵은지 맛있는 곳 아세요..??? 2 묵은지 2013/03/09 1,255
228078 안 끈끈하고 뽀득 뽀득 한 깔끔한 샴푸 추천좀 6 .. 2013/03/09 1,808
228077 이수경.이쁜가요? 15 코순이 2013/03/09 4,704
228076 남자 이 조건이면 어떤거예요? 10 .... 2013/03/09 2,310
228075 아파트 1층 남향이랑 동향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6 땡글이 2013/03/09 2,333
228074 그것이 알고싶다랑 인간의 조건중 뭐 보실거에요? 4 .. 2013/03/09 1,982
228073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8 짤순이 2013/03/09 4,484
228072 쌍둥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10 .... 2013/03/09 2,894
228071 3개월 아가가 엄마한테 삐졌어요 13 동동 2013/03/09 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