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어 결혼을 못하니..제 자신이 너무 초라 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4,392
작성일 : 2013-03-09 15:11:03

이 나이에 아직 결혼 못했다고 하면

아직 결혼 못하셨어요?

애 있는 분들 내 앞에서 애기 얘기 하다가..아차..싶은지..그 얘기는 안하시고

하셔도 되는데...

부모님..특히 엄마는 매일 전화 하셔서 만나는 남자는 없니..하고 물으시다가..우시고..

내가 결혼을 못한게

이리 큰 죄인줄 예전엔 몰랐네요

나도 결혼 하고 싶은데..

엄마는 전화 하시다 내가 안받으니

문자를 보내시네요

이 날좋은데 남자 안만나냐고요..

혹시나 밖에 있다고 하면

혹시 남자 만나냐고 떠 보시고..

ㅋㅋㅋㅋ...

한 1년 정도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연락 두절 하고 살고 싶어요

IP : 220.78.xxx.12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반대로
    '13.3.9 3:12 PM (112.170.xxx.96)

    못하는 게 아니고 안 하는 거라고 말해요.
    당당해지세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
    왜 자신을 비하하나요.

  • 2. 나이가..^^
    '13.3.9 3:13 PM (118.223.xxx.118)

    나이가 어찌되는지 모르겟지만...
    부모님도 그러다 마세요~~
    단지..본인이 원한 솔로여야 하는데,,,,그렇지 않으셔셔 마음이 힘든가봐요,
    만나야 할 건....남자가..아니라...나이가 들수록..그냥 사람입니다.

    남자던..여자던..본인한테 즐거운 생활을 하세요^^

  • 3. 75
    '13.3.9 3:17 PM (59.10.xxx.139)

    저 75인데..친한 미혼친구한테 잘했다고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라고 말해요..일하고 휴가때나 명절때 해외여행 다니고..주말에 애인이랑 취미생활하고 뭐 배우고..얼마나 즐거운 생활인가요..결혼해봐야 별거있나요

  • 4.
    '13.3.9 3:17 PM (58.236.xxx.74)

    크크, 제 동료는 왜소하고 사실 이쁜 얼굴이 아닌데, 키 180 훈남을 만나 결혼했어요.
    근데 결혼한 결정적인 계기를 얘기해 주는데, 아버지 환갑때 아버지가 너무 슬퍼하셨대요.
    우리딸은 결혼도 못했다고. 그래서 남자에게 급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서 결혼했다네요.
    그 남편 성격도 너무 좋아요. 겁이 나서 신혼 3개월동안이나 부부관계를 거부했는데 무조건 기다려줬다네요 ^^
    님도 좋은 인연 생길거예요.

  • 5. 피치피치
    '13.3.9 3:17 PM (119.64.xxx.158)

    결혼이야 안 할수도 있는 거고, 늦게 할 수도 있는 거고.
    결혼 빨리 했다고 해서 무작정 좋은 것도 아니잖아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이혼도 많이 하고 재혼도 많이 하는데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인 것 같아요.

    화사한 봄날에 멋찐 연애 하시기 바래요^^

  • 6. ㅡㅡ
    '13.3.9 3:17 PM (210.216.xxx.214)

    안정감이나 든든함이지 초라함의 문제는 아니죠 ㅎㅎ

  • 7. 맞아요
    '13.3.9 3:17 PM (221.146.xxx.93)

    님은 있는그대로 멋지고 당당한사람!!!!!!!!!!

  • 8. 우울하죠
    '13.3.9 3:18 PM (124.197.xxx.9)

    주변 분들땜에 더요 ㅎㅎ
    형제들 결혼하면 더 심해지고 ㅠ.ㅜ

  • 9. **
    '13.3.9 3:20 PM (121.146.xxx.157)

    제 후배가 쓰던 방법입니다.

    그럴때 거한 선물이나..여행을 보내드린답니다.

    몇번 그랬더니

    절대 결혼하란말 먼저 안하신다고.

