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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꼴통보수 아버지 태백산맥 좋아하실까요?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3-03-09 13:35:08

제목이 너무 자극적 인가요?

요즘 들어 친정 아버지와 생각이 많이 틀려 속상해 하고 있어요..

책과 별로 친하신분은 아닌데 치매예방상 조금씩 보시고 계세요..

좋아하시는 책은 혼불이구요..지금 토지 다시 읽고 계세요.

다음 책을 골라드려야 하는데 태백산맥은 어떨까 해서요..

또 빨갱이 책이라고 뭐라고 하실까요?

나이드시면서 어거지만 느시고 답답해서 참 힘드네요.

추천 부탁드릴께요... 반전은 박혜란씨의 나이듦의 대해서도 재밌다고 하시는거예요..

 

 

IP : 211.187.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3.9 1:36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일단 드리세요

  • 2. 같은 말이라도 표현이...
    '13.3.9 1:38 PM (211.215.xxx.13)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아버지께 꼴통보수라니...좀 그러네요.

  • 3. ...
    '13.3.9 1:38 PM (59.15.xxx.61)

    일단 한 권이라도 드려보세요.
    한 권 다 읽기도 전에 이런 빨갱이책! 하시면서 던지시면 할 수 없고
    그래도 다음 권이 궁금하시면 계속 드리세요.
    저는 계속 읽으실 것 같다에 표를 드립니다.

  • 4. ㅇㅇ
    '13.3.9 1:46 PM (182.218.xxx.224)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에게도 꼴통이라는 표현을 서슴없이 쓰는 정치병
    무섭습니다.

  • 5. ^^
    '13.3.9 1:46 PM (61.98.xxx.46)

    바로 밑의 글에다가 친정아버지께 시사인 정기구독시켜드렸다는 사람인데요.

    정말, 원글님의 심정을 백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익명게시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니, 제목은 좀 바꾸셨으면...
    저희 아버지도 만만찮으시거든요.

    조*일보사가 어렵다면서 (이 뭥미???) 조*일보, 월간 조*, 조*제옹 의 적극지지자이지요.
    늘 앞뒤좌우 안가리고 폭탄발언 막하시지만,
    그래도 어째요. 부녀간인 걸, 아마 원글님도 그래서 이렇게 노력하시는 중이겠지요.

    아, 댓글 산으로 가서 미안합니다. 제가 오늘 노는 날이라서 게시판에서 놀자놀자하네요 ^^

    태백산맥은 저희 친정아버지께도 드리긴 했는데, 일단 글빨이 있어서 읽으시긴 하던데,
    그닥 평은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막 화내시거나 노여워하시지는 않았어요.

    시사인이나, 주간경향, 한겨레 21 등을 슬며시 자주 보여드리는게 조금 어떨까 싶긴하고...
    원글님 화이팅!!

  • 6. 나거티브
    '13.3.9 1:48 PM (39.7.xxx.21)

    좋아하실 것 같아요. 역사물이니까요. 그러나 그거 읽고 아버지가 변할 거라는 기대는 접하지 마시고요.

    저도 아버지에게 *통 이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7. 그럼 순서대로
    '13.3.9 1:56 PM (223.62.xxx.50)

    정치적성향때문에 태백산맥이 걱정되신다면
    "아리랑"부터 먼저 권해드리세요. 이건 일제시대에서 시작하는거니까 좀더 거부감없이 보실수있고
    그런 일련의 흐름에 의해 태백산맥까지 넘어간다면
    (자작농에서 일제시대착취로 소작농이되고 이때의 친일파들이 기득권세력화되면 지주vs농민 되면서 드디어 빨갱이가 생기죠) 자연스레 이해가 되지 않을까요.
    다짜고짜 그놈들 나쁜놈들하면 성향이 있으니 받아들여지지않을거에요.
    토지보신다니 어느정도 길게보는거 부담스럽지않겠네요.

  • 8. 소설과
    '13.3.9 2:19 PM (14.52.xxx.59)

    현실 혼동하지 마시구요
    그 책이 이념을 떠나서 아버님께 권할만한 도서인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키워주고 낳아준 아버님께 보수꼴통,꼴통 소리가 그렇게 쉽게 나오는게 당황스럽네요
    그럼 님은 뭔가요???
    참 어찌할수 없는 종북 좌빨이라면 좋으실지....

  • 9. 재미는
    '13.3.9 3:00 PM (222.251.xxx.194)

    재밌는 건 재미있는 거고 내용에 꼭 동조해야 재미를 느끼는 것도 아니고 보수적 성향이라도 역사적인 것에 무지할 수도 있다고 보고요. 이야기로 태백산맥은 충분히 재밌구요. 저는 읽으면서 야한 장면도 많아서 어릴때 당황했던 기억도 나네요.

  • 10. 음...
    '13.3.9 3:25 PM (139.194.xxx.53)

    40대 남편이 얼마전 60대 회사 고문님과 남영동 영화를 보고 나왔대요.

    회사분들 몇몇분이 같이 보고 나왔는데, 그 60대 분이 그러시더래요.

    "근데 글마(고 김근태 의원 지칭)가 죽어서 글치 분명 빨갱이는 빨갱일 낀데, 밝혀낼 방법이 인제 없어서 글치."

    안 변하실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그런 편이신데, 전 그냥 기다립니다. 포기했다는 말이 맞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더 오래 살 우리가 있고, 우리 아이들 잘 교육하면 되니까요. 그렇게 믿고 행복하다면 그것도 그냥 두는 것도 답이지 싶어요.

  • 11. ..
    '13.3.9 4:00 PM (121.132.xxx.169)

    혼불이나 태백산맥은 이념 레벨은 초월한 책입니다. 그래서 명작이지요.
    사소한데 신경 쓰시는 듯.

  • 12. ㅋㅋ
    '13.3.9 4:56 PM (211.231.xxx.233) - 삭제된댓글

    이념과 정치관이 안 맞으면
    아버지를 보수꼴통으로 지칭하다니 충격입니다.
    ,,,,,,,,,,,,,,,,,,,,,,,,,,,,
    뭐가 충격이란지???
    내겐 이게 더 충격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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