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다시마나 멸치 육수 우려내 드시나요?(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그런데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13-03-09 17:56:35

원전 사고 이후로 원전 관련 폐기물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걸 다 바다에 버리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 해산물 아예 안먹는데

다시마나 멸치 육수는 어떻게 하시나요?

예전에 사다둔 걸로 지금까지 먹고 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찜찜하네요....

IP : 219.248.xxx.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9 6:01 PM (58.236.xxx.74)

    안 먹어요, 고기나 무배추, 버섯으로 국물내고요. 이러다 고혈압 올 수도 있겠네요 ^^
    김치 속 젓갈만 허용합니다. 육수는 참을 수 있는데
    김치국물이나 깍두기는 너무 오래 안 먹으니까 금단현상이 오더라고요,

  • 2.
    '13.3.9 6:12 PM (115.143.xxx.126)

    1-2년에 끝날 문제도 아니고 계속 어패류 안먹을순 없어서 그냥 먹어요. ㅜㅠ
    표고버섯도 안전하지 않은 건 매한가지구요.
    해산물 , 해조류 빼면 밥상이 너무 빈약해지지 않나요?

  • 3.
    '13.3.9 6:16 PM (175.200.xxx.243)

    이제 그만좀 하죠! 먹는 사람들 기분 생각해서요
    본인이 안 먹으면 그만이지 않나요!

  • 4.
    '13.3.9 6:17 PM (58.121.xxx.138)

    잔치국수를 사랑해서 그냥 그거는 포기못하고 먹어요

  • 5. ...
    '13.3.9 6:32 PM (59.15.xxx.61)

    먹는 사람 기분 생각하면 그런 말 못하겠지만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그리고 나라를 상대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것을 계속 요구해야지요.

  • 6. ㅇㅇ
    '13.3.9 6:44 PM (203.152.xxx.15)

    육지고기나 채소는 괜찮은줄 아세요?
    바닷물이 증발해서 구름이 형성되고 비내리면 강물되고 그거 우리 사람들도 마시고
    소나 돼지나 닭 채소들이 다 먹고 자라요~

  • 7. //
    '13.3.9 6:45 PM (119.149.xxx.210)

    저도 진한 멸치국물 너무 좋아해 사고났을 때 쟁여둔 걸로 아직 버티고는 있는데 입맛을 슬슬 바꾸는 중이에요.
    앞으론 모르니 첨으로 연ㄷ라는 것도 한번 사봤어요.이것도 좋을 리는 없지만ㅠㅠ
    밖에서 먹는 건 어쩔 수 없으니 집밥은 최대한 조심합니다.
    전 이런 글이 혹시라도 무뎌지려는 생각 다잡아줄테니 좋아요.

  • 8. 그럼
    '13.3.9 6:50 PM (58.78.xxx.62)

    해산물이며 바다에서 나오는 건 전혀 안드신다는 소리인가요?
    아예 해산물을 끊으면 몰라도
    조금씩 먹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 9. ㅎㅎㅎ
    '13.3.9 6:51 PM (59.10.xxx.139)

    숨은 왜 쉬시는지 궁금..

  • 10. 솔직히
    '13.3.9 6:56 PM (58.121.xxx.138)

    원글님이 왜비난받는지 이해불가임
    정부가 안전드립 신뢰주지못하는데..
    점점더오염될텐데

  • 11. 비난하는게 아니라
    '13.3.9 7:06 PM (58.78.xxx.62)

    해산물을 전혀 안드시는지 궁금한 거에요.
    솔직히 하루 이틀 끝날 일도 아니고
    옛날에 비하면 공기도, 물도, 자연도 많이 오염됐지요.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바다 뿐만 아니라 공기도 이렇게 저렇게 오염되기도 하고요.

    근데 그렇다고 해산물이며 채소며 육고기며 다 끊고 살 순 없잖아요.
    조심하면서 조금씩 먹어야지.

  • 12. 으으
    '13.3.9 7:16 PM (175.253.xxx.82)

    저는 나이가 중년이라
    뭐, 이왕 버린몸 하면서 다~먹어요.
    다만 지금 20대 이하 젊은 사람들은 좀 조심해야겠죠.

    우리나라나 일본은 원전사고 나면 알려지기나 하지
    우리 서해안 마주보고 중국해안에 주르륵 있는 핵발전소들은
    어떻게 관리되고 어떤 자잘한 사고들이 있는지 전혀 알수없는 상태에요.

    어차피 한국의 공기, 물, 토양 다 오염되어잇다고 생각합니다.
    100%안전한 음식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요.

  • 13. 어쩔 수 없이 조금씩 눈감고 먹음 ㅋ
    '13.3.9 7:21 PM (203.247.xxx.20)

    웃을 일 아닌데 웃음이 나네요.