  • 10. 나이 든 자식
    '13.3.9 3:22 PM (125.135.xxx.131)

    결혼은..
    스스로는 참 힘든 거거든요.
    엄마가 계시면 엄마가 좀 노력하시는 게 제일 좋아요.
    부모가 없으면 언니나 오빠라도 노력을 해 주셔야 빠르죠.
    우리 아가씨도 우리 아주버님이 부모는 아니지만 도련님때도 그랬지만 얼마나 중매하라고 닥달하시던지..
    제가 중매해서 잘 생긴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거든요.
    부모나 형제만큼 신경 써 줄 분이 없죠.

  • 11. //
    '13.3.9 3:24 PM (121.148.xxx.165)

    결혼하고 자식있어도 본질은 외로움과 초라함입니다. 속썩이는 자식있으면 그나마 있던 체면과 자존심까지도 버려야할때가 있습니다. 그저 그때 그때 자신의 삶에 충실한게 최선인것같아요.

  • 12. 그거
    '13.3.9 3:25 PM (58.240.xxx.250)

    해결책 있어요.
    어서어서 나이 먹으면 됩니다.
    그럼 다들 포기하고 감히 아무 말도 못 합니다.
    ㅎㅎ 농담입니다.

    그런데, 저도 그 시기 겪어봐서 모르는 건 아닙니다만...
    님, 초라하다는 생각하지 마세요.

    결혼하고 더 초라해지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저포함...ㅜㅜ

    그냥 현재를 즐기세요.
    님을 부러워할 기혼여성들도 많을 거에요!^^

  • 13. 결혼은
    '13.3.9 3:33 PM (211.181.xxx.201)

    필수 아닙니다. 잘하면 하는게 좋고 아니면 혼자 사는게 좋은 겁니다. 결혼 잘하지 못해서 인생 멍드는 사람 많습니다. 차라리 혼자 살걸 노래부르는 사람도 적잖습니까. 노후준비 잘해놓고나서 그날그날을 즐기며 사세요.

  • 14. ..
    '13.3.9 3:35 PM (112.171.xxx.151)

    저는 82에 이런글 올라오면 66사이즈 입는 친구가 나돼지야 슬퍼...이런 느낌이예요(저는 88ㅜ)
    결혼해서 더 초라해진 사람 저포함 무지 많아요
    그런데 초라해서 슬프다..이건 가벼운 슬픔이구요
    당장 생활비 모자라 동동 거리고,시댁이랑 남편이랑 신경쓰고
    사는게 전쟁이 따로 없는것 같아요
    애들은 돌아가며 아프고요
    나는 총칼들고 전쟁터에서 전투중인데 평화로운 다른나라에 사는사람이 하는 행복한 투정으로 들려요
    자유롭고 홀가분한 삶을 즐기세요

  • 15. ...
    '13.3.9 3:38 PM (61.105.xxx.62)

    결혼해도 끝나지않아요. 결혼하면 또 아이. 아이. 아이하세요. 아이없으면 초라하다고 또 부모님뿐만 아니라 주변 어르신들 포함 계속 닥달하세요.
    힘내세요!

  • 16. 낼 모레 50 독신.
    '13.3.9 3:39 PM (118.223.xxx.118)

    룰룰랄라.~~ 혼자가 아주 편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고통스럽다면....어떻게해서라도 결혼을 해야겠네요,

    전..단지..어릴 때..여기 저기 놀고 먹는라..돈을 많이 써서...
    돈을 많이 목 모은 게 좀 한이지만....ㅎㅎㅎ

    지금은..누가 어디 가자해도..먹자해도...부러운 거 하나도 없고~~
    오늘은..종일 잠옷 바람에~~
    컴 하고 있으니...천국이 따로 없네요~~
    좀 있다 목욕이나 가까 싶어요~~^^

  • 17. ..
    '13.3.9 4:05 PM (58.140.xxx.147)

    어차피 결혼해도 아이없음 미혼인거랑 똑같아요..하지만 온갖 압박은 다 받죠..미혼인 사람들은 결혼하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지만 즉, 한가지만 해결하면 시원하겠구나 하지만...결혼한 사람들은 일단 아이 없으면 아이걱정해야죠..아이 생겨도 경제적인 고민.ㅋ 시댁 처댁 양가의 고민들/ 의무들....자잘한 경조사까지...휴우~ 두통생겨요..그냥 미혼의 할일은 그저 짝만나서 아이낳고싶지 않는 한 최대한 결혼 미루고 미혼만의 인생을 즐기는거예요..그러다가 아이생기거나 아이갖고 싶으면 후딱 결혼하는거예요...정말루 초라한건 기혼이나 미혼이나 돈이 없는거...뭐든지 어렵고 불편한 삶이 되요.

