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국물 쓰는법좀알려주세오

ㅁㅁ 조회수 : 12,909
작성일 : 2013-03-09 15:37:49
맛있는김치 국물이 남았는데 버리기 아까워요
김치는 다 먹었어요
김치국수 빼고 뭐에 쓸수있을까요?
IP : 112.153.xxx.7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도리탕
    '13.3.9 3:41 PM (125.135.xxx.131)

    할 때 밑양념으로 넣어도 맛있어요.
    저는 닭도리탕 할 때 김치와 같이 하는데 양념 특별히 많이 안 넣어도 김치로 인해 맛나거든요.
    국물만 넣어도 훌륭한 양념이 되죠.
    라면 먹을 때도 김치라면 할 때 김치 넣으면 애들이 싫어한다면 국물만 넣으면 김치라면 맛 되구요.
    김치찌개엔 김치 국물이 필수니 저장해 뒀다 언제든지 넣으시면 좋죠.
    김치전,얼큰한 찌개, 김치볶음밥에도 좋아요.

  • 2. 긍정의힘
    '13.3.9 3:42 PM (24.1.xxx.137)

    무우를 손가락 굵기로 잘라서 김치국물에 넣고 열흘정도 익히면
    맛있고 시큼한 무우김치가 되요.
    우리딸이 배운음식에 길들이기 시작한 음식이예요.
    매운거 싫어하면서도 이건 잘먹어요.

  • 3. ...
    '13.3.9 3:42 PM (211.58.xxx.175)

    김치들어간 국이나 찌개, 찜, 볶음밥 그런곳에 간맞추기로 쓰시면 좋죠

  • 4.
    '13.3.9 3:43 PM (175.112.xxx.3)

    김치볶음밥.김치부침개 할때 조금 넣고 된장국엔 넉넉히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어요.

    국이나 찌개에 활용해 보세요.

  • 5. ㅁㅁ
    '13.3.9 3:43 PM (112.153.xxx.76)

    헛 윗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닭도리탕은 간장으로만 해봤는데 김치로도 하네요? 김치찌개 졸이듯 하면 될까요?

  • 6. 봉자언니
    '13.3.9 3:44 PM (211.36.xxx.4)

    콩나물김치국이나 어묵국물끓일때 넣으셔도 될듯~
    나머지는 드실만큼 담아서 냉동실보관

  • 7. ㅁㅁ
    '13.3.9 3:45 PM (112.153.xxx.76)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저는 김치요리에 김치만 넣어도 간이 다 돼서-우리집김치가 좀 짠가봐오- 국이나 찌개에 거의 못넣겠더라고요 김치부침개 진짜 좋네요

  • 8. ㅁㅁ
    '13.3.9 3:46 PM (112.153.xxx.76)

    콩나물김치국도 해야겠어요 ㅋㅋ

  • 9. 닭에
    '13.3.9 3:48 PM (125.135.xxx.131)

    닭을 씻어서 냄비에 넣고 소금 후추 간장 맛술 넣구요 거기에 김치랑 김치 국물을 넣어요.
    그리고 재 둡니다.
    끓일 때 감자,고춧가루 넣어주고 마늘,매실액,양파 넣고 익혀내면 아주 맛난 닭도리탕이 돼요.
    저는 감자랑 김치 위주로 먹고 애들은 닭 위주로 먹어요.

  • 10. 김치 육수
    '13.3.9 3:49 PM (122.34.xxx.34)

    김치국물에 물을 붓고 통양파 반개나 한개 무우한토막 다시마 한장 넣고 푹 우려내요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면 체로 건더기를 다 건져내요
    그러면 깔끔한 김치 육수가 되요
    이걸 요리 육스로 홀용하시면 되요
    나름 생각하시기에 김치국물과 어울릴 재료를 생각하셔서 ,,,
    전 김치 속재료들이 많으면 국물이 좀 지저분해지는것 같아 이런식으로 김치국물을 써요
    윗분 말씀하신 김치 닭도리탕부터 칼칼한 부대찌개 ..
    콩나물넣고 끓인 콩나물탕
    돼지고기 살부분과 두부 많이 송송 썰어넣고 졸이듯 돼지찌개
    온갖 김치랑 어울릴만한 국물 요리 육수로 써보세요 ~

