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짤순이 조회수 : 4,458
작성일 : 2013-03-09 23:12:33

오늘 이불 빨래했습니다.

침대시트며 베게 커버며 빨긴 빨았는데 얼마만에 빨았는지 기억이 안나는 거예요.

순간.. 넘 더럽게 살았나. 항상 침대 시트위에 딩구는 남편의 분비물. 코딱지. 귀지. 때. .. 등등.

금거 놓구 내 영역 안에 못들어오게 손으로 남편의 분비물을 가로막아 옆으로 털어버리는데 마구 굴러옵니다.어느날 보니까 새까만 덩어리가 있길래 이건 뭐냐? 했더니 자면서 때를 손으로 밀어 쇠똥으로 야무지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것도 자면서...

언젠가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제 얼굴에 떡~ 하니 남편의 코딱지가 붙어 있더라는...

어흑.. 드런 놈.

내가 왜 이 인간하고 한 침대에서 자야 하나.. 침대를 자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주에 한번 대중없이 세탁을 했는데 어쩌다 잊어버리면 한달도 갔던거 같아요.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나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침대 커버. 이불 커버등 세탁 얼마만에 하세요?

창피해서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

 

IP : 1.241.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해
    '13.3.9 11:23 PM (14.47.xxx.242)

    아이가 있어서 자주 빠는편이네요...일주일을 넘기지는.않아요...

  • 2. 짤순이
    '13.3.9 11:26 PM (1.241.xxx.184)

    넘 더럽게 하고 살았나봐요.
    요일 정해놓고 세탁.. 좋은 아이디어네요.

  • 3. 신둥이
    '13.3.9 11:29 PM (14.54.xxx.127)

    시트커버를 여러개 준비해서 자주 교환하고 세탁 해야죠.
    거참.. 부부가 한침대를 같이 쓴다는게...

  • 4. ..
    '13.3.9 11:36 PM (1.225.xxx.2)

    베개커버는 사흘에 한번.
    시트는 매주일.
    일단 매일 자고나면 다 걷어 욕실에 가서 탈탈 털어 다시 씌움.

  • 5. .......
    '13.3.9 11:45 PM (112.144.xxx.184)

    저렇게 드러우신 남편님과 같이 사실려묜

    빨래 자주 해야지요 저렴한 침구류 여러개 구입해서 자주 갈아주세요

    글로만 봤는데도 비위가...ㅜ.ㅜ

  • 6. ..
    '13.3.10 3:32 AM (212.226.xxx.176) - 삭제된댓글

    살비듬이라고 하죠 저희집 시트는 단색(파란색, 남색 등)인데 갈고 나서 다음날 보면 벌써 허옇게 가루가 묻어 있어요...찝찝...

  • 7. 꾸지뽕나무
    '13.3.10 7:40 AM (39.7.xxx.162)

    이불자주빠는데 잊고 일주일넘긴지 자주인데~~
    요일정하기좋네요~~
    그나저나 원글님남편같은 사람과 잔 시트와 이불이라면 매일 빨고싶겠어요ㅠㅠ
    전 방귀도 안트고 하루두번샤워하는 남편이라
    제가 오히려 좀 지저분해요..;;;

    시트를 여러게 준비해두시는 방법이 좋을듯요..

  • 8. 어머..
    '13.3.10 7:42 AM (121.133.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토나온다 ㅠㅠ 힘드시겠어요

  • 9. 더럽죠
    '13.3.10 8:08 AM (117.111.xxx.213)

    저도 그 비듬같은거땜에 더러워서 미쳐요
    일주일에 한번씩 빡구요
    중간에 털기도해요
    거실바닥에 아침에 해들어올때보면. 발각질뜯어놓은거땜에 토쏠려요

  • 10. ...
    '13.3.10 4:27 PM (175.194.xxx.96)

    여름엔 수시로 빨고
    겨울에도 일주일은 넘기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가 이불이 남아나질 않네요
    1년 지나면 다 헤져있고 찢어지기까지...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21 아이들 스마트폰 없으면 바보되나요? 41 우째야 2013/04/26 3,442
245020 임신 초기증상? 3 독립문 새댁.. 2013/04/26 5,577
245019 이번주 스케쥴이요.. 1 전업 2013/04/26 348
245018 폴리에스테르 재질 앞치마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앞치마 2013/04/26 1,008
245017 나인 9번째 향의 쓰임 추측해볼게요 12 춘므 2013/04/26 1,877
245016 이명박 전 대통령 32억원 빚내 논현동 사저 증축 4 세우실 2013/04/26 1,126
245015 금목걸이 좋아하세요? 5 금목걸이 2013/04/26 1,729
245014 좋은^^; 가죽 가방에서 곰팡내가 나요..ㅠ 3 보라 2013/04/26 935
245013 암웨이 정수기 가격요~필터는 별도 가격이에요?대략요 5 급~ 2013/04/26 7,089
245012 중앙선 왕십리에서 내려서, 분당선 vs 2호선..갈아타는곳이 어.. 4 지하철 2013/04/26 1,388
245011 해당 페이지만 링크거는법 아시는분 2 스노피 2013/04/26 656
245010 요즘 닭고기 돼지고기... 어떤가요 2013/04/26 585
245009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으로 걷는건 심리적 치유 효과가 없는건가요? 6 궁금 2013/04/26 2,577
245008 수제비 반죽으로 맛있는 밀가루 뭐로 사야 될까요? 5 반죽 2013/04/26 883
245007 원글펑 34 지혜구함 2013/04/26 4,589
245006 이비가짬뽕집이 맛있나요? 이비 2013/04/26 792
245005 9살 아이가 발바닥이 아프대요 1 제니 2013/04/26 2,208
245004 학습지샘이나 학원샘께도 선물 하시나요? 5 스승의날 2013/04/26 1,513
245003 생리를 안하는데요.. 1 ㅑㅑㅑㅑㅑ 2013/04/26 749
245002 스파게티 면.. 어떤거 드세요? 2 궁금 2013/04/26 760
245001 사투리 연기 종결자 1 후기 2013/04/26 1,243
245000 코스트코에서 고기 사다 구우면 누린내가 나요 6 왜 그럴까요.. 2013/04/26 3,226
244999 매독이라는성병 걸리면 휴유증있나요? 5 창피함을무릅.. 2013/04/26 5,139
244998 냉동실 오래된 수삼 어떻게 할까요? 1 모르겠네 2013/04/26 908
244997 광주에서 봉하마을 가는 길 9 theate.. 2013/04/2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