  • 18. 마인드 컨트롤
    '13.3.9 4:15 PM (58.236.xxx.74)

    하면서 일부러라도 초라하지 않다고 자꾸암시를 해야 남자도 잘 붙어요.
    어둡고 우울하면 남자들이 귀신같이 느껴요.
    여자들은 우울한 미남에게도 끌리지만, 남자들은 무조건 밝고 명랑한 여자 선호합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눈물바람으로 원글님 앞길 막으셔도, 실전을 위해 매일매일 연기력 단련은 필수.

  • 19. ㅇㅇ
    '13.3.9 4:35 PM (203.152.xxx.15)

    아이구 참 그 어머님도;;;
    아니 그게 맘대로 되는일도 아닌데 자식한테 압박하고 울고 불고 하면 뭐하신대요..
    어머님 전화번호좀 주세요.. 답답해서 제가 한번 전화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요.. 저도 딸이 이제 성인이 되지만..
    물론 좋은 배우자 만나서 아들딸낳고 잘 살길 바라죠..
    하지만 혼자 산다고 해도 그냥.. 받아들일것 같아요.
    원글님이 일부러 남자 안사귀는것도 아니고.. 뭐 어쩌라고 우신대요 참 에효~

  • 20. 맞아요
    '13.3.9 4:45 PM (116.123.xxx.254)

    결혼하고 초라해지는 사람도 참 많아요.......

  • 21. 혹시
    '13.3.9 4:45 PM (175.196.xxx.76)

    몇살이신지 모르겠으나 장담컨대 앞자리 수가 바뀌면 관심끊어지고 포기단계로 들어갑니다. 본인도 하고 싶으신거면 모를까 주변반응이 싫으신거면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마흔 넘으니 편합니다.

  • 22. ㄷㄷ
    '13.3.9 5:13 PM (94.218.xxx.98)

    이런 답글은 위로만 달리던데 솔직히 결혼하고 행복해진 사람도 많아요.
    솔직히 부모보기에 나이 찬 자식 미혼이면 주눅드는 거 맞아요...

    당당한 것도 정말 골드미스일때나 되면 가능하죠..가진 것, 내세울 거 하나 없으면 초라함 느껴지는 거 어쩔 수 없어요. 미모도 솔직히 잘 버틴다해도 35면 꺾입니다.


    저는 원글님 노력하시면 좋겠네요. 원해서 독신인 거 아니잖아요..
    결혼한 사람들이야 본인들 이미 해놓고 결혼해도 힘드네 어쩌네 하는 위로 다는 거니까요.
    한 살 더 먹기 전에 노력하세요. 정말 남자, 결혼에 관심 없는 분이 아니니까 이런 답글 답니다.
    그런 분이면 애초 초라함 느끼지도, 이런 글 올리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 23. 미혼처자
    '13.3.9 5:25 PM (223.63.xxx.95)

    세상에 자의든 타의든 미혼은 참 많지만.. 님 처럼 '이 나이에 결혼도 못하고...'란 표현을 쓰시는 분들은 결혼에 대한 자기만은 어떤 철학(너무 거창한가..) 이나, 희망, 혹은 그림, 같은게 없고 그저 `아웃사이더'가 되는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굉장히 신경쓰고..어쨋거나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결혼한 사람과 아닌 사람은 `주류`와 '비주류'니까요. 결혼 이란 명제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생각해 보시면 스스로 초라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실거예요.