    해산물 너무 좋아하고, 멸치 다시마 육수가 주인 사람이라서...

    전 원전 당시 멸치 다시마 미역을 오년 치를 산다고 사 놨는데도 바닥이 보여요.

    그냥 사 먹어야지 어쩌냐 하고 살아요.

    생선은 그렇게 많이 킵 할 수도 없어서 그냥 킵한 거 다 떨어지고 나선 사서 먹어요.

    그래도 이전처럼 마음 놓고 많~~~이 먹진 못 해요 ㅠㅠ

    신경은 쓰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내 생애 내 몸에 치명적인 위험이 발현되지만 않길 바랄 뿐이죠.

    다 끊을 순 없으니 먹고 숨쉬고 살아야죠, 뭐.

  • 14. ..
    '13.3.9 7:21 PM (119.149.xxx.210)

    숨은 왜 쉬냐구요??안쉬고 살 수 없으니 먹는 거라도 조심해야죠.그리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훨씬 위험하다 들었어요.원글님은 아니지만 참;
    저래놓고 ㅎㅎㅎ좋댄다.

  • 15. 먹는 분들은 계속 드세요
    '13.3.9 7:28 PM (193.83.xxx.116)

    왜 원글님에 화를 내세요?

  • 16. 지금도 아픈데 더 아프면 안되거든요...ㅠㅠ
    '13.3.9 7:37 PM (124.53.xxx.6) - 삭제된댓글

    전혀 안 먹고 있다가 최근에 매생이랑 구운김이 너무 먹고싶어서 주문했네요...

    그 외에는 젓갈,액젓,생선.조개 등등 다 안 먹습니다. 표고버섯을 포함한 야생버섯,시금치,유제품,계란,

    미국산 특히 서부 캘리포니아산 아몬드,호두,블루베리,오렌지,크린베리 등 캐나다산 메이플시럽,

    아이허브 영양제 다 피하고 있네요. 아직 젊어서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만큼은 피해서 살고 있구요.

    외식이랑 가공식품은 최대한 줄이고 김치는 젓갈&액젓없는 것 먹고

    화장품,의약품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숨쉬고 이런 것 보다 내부피폭이 훨씬 위험하다고 윗분이 그러셨는데 맞는 말이고요.

    최대한 조심하구요. 또 초기에 인터넷에서 체르노빌때문에 나온 일본 다큐멘터리 캡쳐본으로 기억되는데

    그거 보니까 42살 이전까지는 고위험이라고 보면 되겠더라구요. 10세 이하 어린이는 장난 아니게 고위험,

    이고 42살부터 팍 떨어지더라구요. 팍~ 떨어져도 쌓이면 쌓이는 만큼 위험하니까 저희집은 70대 할머니도

    집에서는 안 드시고 밖에서도 생선이랑 아주 위험음식은 조심해서 드시네요.

    입맛을 최대한 바꾸고 없는대로 그냥 살아요.

    육수는 실내재배 버섯 듬뿍+채소=자투리채소,대파뿌리,양파껍질 등등 아낌없이 우리면 맛 좋더라구요.

  • 17. 그러게요
    '13.3.9 8:03 PM (122.35.xxx.212)

    저도 조심해서 내가 아는 범위에서 안먹고 있고,

    육수용 멸치는 어쩔 수 없이 생협 것으로 야채와 섞어서 사용해요.

    해산물 종류는 집이든 밖이든 일체 안먹는데,

    직장에서는 알레르기 핑계대며 안먹어요.

    근데,

    꼭, 위에 댓글 들 처럼 시비걸듯 비웃는 사람들 꼭 있네요.

    남이 안먹는 다는데,

    먹는 사람 무어라 흉보는 것도 아닌데,

    시비걸고 비웃는 사람들 웃겨요.

  • 18. ...
    '13.3.9 8:42 PM (222.235.xxx.24)

    이래 죽나 저래 죽나 매한가지라 그냥 먹습니다.
    그 바닷물 증발해 비 내린지 오래고
    그 공기 지구 백바퀴도 넘게 돌았을테니
    육해공 자유로운거 하나도 없잖아요.

  • 19. 조심해야죠
    '13.3.9 8:45 PM (116.123.xxx.254)

    채소조차 안전하지 않다고 하지만 젤 위험한건 바다에요
    지금도 바다로 그많은 냉각수 다 흘려보내고 있으니까요
    어짜피 다 오염된거 그냥 다 먹자 해버리면 .....뭐 .....무슨얘길 하겠습니까

    방사능이 많이 축적되는 것들이 있어요
    그거위주로 피하고 있고 아이는 많이 조심 시키고 있어요
    저는 너무 먹고 싶은건 가끔씩 먹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위험하니까요

  • 20. 저는
    '13.3.9 9:08 PM (219.248.xxx.62) - 삭제된댓글

    해산물은 전혀 안먹고 있어요. 특히 오뎅.
    그런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산도 무슨 문제가 있나요?

