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를 이룬다 라는 뜻이 뭔가요?

오늘하루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3-03-09 20:36:24
시에서 1연과 2연이 대구를 이룬다 라고 하면 이게 대조를 말하는 건가요?
IP : 124.50.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9 8:43 PM (1.225.xxx.2)

    대구 (對句) [대ː꾸]

    [명사]
    1. 비슷한 어조나 어세를 가진 것으로 짝 지은 둘 이상의 글귀. 특히 한시를 비롯한 시가 문장에 많이 쓴다.
    2. [같은 말] 대구법(비슷한 어조나 어세를 가진 어구를 짝 지어 표현의 효과를 나타내는 수사법).

    이렇게 검색되네요.

  • 2. 아이 직접 가르치시는구나..^^
    '13.3.9 8:47 PM (175.223.xxx.140)

    구절이, 구절끼리 대응한다

    이렇게 가르쳐주세요

    비슷하게 커플룩이랄까요, 짝꿍을 맺는달까요

    읽어보면 의미나 형식이 비슷해요^^

  • 3. 신둥이
    '13.3.9 9:15 PM (14.54.xxx.127)

    허난설헌의 죽지사 라는 한시 입니다.

    家住江陵積石磯(가주강릉적석기) 집은 강릉땅 돌쌓인 강가에 있어
    門前流水浣羅衣(문전유수완라의) 문앞을 흐르는 물에 비단옷 빠네
    朝來閑繫木蘭棹(조래한계목난도) 아침이면 한가로이 노 매어 두고
    貪看鴛鴦相伴飛(탐간원앙상반비) 짝지어 나는 원앙새 넋을 잃고 바라보네

    칠언절구인데..

    두줄을 세로로 읽어(원래는 한시를 세로쓰기 하니까 가로로 읽겠죠.)

    家門, 住前, 江流, 이런식으로 의미가 맞아야 잘 지은 한시 입니다.

  • 4. 원글
    '13.3.9 11:20 PM (124.50.xxx.210)

    자세한 설명 넘넘 감사드려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56 너무 잘생겨서 입국거부당한 오마르씨를 닮은 첫사랑님. 1 눈빛임신 2013/04/23 1,680
243655 세곡동이던가요? 2 가구 2013/04/23 2,360
243654 남편 집나간지 세달째.. 고민중이예요 57 Dhaheu.. 2013/04/23 18,082
243653 배가 아픈데 매실액 어느 정도 먹어 주는게 좋을까요? 3 ,,, 2013/04/23 1,031
243652 아악~나인-스포일수도 2 사실막내딸 2013/04/23 1,469
243651 에어쿠션 열어보고 너무 놀라 떨어뜨렸네요 --; 57 환공포증 2013/04/23 19,782
243650 오마르씨 한국에서 강제데뷰 당할 기세 10 이러다가 2013/04/23 2,612
243649 코스트코에 플레이 도우 괜찮나요 ? 몇개월아기 부터 잘 쓸까요.. 6 코코 2013/04/23 2,774
243648 평생 다이어트 10 sadpia.. 2013/04/23 3,229
243647 아이큐 얘기가 나와서 여쭤요~ ... 2013/04/23 466
243646 장옥정 보시는 분들 있어요? 25 장옥정 2013/04/23 3,282
243645 일주일뒤 이사.. 집청소하기 정말 싫네요 . 3 귀찮아 2013/04/23 1,390
243644 욕좀 해주세요!!! 2 열불나 2013/04/23 503
243643 로이킴 목소리 좋네요 13 오호~ 2013/04/23 2,416
243642 청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16 ㅡㅡ 2013/04/23 2,051
243641 오늘 미남얘기가 많아서...미녀얘기도..^^ 미남미녀 2013/04/23 1,233
243640 버릇없는 빌 게이츠 10 감히 2013/04/23 3,102
243639 장옥정 작가가 여자라던데 6 장옥정 2013/04/23 1,376
243638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입원하셨다는데요 ㅠㅠ 12 심근경색 2013/04/23 3,432
243637 역촌동 구산동 연신내 근처 어른들 모시고 갈 곳 추천해주세요 ^.. 2 외식 2013/04/23 1,770
243636 뭐래도 기내식은 여행의 꽃임 31 누가 2013/04/23 4,768
243635 제가 잘못한 것은 알겠는데. 9 휴휴 2013/04/23 2,242
243634 포스코 왕상무 기록읽으니. 4 앙꼬 2013/04/23 4,130
243633 족벌경영진의 횡포에 미래를 빼앗긴 경북외대생들을 도와주세요! 3 참맛 2013/04/23 1,001
243632 세정 방법을 바꾸었더니 2 2013/04/23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