  • 24. 개구리822
    '13.3.9 6:01 PM (218.209.xxx.90)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진짜 인생은

  • 25. 닉네임뭘로
    '13.3.9 6:10 PM (211.234.xxx.15)

    노력하세요. 외모 신경쓰시고 남자 만나기위한 이런저런 수단도 다 써보시고요.
    원글님은 이러나저러나 결혼하고싶으신거잖아요. 그럼 하셔야죠. 그리고 이왕하는거 잘하셔야되니까 노력하시는게 좋구요.
    이런 글에 결혼해도 힘들다, 결혼 별거없다는 조언은 별로 도움안될것 같아요..
    저는 정말 노력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26. 뜻있는곳에 길이있다
    '13.3.9 7:45 PM (115.92.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혼자도 재밌게 살수있는 시대라서..
    칠팔십년대 노처녀는 진짜 대단했을것같아요.
    그외로움을 어찌 견디었을지.ㅎ
    일단 삼십대시면 외모를 가꾸시고 필드로 나가세요.
    되도록 빼지말고 많은 남자를 만나시고요.
    그러다보면 인연이 나타납니다.진짜.
    이러는 저도 서른아홉 노처녀지만 ㅎ

  • 27. ㅡㅡ
    '13.3.9 10:46 PM (210.216.xxx.220)

    댓글들 보고 계세요? 쩝

  • 28.
    '13.3.9 10:48 PM (125.186.xxx.25)

    저..지금 결혼11 년차 주부인데요

    몇년전부터 제가 제일 부러워 하는 사람이 누군줄 아세요?

    결혼 안한 미혼들이에요

    결혼이란 제도가 얼마나 여자가 전적으로 손해인지는 아마

    상상도 못하실걸요?

    결혼과 출산은 좀 미뤄도 괜찮아요

  • 29. ..
    '13.3.9 11:35 PM (60.216.xxx.151)

    주눅들지 맙시다..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즐겁게 살아보아요..ㅎㅎㅎ

  • 30. 그런데
    '13.3.10 12:37 AM (218.51.xxx.220)

    혼자인분들의 절대적인 고독이나 두려움은
    이해됩니다
    진짜 독거노인이 될미래
    수입원이 불안정하다면 사는것자체가 불안한마음

  • 31. --
    '13.3.10 12:50 AM (94.218.xxx.98)

    결혼해서 훨씬 행복하다는 사람 많아요..이런 곳에 글 안 올려서 그렇지 심신 안정되고 더 행복하답니다. 제 주변은 다 결혼해서 더 좋다는 사람 뿐이에요. 거짓말 아님.
    노력하세요. 괜히 결혼한 사람들이 해도 외롭다 이런 위로도 안 되는 말 듣지 마시고.

  • 32. ..
    '13.3.10 1:03 AM (220.85.xxx.38)

    일단 원글님 본인은 결혼 안 한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어느 프로에서 봤는데
    상대방이 날 걱정하는 말 늘어놓는 게 싫을 때
    먼저 선수치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먼저 엄마, 나 어떡해...
    나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 너무 너무 걱정이야...

    이러면 상대방은 꼭 결혼할 필요 없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야..
    이런식으로 나온다고 그러네요.
    한번 해보셔요...

  • 33. 인생이란
    '13.3.10 1:05 AM (119.56.xxx.175)

    먼말인지는알거같아요
    비주류로 살아가는거 특히울나라는 오지랖이넘심해서요 그기다가 능력이나있고 이럼모르겠는데 능력없이밥벌이할려고사회로나오면 초라한생각이 가끔은들때도있죠
    그러나 한번사는인생 겨우남의눈때문에 꾸질꾸질하게살기는싫습니다 그리고 싱글은 연결된가족에의해서 본인의의지와상관없이 삶이 바꿔지는거는아니기에 본인이 맘만 달리먹으면즐거운인생을살수있다고봅니다 물론마음컨트롤을 잘해야겠지만요

  • 34. 이젠
    '13.3.10 1:48 AM (175.210.xxx.80)

    2010년을 넘어 2020년에 가까워지는데
    이제 결혼은 선택이에요
    외국은 결혼 여부 묻는 것도 실례고
    세상이 바뀌고 결혼도 선택하는 시대가 온건데
    한국은 비교하고 자랑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 많으니 자랑하는게 결혼하고 아이낳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남녀 비율 수도 안맞고 먹고 살기도 힘들어지니 결혼 선택으로 갈 꺼예요.
    부모님은 마음 쓰일 수도 있는데 결혼하실 마음 있으면 결혼은 할거라고
    늦어지는 거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그리고 용돈이나 여행 보내드리고 하면 효과 좀 있어요

  • 35. ..
    '13.3.10 2:01 AM (124.53.xxx.143)

    결혼을 안,이 아니라 못해서 라고 쓰신거 보니 원글님은 결혼을 꼭 해야 할 사람같아요.