  • 11. 보통
    '13.3.9 3:50 PM (180.71.xxx.99)

    보통국자로 김치국물을 두국자를 듬뿍 퍼서 냄비에 바글바글 끓여요
    들기름 한숫깔 넣고 밥한공기 퐁당~
    뜨끈뜨끈~~촉촉하고 부드러운 볶음밥 완성! 정말정말 맛있어요

  • 12. ㅁㅁ
    '13.3.9 3:56 PM (112.153.xxx.76)

    와 대단하셔요 다 해먹어보고싶어요 김치국물모자랄듯 ㅋㅋㅋ 감사합니다

  • 13.
    '13.3.9 3:57 PM (119.196.xxx.153)

    저도 닭도리탕 할때 김치도 넣고 없으면 김치국물이라도 꼭 넣어요 소금 간장 안넣어도 간도 잘 맞고
    맛도 더 맛있더라구요

  • 14. 쌈장
    '13.3.9 4:10 PM (175.115.xxx.101) - 삭제된댓글

    만들때 넣어도 칼칼하니 맛나요

  • 15. 우왕
    '13.3.9 4:35 PM (221.140.xxx.12)

    보통님 댓글보고 만화처럼 침이 좌르륵 흐를 뻔했어요.
    김치국물 무궁무진하군요. ㅎㅎ
    닭볶음탕 저녁때 예정인데 저도 넣어볼게요. 감사..

  • 16. 김치찜
    '13.3.9 5:17 PM (117.111.xxx.198)

    육식동물사춘기아들이김치찜좋아하는문제는고기만먹고김치는항상남아요ᆢ그래서김치양을조금만넣고그대신김치국물넉넉히부어찜해ㅂ봤던맛은별차이없는지여전히엄지손가락치켜세우네요^^

  • 17. 어머
    '13.3.9 5:23 PM (115.137.xxx.150)

    김치국물 많아서 어쩌나 했는데 이런 소중한 정보가...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합니당...

  • 18. ....
    '13.3.9 6:01 PM (122.36.xxx.66)

    오! 김치국물의 용도가 참 다양하군요. 버렸는데 ... 쩝 아깝다

  • 19. ㅎㅎ
    '13.3.9 8:12 PM (183.97.xxx.218)

    우리집 김치국물 많아도 버릴게 없어요
    따끈한 밥에 김칫국물 넣고
    밥 비벼 먹으면 새콤한게 너무도 맛있답니다

    한번 먹어봐 얼마나 맛있는지? 하는 옆지기 입니다
    전 김치는 먹어도 안 먹어요 ㅎㅎ
    생김치 좋아하거던요

    혹시 그렇게 좋아하는분 없나요?
    특히나 된장찌게 하면 같이 비벼 먹어요

  • 20. ㅎㅎ님 그렇게 먹음 진짜 맛있어요.
    '13.3.9 8:40 PM (203.247.xxx.20)

    저도 생김치 좋아하는데,

    엄마랑 아버지께서 그렇게 함 먹어보라고 하도 권하셔서

    그깟 것 한 번 먹어보라고 저리 사정(?)하시는데 한 수저 먹어드리자...하는 생각으로 시늉만 하느라고 먹었는데,

    진짜 완전 꿀맛인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비벼 먹어요, 청국장 있으면 정말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게 밥그릇에 김치국물 묻으며 품위있게 보이진 않아서 정말 그렇게는 안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저도 엄마처럼 먹으면서 제 조카에게 너도 먹어 봐...이런답니다.

