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도 약품처리를 많이 하는군요.

먹거리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3-03-09 15:14:50
지금 먹거리 엑스파일 방송 보고있는데요.
김 양식장에서 갯병?을 막기위해 김에 약품처리를
엄청 하더라고요.
염산처리...

장흥 어민들은 5년전부터 바다를 살리기 위해
염산처리를 하지 않고 다른 약품 처리도 하지 않은채
자연적으로 병충해를 막는 방법으로 김 양식을 하는데
노동은 두배고 생산량은 약품처리 한 김보다 이하지만
약품처리 하지 않는 양식을 선택해서 양식을 하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저는 원래 김을 자주 먹진 않지만
이렇게나 많은 약품처리를 하다니 선뜻 김도 못 먹겠네요.

장흥에서 시작된 무산 양식처리 방식이 조금씩 주변
양식장에도 퍼져간다니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옛날보다 살기 힘들어진 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먹거리며 뭐며 믿을 수가 없으니..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3.9 4:04 PM (121.132.xxx.169)

    잘못된 방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여년전 사고나서 지금은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3.3.9 4:12 PM (118.38.xxx.131)

    한살림 보시면 나옵니다.
    김도 염산처리 한다고.
    그래서 힘들지만 자연생산 한다고...

  • 3. 염산
    '13.3.9 4:15 PM (218.55.xxx.50)

    저도 그 프로 보다가 일이 생겨 다 못봤는데요.

    파란색 염산통을 트럭으로 산더미처럼 싣고 다니던데요.

    그것도 순찰차를 몰래 피해다니면서요.

    제작팀이 리트머스 종이를 갖다대더니 염산이 맞다고 하는 것 까지 봤어요.

    그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을 김양식장에 쏟아붓는 단 거예요?

    정말 끔찍하네요.

  • 4. 풀무원 김도
    '13.3.9 4:29 PM (118.91.xxx.35)

    무염산 처리된건 더 비싸더군요. 제게는 한살림 파래김이 제일 맛나고 좋습니다.
    파래인가? 뭔가를 녹여없애기위해 염산을 양식장에 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5. 원글
    '13.3.9 4:33 PM (58.78.xxx.62)

    정부에서 허가된 약품을 보내주나본데
    허가된 약품에도 염산이 9%나 포함되어 있어요. 염산 외에 다른 약품 포함되어 있고요.
    근데 어민들 입장에선 정부에서 보내주는 허가된 약품이 맞지 않다고 그러는거죠.
    그 약품으로는 병충해처리를 하려면 오랫동안 배포해야 하고 자주 해줘야 하는데
    값은 비싸고 그에 비해 병충해 처리 만족도는 낮고요.

    그대신 저렴하면서 한두번만 해도 효과가 좋은 염산을 선택한 거고요.
    약처리하는 배가 따로 있는데 배 위에 바닷물 조금과 염산을 섞어서
    양식 김을 그 물에 흠뻑 담궜다가 다시 양식장으로 내려가게 하는 그런 방식으로
    약품 처리를 하더라고요.

    물론 생산하는 어민 입장에선 병충해를 막고 생산량과 이것저것 따졌을때
    그런 쉬운 방법을 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런 염산처리로 바다가 오염되고 갯벌이나 바다 생물이 오염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돼는 문제더라고요.

    또 사람이 먹는 음식인지라 아무리 바닷물에 녹거나 흘러나간다고 해도
    고농축 염산이 어느정도 김 자체에 흡수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고요.

  • 6. ...
    '13.3.9 6:45 PM (118.38.xxx.131)

    한살림 파래김, 강추

    기름 바르지않고 간장에만 찍어먹으세요.

    먹으면 먹을수록 풍미를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076 10년 넘은 약쑥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2 약쑥 2013/03/18 770
230075 세상사 종교적 갈등 6 사랑 2013/03/18 701
230074 염색하다가 장판에 묻은 염색약 지워지지가 않아요 4 지우고 싶어.. 2013/03/18 4,588
230073 하찌와TJ 2 장사하자♪ 2013/03/18 664
230072 북경여행 4월&5월 어느때가 더 낫나요? 7 아나키 2013/03/18 4,189
230071 연아 주니어시절부터, 클린한 경기..어떤어떤게 있나요? 3 연아 2013/03/18 1,319
230070 한국인 입맛에 맞는 치즈좀 추천해주세요 ^^ 7 유럽 2013/03/18 1,649
230069 교사연금...이제 합격하면 혜택이 많이 없어지나요? 2 ? 2013/03/18 6,804
230068 우리나라에서도 세금달력 가능할까요? 별아저씨 2013/03/18 347
230067 외국 언론이 연아를 극찬한 내용 1 연아 2013/03/18 2,716
230066 봄, 전라도 여행... 지리산 둘레길 다녀왔습니다.(음식과 민.. 13 갤러 2013/03/18 5,662
230065 캐나다 cbc 피겨스케이팅 중계 방송 1 ** 2013/03/18 1,548
230064 바람핀 남편 비오는날 무릎꿇었어요 11 아휴 2013/03/18 5,755
230063 연령별로 노후대비 어떻게 하고계세요? 6 90살수명 2013/03/18 1,887
230062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3 으땡겨 2013/03/18 1,624
230061 페이스오일 질문요 2 단호박좋아 2013/03/18 1,190
230060 아기 있는 친구 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 68 ㅠ,ㅠ 2013/03/18 16,593
230059 원세훈국정원장이 국정원 애들 댓글달기 놀이 시킨거잖아요. 1 ㅇㅇ 2013/03/18 583
230058 유통기한이 작년 12월인 체다치즈 ㅠㅠ 1 화초엄니 2013/03/18 2,743
230057 원글지워 죄송합니다. 댓글은 남겨요. 21 아... 2013/03/18 3,459
230056 연아 올 해도 아이스쇼 하나요? 3 2013/03/18 1,258
230055 아이가 불안장애 같은데 약물치료 도움 되나요? 6 고민 2013/03/18 1,983
230054 '사회지도층 무더기 성접대 의혹'…경찰, 특별수사팀 꾸려 2 세우실 2013/03/18 661
230053 정상어학원 학급인원 15명 관련 여쭤봅니다. 13 .... 2013/03/18 3,935
230052 당귀가 기미 잡티에 좋다고 하는 기사나 글들도 많던데요. 3 당귀 2013/03/18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