    결혼을 왜 꼭 해야하는지도 모르는체
    나이는 들고 부모님 걱정거리로 전락될까봐 무서워서 죽고 못살것같이 절실하지도 않은데
    오지랍 주변인들 때문에 적당히 떠밀려서 결혼한 케이스인데요.
    시댁도 힘들지만 그보다 더 힘들었던게,가고 싶었지만 못가본길에 대한 회한같은건지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원치않는 삶을 사는거 같은 뭔지모를 억울함 때문이여요. 그래도 요즘은 얼마나 좋은가요? 불과 10년전, 20년 전 만 해도 떠밀려서 결혼하는 사람들 더러있었죠.

  • 36. ..
    '13.3.10 2:52 AM (211.176.xxx.24)

    님처럼 타인의 말에 휘둘리는 분은 결혼하고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혼이 무슨 천국행 티켓도 아니구요. 일단 본인의 주관부터 확립하신 후에 결혼을 하든 자식을 낳든 하시길. 결혼했는데 이혼해야 할 상황이어도 주위 눈치보여서 이혼도 못할 분이신데, 그런 분이 결혼하면 망함. 결혼하면 이혼할 가능성은 늘 있는디.

  • 37. 리나인버스
    '13.3.10 9:26 AM (121.164.xxx.227)

    본인이 초라하시다면 결혼하시는 것이 답입니다.누가 뭐라 한들 본인이 초라한데 무슨 소용이랍니까?

  • 38. 제니
    '13.3.10 9:31 AM (27.32.xxx.175)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라는 조언도 있는데 정밀 현실성 없는 얘기예요... 남자들이 좋아해서 연애 시직하면 결혼까지 당연 가죠.. 결혼 안할생각인데 연애만 하자는 남잔 유부남이거나 바람둥이.. 그리고 나이먹어서 연애 같이할 남자가 어딨어요.. 유부남밖에 없을듯..

  • 39. 싱글은
    '13.3.10 9:41 AM (218.51.xxx.220)

    진짜 골드미스아닌다음에는
    결혼하세요
    최화정이 혼자인게너무좋아 자다가도웃는다
    어쩐다하는건 최화정이 골드미스니까 그렇죠
    돈걱정없고 친구많고 직업도좋고
    그렇지못한 싱글이 대부분아닌가요
    자기들은 결혼해서 남편 자식 다있는사람들이
    결혼하지말고 자유롭고살라고 해요
    그럼 자기들은 왜결혼했는지ᆞᆞ
    빨리 선이라도 보시고 해서 결혼하세요

  • 40. 넌머니
    '13.3.10 11:49 AM (175.223.xxx.6)

    누가 결혼안하고 혼자 여행다니고 사고싶은거 하ㅗ싶은거 다하고 자유롭게사는거 좋은지 몰라서 결혼하겠습니까? 그렇게 놀다가도 늦게 좋은남자 만나 결혼할 자신만있음 그렇게 하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그것도모르고 천날만날 놀고 여유만 부리고 있다면... 옆에서보기엔 결혼 안한게 아니라 못하는거... 자신이 보기에도 어떤쪽인지 잘 판단하시고 대비하셔야할듯! 니자신을 알라! 요말이 틀린말이 아닌듯해요

  • 41. cosyair
    '13.3.10 1:20 PM (211.222.xxx.203)

    일단 나가서 남자들이 많은곳에서 활동을 우선 하세요.. 그럼 만나게 될꺼에요... 게으르면 연애 못합니다..
    결혼도 노력이에요..
    글고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들 많아요... 생각보다 좋은남자들도 많고요...

