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 식사지구 , 융자많은 집 전세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산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3-03-09 21:40:48

안녕하세요.

가까운 지인이 외국에서 오래 살다 이번에 한국으로 들어오는데,

직장위치와 자금사정을 고려해 금액이 알아본 곳이 일산 식사지구 30평대전세 입니다.

현재 외국에서 인터넷으로, 부동산과 전화통화로 알아보는 정도고

당장이라도 구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지인의 가족 한 분이 식사동 아파트를 보고 와서 너무 좋다고 하신다구..

암튼, 보고 오신 집의 현 상황은

매매가 4억3천 / 융자 2억7천 / 전세 1억8천 ---- 현 상황입니다.

 

융자가 넘 많다하니 , 부동산 왈~

전세금을 받으면 그 중 2천만원을 집주인과 세입자 (제 지인) 공동명의로 2년치 이자명목으로

은행 예치를 하겠다고 걱정말라고 했다는데...

에구...저도 이런 쪽으론 너무 모르네요 ㅠㅠ

 제 생각엔 융자가 너무 많은 곳이라 선뜻 뭐라 말 해 줄수도 없네요. 

 

참고로 아이는 곧 태어날 예정인 부부와 시부모님이 사실 집인데..

생활하기는 어떤지요?

 

정성껏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4.33.xxx.1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이런 곳을
    '13.3.9 9:44 PM (61.33.xxx.6)

    굳이 들어가려 하다니..말도 안됨

  • 2. ff
    '13.3.9 9:45 PM (118.176.xxx.18)

    절대 안돼요. 아무리 급해도 대출금에 전세금 합해도
    70% 넘지 말아야죠. 나중에 고생해요

  • 3. 장난해요?
    '13.3.9 9:45 PM (218.49.xxx.153)

    지금 우리집 상태랑 똑같은데 지금 살고있는집 5000만원 대출있다고 안나가고 있어 머리카락 다 빠지겠구만..
    내가 계약할 시기에는 5000대출은 대출도 아니었는데 상황이 지금은 아니예요.
    절대 안들어와요.
    몰라서 물으시는지....
    물어볼 문제도 못되는거 아닌가요?
    2억7천에 ...누가 그런 바보짓을 할까요?

  • 4. ㅇㅇ
    '13.3.9 9:47 PM (218.38.xxx.127)

    격하게 반대합니다

  • 5. ㅇㅇㅇ
    '13.3.9 9:48 PM (59.10.xxx.139)

    연예인들은 많이 살아요
    이종혁 조갑경 등등

  • 6. ㅇㅇ
    '13.3.9 9:49 PM (218.38.xxx.127)

    집이 좋으면 뭐해요. 빚 위에서 사는데 맘이 편하겠어요?

  • 7.
    '13.3.9 9:50 PM (211.217.xxx.22)

    고민 거리도 안됩니다.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조건의 집입니다.

  • 8. 위험해요,
    '13.3.9 9:52 PM (121.163.xxx.77)

    반대해요. 그 부동산 왜 그리 위험한 중개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일산 외곽지역 아파트 매매가 평당천만원 안되는 아파트 수두룩하구요.
    식사동에서 일산으로 올때 마을버스 갈아타고 와야하는만큼 교통 불편하고, 학군안좋은거 아시죠?

  • 9.
    '13.3.9 9:52 PM (182.210.xxx.57)

    그 2천만원으로 당장 융자 원금을 갚아야지 무슨 예치금이에요??
    예치금 넣서 2년 산다고 합시다. 나중에 전세금 뺄 수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살고 있는 임차인도 보증금 제 때 받고 나갈 수 있을까요? 벌써 전세기간 만료되고도 후 세입자 안들어와서 고생하고 있을 거라는데
    한표 겁니다.

  • 10. BRBB
    '13.3.9 9:54 PM (223.62.xxx.167)

    이번에 저희회사 부장님 식사지구 대출많은집 주인이 변제못해서 경매넘어가서 전세금 절반 날리게 생기셨어요
    절대하지마세요
    식사지구 집값많이 떨어져서 그런경우 진짜많아요

  • 11. 복단이
    '13.3.9 9:55 PM (59.19.xxx.25)

    융자가 2억7천이면 채권최고액은 그보다 높을텐데...
    전세가 1억 아니면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하세요.

  • 12. 으이구
    '13.3.9 9:56 PM (121.163.xxx.77)

    원글님이 적은 집은 전세1억이 아니라...전세로 놓으면 안되고 월세로만 돌려야하는 집이에요.
    이미 대출로 만땅 뽑은 집이라는겁니다.

