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3-03-10 00:16:49

엄마 1월달에 돌아가시고 나서 내일이면 49제인데..아직도 하루에 한번은 눈물이 나네요..

그냥 텔레비젼에서 연예인들이 자기 부모님 이야기 하는것만 봐도 텔레비젼 보다가 통곡을 하고...

그냥 일상으로 살아도 항상 마음이 텅빈 느낌이 들어요..

마음이 이렇게 텅빈 느낌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것 같아요..

엄마 있을땐 기분 안좋은일.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도 엄마 얼굴 보면

엄마 얼굴 보는 순간 쏴르르 다 없어지고 마냥 행복했던 삶이었는데..

지금은 웃고 싶은일도.. 앞으로 제 남은 삶을 엄마 얼굴 안보고 살아간다는게

지금은 한번씩 몸서리치게 무섭네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 있을때 시집이나 갈것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럼 애 키우고 남편있고 하면 좀 덜 힘들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집안에서 엄마의 존재는 절대적인 존재인것 같아요...

진짜 요즘은 지붕없는 집에 사는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집에 훈기는 하나도 없네요..

 

IP : 175.113.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13.3.10 12:21 AM (112.153.xxx.71)

    반대로 그런 좋은 어머니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맙다고 생각하게요. 여기 게시판 올라오는 글 안보시나요 친정엄마와 인연 끊거나 아니면 싸우거나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글들 . 그런글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대요. 원글님은 행복하신 1인이십니다.

  • 2. ..
    '13.3.10 12:23 AM (1.225.xxx.2)

    저에게 아버지는 비바람 막아주고 추위,더위 피해주는 집 같은 존재고
    엄마는 집안을 비추는 햇빛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267 파워포인트 다루시는 님들 6 절실 2013/04/18 1,149
243266 남자은 근본적으로 대화를 싫어한다고 하면 그럼 어떻게 소통하나요.. 19 ... 2013/04/18 4,498
243265 판상형 주상복합 살고계시거나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1 봄봄 2013/04/18 1,956
243264 만두랑땡 만들어 보셨어요? 8 ddd 2013/04/18 2,274
243263 쓰레기 버릴때 파란하늘보기.. 2013/04/18 1,061
243262 계류유산 후 한약먹으려구요..분당근처 추천해주세요..보험질문도 .. 7 힘내자힘 2013/04/18 1,738
243261 진짜사나이 무료로 볼순 없나요? 1 진짜사나이 2013/04/18 802
243260 파리바게뜨 무설탕식빵 드셔보셧나요? 34 nnMa 2013/04/18 11,182
243259 피자시켜먹고 싶은거 참고..ㅠ 1 치즈덕후 2013/04/18 663
243258 우리집 멍멍이 미용이가 저에게 말을 해요 13 나도개이야기.. 2013/04/18 2,174
243257 김태희가 어떤 노력을 하나요? 13 ..... 2013/04/18 3,554
243256 울산에 잘보는 철학관 있나요? 2 궁금이 2013/04/18 2,319
243255 성남에 교정 전문치과 알려주세요 3 궁금 2013/04/18 1,261
243254 친구때문에 짜증이나네요ㅠㅠ 1 케케이루 2013/04/18 964
243253 운동장 인조잔디,나쁜것 맞죠? 1 꽃피는 봄이.. 2013/04/18 1,156
243252 흰머리나다가 멈추거나 더이상 안나신분 있으세요? 5 ... 2013/04/18 3,166
243251 영문장 해석요~ 7 .. 2013/04/18 652
243250 매트리스 대치할 만한 침구 있을까요?? 2 침대 2013/04/18 965
243249 혹시 해태제과에서 나온 과자상자에 행운번호 안쓰시는분 계시면 10 저좀알려주세.. 2013/04/18 1,840
243248 ktx 좌석 예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8 급한뇨자 2013/04/18 2,619
243247 저 아래 시골개들을 읽고 생각나서요. 전 미친개관련 2 ... 2013/04/18 1,111
243246 김태희 앵커래요..정말 대단..-.- 62 덜덜덜 2013/04/18 21,147
243245 이래도 괜찮은건지 봐주세요. 삼겹살 6~7cm로 통으로 잘라서요.. 10 질문 2013/04/18 1,472
243244 일반고속과 우등고속 차이가 무엇일까요? 13 고속버스 2013/04/18 42,625
243243 직구 시 카드 복사복 요청하는게 정상인가요? 1 궁금이 2013/04/18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