  • 42. dma
    '13.3.10 2:13 PM (39.7.xxx.233)

    그것도 케바케예요. 저희 이종사촌언니 직장 번듯하고 키도 큰데 결혼을 안 하려 들었어요. 저희 엄마가 엄청 부잣집 아들 소개해줬는데 남자가 계속 따라다니는데도 거절했다고 맨날 구박하던데 37살에 갑자기 자기보다 키 작은 가난한집 아들과 결혼해서 지금은 아이 둘 낳고 좀 고생하며 살고 있어요. 엄마가 지금은 후회해요. 결혼해서 저리 고생하는걸 내가 왜 결혼하라고 그리 구박했을까 그래요ㅠㅠ 그 언니 결혼만 안 했음 골드미스로 날렸을건데 지금은 얼굴도 많이 상하고 힘들어보이네요.

  • 43. ㅇㅇ
    '13.3.10 2:46 PM (118.42.xxx.42)

    어제 방송에서 어느 의사가 행복정도 연구결과를 보여주더라구요 공감됬어요..

    행복한기혼> 미혼> 이혼,사별> 불행한 기혼

    안맞는사람이랑 사랑없이 결혼해서 불행하게 결혼생활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제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거 같아요...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면 젤좋은거지만
    억지로 나이차서 대충 조건보고 결혼했다가 불행하거나 이혼할바엔, 늦더라도 제짝 만날때까지 미혼이 나은거 같아요..

  • 44. ,,,,,
    '13.3.10 3:28 PM (175.223.xxx.252)

    결혼을 하고 싶은 분이라 하시니 남자 만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드시는 방법밖에 없어요.
    대신 주변의 시선 때문에,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리려고 하는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강요도 아닌 결혼이었는데도 참 힘들었어요. 결혼이란 제도와 힘든 시댁때문에요. 미혼일때는 결혼한 친구들이 남편이랑 손잡고 가는 모습보고 혼자이면 참 쓸쓸하겠다 싶었는데 결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이 곧 핑크빛 행복은 아니더라구요. 또 결혼하면 아기에 대한 압박, 육아에 대한 압박들이 봇물처럼 터져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00 칭찬에 대해서, 영화 분노의 윤리학 인터뷰 보다가 오려옵니다. 2 ........ 2013/03/09 998
226999 영어 해석 하나만 부탁해요. 4 최선을다하자.. 2013/03/09 548
226998 대구를 이룬다 라는 뜻이 뭔가요? 4 오늘하루 2013/03/09 4,066
226997 햄버거 보관 어떻게 하세요? 3 버거킹 2013/03/09 5,428
226996 면접 볼때 정장 아닌 깔끔한 복장 어떤게 좋을까요?? 6 .. 2013/03/09 8,103
226995 진주맛집추천해주세요 6 자유 2013/03/09 3,207
226994 세부 싸게 가는 방법 4 뭔가요? 2013/03/09 2,912
226993 강남에 게찜/게무침 4 2013/03/09 780
226992 스타킹 사이즈가요... 6 알려주세요 2013/03/09 2,017
226991 노래제목 좀가르쳐주세요 3 궁금 2013/03/09 572
226990 빈말이라도 칭찬해야 하나요? 13 - 2013/03/09 3,260
226989 불펜 민주당 지지자와 안철수지지자 싸우고 난리 났네요. 13 ... 2013/03/09 1,686
226988 다정한 아들 6 6세 2013/03/09 1,484
226987 임신 아니면 폐경? 10 산부인과 2013/03/09 2,825
226986 하프클럽에서 판매하는 옷은 다 괜찮은 브랜드인가요 2 .. 2013/03/09 2,242
226985 서울 숙박할곳이요 (가족어른2아이2) 11 어머 2013/03/09 2,925
226984 게가 넘먹고 싶어요.. 2 강원도 사시.. 2013/03/09 851
226983 월요일 조조로 볼 영화 추천해주세요 16 혼자 2013/03/09 1,743
226982 김포공항 국제선은 다른세상 6 띠어리 2013/03/09 3,963
226981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정말 아무도 걱정을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 36 세레나데 2013/03/09 3,921
226980 맘먹으면 조금씩 바뀌나봐요. 4 노력하고 2013/03/09 1,586
226979 다양한 신발수선 어디로 가야할까요? 1 어디? 2013/03/09 937
226978 딸내미의 놀라운 드럼 실력 1 라익 2013/03/09 1,148
226977 그리운 너님 1 소식좀전해주.. 2013/03/09 584
226976 아욱죽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3/03/09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