  • 13.
    '13.3.9 9:58 PM (114.129.xxx.250)

    로긴하게 만드네요 욕먹을짓 하십니다

  • 14. 후리지아
    '13.3.9 10:01 PM (182.216.xxx.118)

    전세 일억도 위험해요 집이 마음에 드신다면 그아파트 다른집 월세 들어가시라고 조언해주세요

  • 15. ..
    '13.3.9 10:28 PM (110.14.xxx.164)

    부동산도 한통속이네요
    무슨 일을 그리 하는지 ..
    2천을 예치 한다는거 말도 안되는 눈속임이고요 사깃군 수준입니다
    다른데 알아보세요
    일억은 대출 갚아야 겨우 괜찮은정도에요
    그리고 식사지구 집값 다른데보다 거품있어요
    아이있으면 차라리 일산시내쪽 수리좀 된집 알아보세요 그 가격이면 30평대 가능하고요 거긴 집은 새건데 학원이나 쇼핑다 불편해서요

  • 16. ..
    '13.3.9 10:33 PM (175.127.xxx.236)

    공동명의로 2년치 이자넣고 이번에는 어떻게 학본다 해도
    절대 다음에는 전세 들어오는사람 없을걸요

    그땐 어쩌실건가요..

  • 17. . ...
    '13.3.9 10:53 PM (1.236.xxx.113)

    전세가 싼 맛에 융자 많은 집 살아봤는데 사는 내내 가시방석이었어요. 나중에 전세 빼기도 어렵구요. 절대 가면 안되는 조건이네요.

  • 18. 제리맘
    '13.3.9 10:59 PM (218.48.xxx.120)

    깡통아파트네요...문제는 제2금융권에도 또 받기 떄문에 세입자가 빈몸으로 쫒겨나는 거에요.
    이런 걸 묻는다는 게 정말 답답해요.

  • 19. 원글
    '13.3.9 11:03 PM (14.33.xxx.162)

    많은 답글 감사합니다.
    지인에게 링크걸어 직접 보라고 했네요.

    한가지 더 여쭤본다면,
    연희동으로 출퇴근 편리한 30평대, 1.8억~ 2억 정도..
    가능한 지역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20. 연희동이면
    '13.3.9 11:15 PM (61.33.xxx.6)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뉴타운 3구역 검색해보세요 연희동까지 10분

  • 21. smkim87
    '13.3.10 12:07 AM (110.70.xxx.215)

    식사지구 작년에 미분양 났었죠 거기다 주위에 시멘트공장이 있어서 공기 안 좋구요 완전 구석이예요 절대 반대합니다. 연희동은 그 돈으로 30평대 못 얻구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가재울쪽 보세요 근데 전세값 많이 올라서 2억 넘어야 구하실 겁니다. 저희집이 가재울4구역 조합이라 계속 주위 멤돌아살았는데 북가좌 한양아파트 30평대 1억 8천에서 2억 줘야 할거예요 그런데 참고로 오래되서 물 잘 안나오구요 엘베 고장 자주 나고 녹물 나옵니다ㅡㅡ 그 가격대면 삼호아파트 함 보세요

  • 22. 거기
    '13.3.10 12:47 AM (110.10.xxx.173)

    거기랑 일산 sbs 옆 제니스인가, 2년 전에도 미분양이라서 한 번 가봤더니 분양가 엄청 비싸게 부르고...
    아니다 싶은데 일 년 동안 전화 오더라고요...샀으면 정말 큰 일 날 뻔;;-.-

  • 23. ....
    '13.3.10 11:54 AM (115.137.xxx.200)

    일산 대화마을 어떠세요?
    30평대 1억8천이면 전세로 현대 아이파크 들어갈 수 있어요.. 동네 조용하고 공기 맑고 좋네요..

  • 24. ^^
    '13.3.10 1:39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 마세요.. 식사지구 지금도 미분양 넘쳐납니다.

  • 25. 그동네주민
    '13.3.10 3:48 PM (175.210.xxx.54)

    융자가 너무 많네요
    화정 같은 데 알아보시면 싸고 깨끗한 아파트 있어요
    대화 등은 더 멀어지는 거구요
    행신도 연희동 다니기 좋습니다
    화정 행신 두 군데 다 꼼꼼히 알아보셔야 깨끗한 곳 구하실 수 있어요
    금액은 되지만 편차가 심하거든요

  • 26. ...
    '13.3.11 9:25 AM (218.234.xxx.48)

    이런 집도 간혹 있어요. 그런데 예치금이 아니라 2년치 이자를 선납하는 거에요.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 이자만 잘 들어오면 경매 안넘기니까요.