  • 21. 지금도 아픈데 더 아프면 안되거든요...ㅠㅠ
    '13.3.9 10:01 PM (124.53.xxx.6) - 삭제된댓글

    미국 서부도 편서풍이랑 태평양오염으로 오염이 심각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 자게에도 북미나 캘리포니아산에서 세슘검출되었다는 글 올라왔었어요..ㅠ

  • 22. 지도보세요
    '13.3.10 12:11 AM (193.83.xxx.116)

    일본 후쿠시마에서 쭉 직진하면 캘리예요. 당시 일본 후쿠시마 난파선이 캘리 해안에서 발견되었죠.

  • 23.
    '13.3.10 12:27 AM (222.98.xxx.219)

    의지를 갖고 안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듯해요
    안먹는게 좋다 생각은 하지만 사실 힘들잖아요

  • 24.
    '13.3.10 1:50 AM (175.223.xxx.16)

    지구환경오염 정말 심각하네요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당장은 일본산 미국산 중국산 좀 안먹게 정부가 규제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최소로만 수입하든가

  • 25. 집에서
    '13.3.10 5:18 A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안먹으면 뭐하나..외식이니 급식이니 먹을땐 천진데

  • 26. 휴직중
    '13.3.10 2:35 PM (61.43.xxx.81)

    먹을사람은 계속드시고~ 안먹을사람은 조심한다는데~ 그걸 꼭 그렇게 비웃듬이 얘ㅣ해야하나요?
    먹더라도 최소한으로 먹고 줄이고.. 하면 좀더낫겠지하는 생각입니다 ㅜㅜ
    근데 참힘드네요..
    저도 되도록이면 안먹고있구요. 어이들도 최대한 주의하고있는데 얼집급식땜에 걱정이에요.

  • 27. ...
    '13.3.11 12:07 AM (14.46.xxx.201)

    후쿠시마 이후 다시마 미역등 해산물 섭취
    조심해야겟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694 애들이 하고 싶은 거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요 유치원 2013/04/15 493
241693 국내여행 가겠다고 체험학습 2~3일하면 안좋나요? 3 초등학생들 2013/04/15 1,085
241692 겨드랑이 제모하신 분들 ~ 땀차는거 여쭤볼게요. 4 제모 2013/04/15 2,372
241691 소화가 안되고 배부른느낌이 계속되는 증상 4 ... 2013/04/15 5,140
241690 펌)고양이들의 디제잉 ㅋ ,,,, 2013/04/15 477
241689 제습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5 사용법 2013/04/15 1,026
241688 허약한 애들 뭐해먹이시나요 10 초 3아들 2013/04/15 1,257
241687 [질문] 커티지 치즈 2 벚꽃 2013/04/15 560
241686 다섯살 아들.. 피아노 직접 가르쳐보고 싶은데, 교재 소개 부탁.. 2 피아노 2013/04/15 659
241685 아이손에 가시가 수십개 박혔어요ㅠㅠ.. 23 맥주파티 2013/04/15 3,766
241684 누가 잘못한건지 좀 봐주세요. 125 ㅇㅇ 2013/04/15 12,370
241683 분당,,성인 영어공부할곳이요. 1 날개 2013/04/15 630
241682 어린이집 3일 출석,,,오늘 결제하려는데 15일로 계산 하나요?.. 1 서하 2013/04/15 588
241681 남산통신님, 남산 벚꽃 활짝 피었나요? 4 봄외출 2013/04/15 927
241680 불통 상징…명박산성 이어 준표산성 등장 2 우리는 2013/04/15 555
241679 환절기 감기 너무 심하네요. 1 ... 2013/04/15 659
241678 에휴..조언좀.. 1 ㅠㅠ 2013/04/15 578
241677 칫과 (어금니) 금으로 크라운한것은 엑스레이찍어도 상태를 모르나.. 1 질문 2013/04/15 1,319
241676 운동기구 대여해보신분 운동기구 대.. 2013/04/15 721
241675 제주도 숙소 질문드려요..(절실) 3 제주홀릭 2013/04/15 961
241674 11월 신혼여행지 좀 추천해 주세요! 3 예비신부 2013/04/15 2,206
241673 미숫가루 잘 만드시는분들께 여쭤요 1 ,,,, 2013/04/15 839
241672 남편이랑 잠자리 관련 솔직한 대화는 나누는게 아닌가요? 27 힘들어요. .. 2013/04/15 11,777
241671 제가 띠껍다는 고등아들....... 31 누구냐넌 2013/04/15 4,083
241670 혹시 리홈 에어워셔 쓰시는분,,?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 2013/04/15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