    이젠 저희 조카도 그렇게 비벼 먹어요. ㅋ (걔 중학생 때부터 그렇게 먹었어요. 남중 ㅋ)

  • 21. 김치국물
    '13.3.9 8:41 PM (180.69.xxx.179)

    쓰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하네요!!!
    저도 궁금했는데 반갑네요
    덕분에 조은거 배웠어요*^^*

  • 22. 봄봄
    '13.3.9 9:43 PM (223.33.xxx.6)

    초보지만 저두 댓글달려구 일부러 로긴했어요.
    얼마전에 친정엄마표 맛난김치 한통 다 먹고.. 국물이 남아서 아까워서 고심한 끝에 국물을 체에 잘 받쳐서 깔끔하게 거른 국물로 물김치 담궜거든요. 무랑 양파랑 배추 속이랑 소금물 팔팔 끓인거 부어서 절였다가 체에받쳐서 소금물은 버리고 살짝 헹궈서 거른 김치국물에 넣고 배랑 사과 추가해서요. 반나절쯤 냉장보관했어도 익은맛이 나서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

  • 23. 김치
    '14.1.6 1:19 PM (68.150.xxx.151)

    김치국물 활용법.. 물김치.. 닭도리탕.. 저장합니다

  • 24. 김치국물
    '19.7.23 3:11 PM (112.186.xxx.45)

    저도 김치국물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305 어금니도 이갈이를 하나요? 이가 흔들거려요. 1 중1 2013/03/13 2,224
229304 여성부 장관의 軍복무자 예우論 총리감 2013/03/13 437
229303 미국에서 공부시키려고 친척한테 입양시키는거.. 7 미장원에서... 2013/03/13 2,411
229302 "늑대소년" 이란 영화가 "가위손&q.. 6 송준기 2013/03/13 1,519
229301 개발이신 분 있나요? 2 비만오면 2013/03/13 568
229300 초등학생3명이 20대 지적장애녀 성폭행 ㅠㅠ 39 ,,,, 2013/03/13 11,289
229299 감사원, 군 간부 주말 골프 전수조사 착수 세우실 2013/03/13 400
229298 검은색 코트엔 어떤색 바지를 입어야 되나요? 6 아방가르드 2013/03/13 5,649
229297 2012년에 대구 경북이 청소년 자살이 가장 많아.. 대학생 2013/03/13 465
229296 스마트폰 마이크플러그로 정확한 온도를....직업상 필요한 필템입.. 희망찬 2013/03/13 360
229295 딸의 마음을 어떻게 보듬어 줄까요? 1 헤라 2013/03/13 905
229294 바지에 락스가 ㅠㅠ 무려 스키니인데,,, 17 // 2013/03/13 7,186
229293 흰바지 입어보신 분 계세요? 13 .. 2013/03/13 2,792
229292 대전사시는분 큰 굉음 못들으셨나요? 3 대전맘 2013/03/13 1,723
229291 떡국하고 같이 내놓으면 좋을 반찬 뭐가 있을까요? 15 저녁메뉴 2013/03/13 4,558
229290 이사는 아니고 가구 몇가지만 옮기려고 할 때 좋은 방법은? 2 짐옮기기.... 2013/03/13 834
229289 아이들이 어디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나요? 1 왜그럴까 2013/03/13 412
229288 고민있어요. 1 고민 2013/03/13 392
229287 용산개발 30조 파산 맞나봅니다 17 ... 2013/03/13 3,695
229286 박시연185회, 이승연111회, 현영42회... 9 우유주사 2013/03/13 10,636
229285 초6 딸이 내 엄마로 태어날거래요 5 엄마 2013/03/13 1,060
229284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모듬회 사보신분들이요~~ 9 모듬회 2013/03/13 2,446
229283 요즘 머리가 덜 빠져요. 6 요즘 2013/03/13 2,067
229282 82쿡의 현명한 님들, 저 가방 색깔 좀 골라주세요 ^^ 10 브이야 2013/03/13 1,336
229281 개신교에선 어떻게 지내나요? 4 첫제사 2013/03/13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