    그래서 융자 많은 집을 전세 돌릴 때에 집주인들은

    1. 2년 은행 이자를 선납한다(세입자가 들어오면 계약하는 날 같이 은행 가서 이자를 선납해요. 2년 이자가 선납되었으니 은행 입장에서는 최소 2년 동안은 경매 넘길 이유가 없어요.)

    2. 1번의 조건이 충족되었을 경우에도 전세금액이 이 집은 너무 과해요. 보통 이런 집들은 (4억3천 매매가에 융자 2억7천이면) 전세가 1억 정도.

  • 27. 아이고~~
    '13.3.11 2:50 PM (203.152.xxx.147)

    테레비에 깡통 아파트 문제 나올때
    그쪽 나왔잖아요
    제발 제발 어렵게 모은돈 몰빵 당하지 마세요 ㅠ

  • 28. 졸린달마
    '13.3.13 11:17 PM (180.65.xxx.146)

    제가 3-4달전 식사지구에 집 알아봐서 사정 잘알아요,,,입주당시 엄청 쌌던 전세살던 사람들이 나가는 2년되는 시점이 지난겨울이었는데 일단 집은 너무 좋고 살다보니 어느정도 처음보다 상권형성도 됐고 아이들 학교문제도 있고 하니 전세입자들이 재전세 하려고 하는데 전세값이 두배이상 뛴거예요...그렇게까지 가격을 주고 전세 들어갈 수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융자 많이 낀 집에 전세 들어간 사람이 느~~~무 많은거죠...
    현제 융자+전세금이 분양가 이상이 아니라 팍 떨어진 현재시세보다 넘치는 집이 그렇게 많다네요..지금
    이 시점에서 집값 떨어지면 줄줄이 깡통전세 될껍니다...이미 경매 나온 집도 꽤 되더군요,,,저는 자이 주상복합 7억분양이라는데 융자 5천에 전세 3억이라는데도 안 들어갔어요...불안해서요...

  • 29. 원글
    '13.3.17 11:00 PM (14.33.xxx.162)

    마지막 제 댓글 이후로도 댓글 많이들 올려 주셨네요.
    제 지인은 다른 곳으로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덕택이죠..감사합니다.
    또 한번 애써 댓글 주신 모든 님들께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80 오늘 무슨일이 있나요? 1 환률 2013/03/11 957
228079 아이 저녁운동 가기전에 밥먹고 가야될까요? 4 살빼자^^ 2013/03/11 683
228078 갑상선암 수술후 재활치료 부탁드려요 2013/03/11 1,233
228077 여성 국방부 장관은 나올일이 없겠죠. 리나인버스 2013/03/11 526
228076 유치원비·급식 등 원장 전횡… 불투명 회계.. 2013/03/11 464
228075 제차를 긁은 분이 보험처리를 기피 하고 있어요. 4 보험 2013/03/11 1,222
228074 네이비겨울패딩에 하의는 어떤 색상으로 맞춰 입어야 잘 어울릴까요.. 5 패딩... 2013/03/11 1,438
228073 3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11 434
228072 미국 세리토스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1 미쿡 2013/03/11 690
228071 모공넓은피부 파운데이션 추천좀 해주세요. 18 백화점가려구.. 2013/03/11 6,711
228070 둘째 것 새로 사려는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1 유모차 2013/03/11 664
228069 모의고사를 평소 실력대로 치겠다는 고3 7 속터지는 고.. 2013/03/11 1,560
228068 부산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인생 2013/03/11 1,203
228067 쉐프원 홈페이지 알려주세요 3 차이라떼 2013/03/11 1,799
228066 일자바지와 하이웨스트 스커트가 정말 좋아요. 11 .... 2013/03/11 2,749
228065 이제는 여자도 군대에 가야..함께하는 페미 7 역지사지 2013/03/11 1,313
228064 특전사 출신 문후보가 당선되었다면 확실한 한가지는... 18 ... 2013/03/11 1,948
228063 매실효소를 항아리에 담았는데.. 3 이사할때 2013/03/11 1,172
228062 나이 사십 후반 저희 언니 차량 부탁드려요.. 11 자동차 2013/03/11 1,662
228061 단발머리가 더 어울리는 얼굴의 특징 뭘까요 23 2013/03/11 87,532
228060 전쟁나면 여자 아이들 약자들이 혹독한 시련을 견뎌야 합니다. 10 한반도에 평.. 2013/03/11 4,192
228059 빈혈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무서워요 2013/03/11 3,217
228058 어깨수술한 엄마께 반찬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아기엄마 2013/03/11 1,902
228057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24 그러네요 2013/03/11 4,176
228056 시선집중..김민전 3 .. 2013/03/1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